집단예술치료 과제 매체 유리- 이현진

소개글

집단예술치료 과제 매체 유리- 이현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매체의 정의
① 개념
② 정의
③ 내용
④ 역사
2. 매체의 특징
① 특징
② 유리의 특성
③ 유리병의 특성
④ 유리의 물리적 특성
⑤ 유리의 전기적 특성
3. 매체의 활용
3.1 유리공예
① 유리공예의 재료
② 유리공예의 기법
③ 사용목적
3.2 스테인드글라스

Ⅱ. 본론
1. 매체를 이용한 사례
① 스테인드글라스 기법
② 유리용기 담기 기법
2. 매체가 미치는 영향
① 투명성 – 투사적 기법
② 용기 - 담아주기
③ 연성 – 액체와 고체의 변화성
④ 가치 – 보석으로의 의미
⑤ 종교적, 주술적 의미
⑥ 문학 언어로써의 특징적 의미
Ⅲ. 결론 1. 유리에 관해
※참고 문헌

본문내용

수성, 광택이 있는 유리용기의 특징을 이용하여 작업한다.
-준비물
소금, 신문지, 음료수유리병, 파스텔가루, 꾸미기재료
-작업과정
소금을 종이 위에 올린 뒤 손으로 문질러 본다. 원하는 색의 파스텔을 소금 위에 칼이나 가위를 통해 가루를 낸 뒤 충분히 손으로 문질러서 소금에 물을 들인다.
다양한 색을 염색 시킨 뒤 순서 대로 유리병에 담는다.
[완성품]
-기대효과
매체와 색의 변화를 통한 감각 자극과 소근육 자극, 작품 보관 및 완성도를 높임.
2. 매체가 미치는 영향
①투명성 - 투사적 기법[PROJECTION]
유리의 특징 중 투명성은 심리적으로 맑고 깨끗 하다 라는 심리적 효과가 있으며 작품을 통해 마음을 담을 때 투사적 기법과 유사하다.
빛을 받아들이는 위치, 방향이나 빛의 양에 따라 보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며, 세상을 바라보는 창(유리로 이루어짐)과 동공, 시선의 의미로써의 유리가 주는 심리적 효과 역시 마음을 비추는 투사로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스테인드 글라스에서 느껴지는 빛의 굴절과 색과 빛의 오묘한 조화와 신비감마저 주는 색다른 효과 로 인해 성당, 교회, 수도원등 종교적인 건축물의 창의 장식에 필수인데 종교적 작품에서 유리가 주는 심리적 기대감은 고귀함과 신비함.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②용기- 담아주기(CONTAIN)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용기의 느낌이 달라지는 유리의 특징에 따라 어떤 매체과 함께 사용하여도 투명한 용기에 담으므로 해서 보관을 할 수 있으며 작품을 다른 시각에서도 바라 볼 수 있다. 유리그릇, 유리병이 가지는 심리적 효과는 보이는 공간에 무언가를 담는다는 심리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
③연성 - 액체와 고체 변화성[TRANSFORM]
유리는 무엇을 원하든, 어떤 형태를 원하든, 액체상태에서 만들어 고체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다양한 예술적 표현이 가능하다.
색과 조화롭게 색채 표현이 어렵지 않으며 조각으로 인해 텍스쳐 표현도 가능하여 불을 가했을 때는 액체상태이며 시간이 흐르면 고체가 되는 변화성을 가지고 있으며 고체로 굳은 이후에도 다시 불을 가해서 액체로 재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변화와 재생이라는 두가지 심리적 효과를 가진다.
④가치 - 보석으로의 의미[VALUE]
고대로부터 유리는 매끄럽고 광택이 있는 아름다움으로 보석으로써 여기며 소중함, 귀족들만이 소유할 수 있는 고귀함으로 가치있는 보석으로써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부의 가치로써 심리적 의미도 가지고 있다.
⑤종교적, 주술적 의미 [MAGIC]
주술적, 종교적으로 유리의 의미는 세상과 세상을 이동하는 통로이며, 투명한 유리구슬을 통해 다른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과 눈으로써의 의미가 있다. 또한 신체를 보호하는 용도로써 유리부적을 지니기도 하며 유리의 특징으로써 깨진다(broken)의 행위가 주는 의미는 무의식의 의식으로의 전환, 징크스로써 약속, 계약이 성사 되지 않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⑥문학, 언어로써의 특징적 의미
유리구두 : 신데렐라의 상징으로 왕자(부와 명예)와 가난한 신데렐라를 이어주는 현실의 매개체이며 여성들의 환상을 상징한다.
유리동물원 : 한쪽 발에 장애가 있는 주인공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유리동물원이라는 추상적 공간에 얽매이며, 깨지기 쉬운 환상의 공간이나 소중하게 지키려고 한다.
깨지기 쉬운 환상적 의미로써의 유리 : 유리의성, 유리구슬, 유리병, 유리그릇
Ⅲ 결론
1. 유리에 관해
모래와 재로 부터 탄생한 불사조
(phoenix from sand and ash)
유리는 물인 듯 하면 얼음도 되고,
깨지기 쉬운 거품인가 하면 영원한 보석이 되고,
돌인가 하면 빛이 되는 것이다.
유리는 녹였다가 굳어지기 전의 연성상태에서는 무엇이든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영원한 액체이면서 고열에서는 불과 모래의 조화로 탄생한 신비한 물질이다.섭씨 1400도의 고열을 견뎌내고 탄생한 불사조의 상징이며 불변성과 재생성, 맑고 투명하고 깨끗함, 매끄럽고 광택 있는 아름다움, 색과 빛에 대한 반응, 방수성 등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으며 예술가의 자유분방한 표현 욕구에 부응 할 수 있는 최적의 대상이다.
내가 유리라는 매체를 선택한 이유는 위의 특징 때문이다.
유리는 깨지기 쉽다 라는 부정적 의미도 있지만 내가 느끼는 유리는 투명하고 무엇을 비추고 통과 시키는 것이기도 하고 담는 그릇이기도 하며 어떤 것을 담든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서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광택과 빛의 굴절로 인해 더욱 아름답게 보여 주기도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한다.
또한 열을 가했을 때는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으나 고열을 가한다음 만든 형태가 주는 아름다움이야 말로 열을 견뎌내고 탄생하는 불사조라는 표현이 마음에 와 닿았다. 유리는 굳은 다음에는 강도에 따라서 총알도 버텨 내는 방탄유리처럼 튼튼하게 변형 될 수도 있으며 기후나 온도에도 변화가 되지 않으면 서도 투명하고 광택이 있어 고대로부터 사랑을 받은 고귀한 매체 이다.
물론 유리 공예로써 미술치료에 접목하기에는 환경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유리병에 다양한 매체를 담아 보고 표현해 보거나 색을 칠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으며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을 통해 미술치료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리라는 매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용기의 느낌이 달라지는 유리의 매력과 투명하게 세상을 비출 수 있는 점이 제일 끌렸던 것 같다.
투명한 유리그릇에 어떤 마음을 담을지, 투명한 유리창을 어떻게 꾸며서 세상을 바라볼지는 내가 가진 몫이 기에 고열을 버텨서 액체 상태에서 원하는 대로 형태를 바꾸면서 굳은 뒤에는 내담자의 마음을 광택 있게 아름답게 비추는 유리 같은 치료사가 되기를 꿈꾼다.
※참고문헌건축시공(한대규, 한솔아카데미. 2008. 01. 03)
빛의보석, 모래의 화신 유럽유리 500년전(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실, 2001. 08.18)
아름다운유리의 세계(이인숙, 여성신문사. 2000. 06. 20)
융 심리학적 그림해석(테오도르압트, 분석심리학연구소. 2008.04.29.)
통합예술치료의 매체활용과 기법에 관한 연구 (원광대학교 예술치료학과 석사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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