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과 우리문화 [궁중음식][계절 세시풍습에 따른][설][정월대보름][삼복][추석][동지][관례][혼례][상례][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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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과 우리문화 [궁중음식][계절 세시풍습에 따른][설][정월대보름][삼복][추석][동지][관례][혼례][상례][제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궁중음식
2. 계절 • 세시풍습에 따른 한식
(1) 설
(2) 정월대보름
(3) 삼복
(4) 추석
(5) 동지
3. 삶의 중요한 기점(통과의례)마다 먹은 한식
(1) 관례
(2) 혼례
(3) 상례 및 제례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을 기본으로 했다. 또 제수 음식은 관행상 고인이 살아생전 좋아하던 음식을 올린다. 이 관행은 오랜 역사를 거듭하다 보니 상고성을 내재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종묘 제의의 제물을 보면 잡곡과 쌀, 고기를 날것으로 진설하고 현주라 하여 맹물을 반드시 올린다. 이것은 먼 옛날 화식하기 이전의 것을 상고하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언젠가는 제사상에서 피자나 햄버거 같은 음식들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한편, 제례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제사음식을 올리는 순서다. 음식 놓은 법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말이 다르다. 하지만 일반적인 원칙을 살펴보자. 제수는 우선 과일부터 놓는다. 여기서 유명한 홍동백서의 원리가 나온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아무도 그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이를 고수한다는 점이다. 물론 홍동백서의 원리가 오행설을 따랐다는 설도 있다. 그러니까 오행에 맞추어 붉은색은 동쪽을 상징하기 때문에 붉은 과일을 동쪽에 놓고, 흰색은 서쪽을 상징하기 때문에 흰 과일들은 왼쪽에 놓는다는 것이다. 약과 같은 조과는 이 과일들의 사이에 놓는다. 다음에 좌포우해(左脯右)라 해서 왼쪽에는 포를, 오른쪽에는 식해를, 그 사이에 김치나 나물 등을 놓는다. 또한 제사에 오신 조상들이 잘 드시고 가시라는 뜻으로 탕이나, 어육, 밥, 국 등을 올린다. 이때도 어동육서(漁東肉西의) 원리에 따라 어탕은 오른쪽에 육탕은 왼쪽, 소탕은 가운데 놓는다.
Ⅲ. 결론
한국의 음식, 한식을 바탕으로 여러 전통문화가 어떻게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지 살펴보았다. 식생활은 현실을 반영한다고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음식을 가지고 문화를 읽을 수 있다는 것에 음식의 위대함을 느꼈다.
유교의 나라 조선에서 유교에 교리에 맞는 격식과 법도를 중시한 상차림 전통을 가진 궁중음식, 궁중음식은 우리나라 음식의 문화에서 고도로 발달한 음식문화일 뿐만 아니라, 왕족의 권위나 왕권의 현재 위치, 또한 종교적 의미를 나타내어주는 음식이다.
계절에 따른 달별로 세시풍습에 대한 음식은 제철음식이 주가 된다. 이것은 사계절 뚜렷한 우리나라의 특성상 계절에 따라 나오는 식품들이 각기 다르므로 계절별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제철음식을 먹음으로써 건강 또한 챙기는 선조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여기서 세시풍습은 설, 삼복, 추석, 정월 대보름 등 과 같은 지금도 전해지는 풍습을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지금은 많이 사라진 듯한 풍습이지만 통과의례에 관한 음식을 살펴보았다. 출생에서부터 죽고, 또 제사를 지낼 때 올리는 음식까지, 많은 종류의 음식이 여기 포함되어있었다. 모두 그때의 나이에 맞게 필요한 영양소들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식들이 많았다. 또한 그 음식의 재료에 의미를 부여하여 다시 그 음식에 의미를 부여하는 음식들이 통과의례의 음식에서 유독 많았던 것 같다.
이 글에서는 다루지 못했지만, 우리나라 국민들도 한식에 대한 문화를 잘 알고 자부심을 가진다면 한식의 세계화 역시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아름답고 격식에 차려진 음식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또한 선조들이 음식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 것이 너무 뜻깊고 좋은 의미인 것 들이 많아서 나 역시 이번에 조사해 보지 않았다면 모르고 넘어갔을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한식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음식에 얽힌 문화를 알고 또한 그 문화를 음미하면서 한식을 대한다면 한식은 조금 더 뜻깊은 음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국민의 자부심이 또 세계로 확장되어 나갈 것을 기대해보겠다.
※ 참고문헌
한국음식 오디세이(정혜경 지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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