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이해 E)) <참고문헌>들 중 한 권을 읽고 발췌요약 및 독후감을 제시(미셀푸코의 감시와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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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의이해 E)) <참고문헌>들 중 한 권을 읽고 발췌요약 및 독후감을 제시(미셀푸코의 감시와 처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도입
Ⅱ. 작가소개
Ⅲ. 제1부 신체형요약
Ⅳ. 제2부 처벌요약
제1장 일반화한 처벌
제2장 유순해진 형벌
Ⅴ. 제3부 규율요약
제1장 순종적인 신체
제2장 효과적인 훈육 방법
제3장 일망 감시방법
Ⅵ. 제4부 감옥요약
Ⅶ. 독후감
Ⅷ. 결론

본문내용

오히려 범죄자, 반역자에 대한 동정을 사게 되자 점점 안으로 숨어들게 되는 처벌로 변환한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이는 상황은 다르지만 최근 시끄러웠던 어느 한 사건에 빗대어 볼 수 있었다. 이른바 ‘개똥녀’ 사건인데 사건개요는 다들 아시겠지만, 지하철에서 여자가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오히려 주변사람들에게 욕을 해대는 장면을 인터넷에 찍어 올리자. 이를 보고 분노하는 네티즌집단이 삽시간에 온갖 포털사이트에 도배하여, 그 개똥녀의 개인정보까지 해킹하여 나름의 응징을 가한(?) 일이 있었다. 이처럼 처음에는 분개하여 네티즌들이 개인정보해킹이라는 공개처형, 마녀사냥 의 형식으로 이에 대한 나름의 처벌을 내렸지만, 이후에 네티즌 자성의 목소리가 생겨나기에 이른 것이다.
이처럼 완전히 다른 중세 농경사회의 상황과 21세기의 초고속인터넷망이 지배하는 정보화시대역시 이 책속에서 말한 푸코의 권력적 행동은 맥을 같이한다.
-이념의 규율-분할의기술, 나병페스트모델
맥아더 동상의 철거논쟁과 북한에 대한 언급으로 논란이 되었던 우리학교 강정구교수사건 역시도 규율을 통하여 강제하며, 기득권층의 논리와 배치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을 싸잡아 매도하면서 진정한 의견의 다양화를 이루지 못하고, 사고의 획일화와 규율을 통한 기득권층의 권력유지의 도구로 사용되었다. 강정구 교수는 물론 동국대의 타 교수들까지 언론의 타겟이 되어 ‘당신이 감히~!’라는 윤리적 혹은 사회적 자격시비로 강교수의 논리를 빨갱이로 몰아 부쳐 구역 밖으로 내쫓는 , 이른바 나병-페스트 모델의 사회부적격자를 퇴출시키는 이 모델과 관련지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하여 빨갱이로 되어 사회적 퇴출까지 부추기는 중세의 공개처형식의 본보기식 조치 덕에 동조하는 분위기마저도 사그라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이렇듯 미셀 푸코의 감시와 처벌 이라는 고전속의 녹아내려져있는 권력암투가 현대사회 현실과도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보화시대의 감옥-PANOPTICON
특히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이 개념은 감시자가 감시할 수 있으나 수형자는 관찰할 수 없는 정보 비대칭의 원형감옥의형태이다. 현대 우리가 즐기고 있는 인터넷문화인 인터넷상의 가상 포탈사이트 - ‘싸이월드’에 빗대어 생각해보았다. 그 안에서는 푸코가 얘기했던 것과 같이 다수의 사람들 즉 싸이월드의 가입자들이 자신의 사진과 일기를 올리며 자신의 생활에 대해 불특정인인 인터넷유저를 상대로 공개하여 푸코의 개념에 따르면 감시받고 있다. 인터넷상의 수많은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들, 그리고 그것을 감시하고 있다는 유저들에 의해 무의식중에 통제받고 또 그들의 클릭수를 받아 인기 미니 홈피가 되기 위해 자신의 홈페이지를 온갖 유희거리 아름다운사진들로 꾸며대는 모습은 미셀푸코의 판옵티콘개념과 맞닿아있다.
또한 얼마전 전 국정원 차장의 자살로 떠들썩한 사건인 전 국정원의 도청수사팀- ‘미림팀’의 존재는 국가의 일망감시방법에 의하여 고위공직자건 정치가이건 지역을 지나는 행인이건 간에 누구든 도청당하고 몰래카메라로 도둑촬영 당할 수 있다는 의식을 가지게 하여 정보비대칭을 이용한, 즉 정보력을 가진 권력으로 자리 잡았다.
Ⅷ. 결론
중세, 근대에는 이 책에서 말한 바와 같이 감시라는 도구를 통하여 절대자, 권력자들은 대중을 규율, 사회화시켜 권력의 발동, 유지를 해왔다. 이 한 예가 60년대 이후의 군사정권하의 언론의 자유, 사상의 자유 없던 획일화, 구역화 되어 주민등록번호라는 일련의 번호로 일거수일투족이 철저하게 감시당하는 그 당시의 사회모습일 것이다. 그들은 정보력을 독점하여 지식인을 감시하여 권력을 독점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아직은 더 남은 길이 많다 생각 되지만 인터넷을 통하여 내부자가 아니어도 체제의 내부 상황을 볼 수 있고, 즉 이에 대한 감시, 권력자에 의한 일망감시 만이 아닌 대중에 의한 권력자의 감시체제로도 변환될 수 있는 것이다. 얼마 전 일어난 부실도시락파문의 경우에도 볼 수 있듯, 관심만 있으면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대중인 네티즌 스스로 권력자인 정부를 감시할 수 있다. 이전이라면 권력자만이 정보접근성이 뛰어나 권력형성, 유지에 영향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다르다. 인터넷이라는 열린 공간이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권력의 생리를 이용해 충분히 우리가 감시자, 처벌자, 권력자가 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그리하여 인터넷을 만인의 건전한 비판의 공론의 장으로 활용하여 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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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6.09.16
  • 저작시기2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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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08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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