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시론] 제 2 장 시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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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현대 시론] 제 2 장 시의 특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2 장 시의 특성

1. 언어예술로서의 시
1) 언어의 건축물
2) 언어의 경제학
3) 데포르마시옹
 
2. 정서와 상상의 산물
1) 정서의 표출
2) 상상의 산물
3) 의사진술

3. 인식론과 표현론
1) 인식론적 시론
2) 관상학적 시론
3) 형상화의 과정
4) 재현과 표현
5) 표현의 직관성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인론은 시를 엄격한 계산의 결과로 본다. 광기에 사로잡힌 자가 아니라 냉철한 이성과 치밀한 계획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시인 것이다. 이러한 입장은 Horatius 이래 고전주의 문학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4) 재현과 표현
기술적 묘사와 표현적 묘사
시인이 어떤 대상을 형상화한다는 것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충실히 보여준다는 것인가, 아니면 시인의 주관의 개입에 의해 대상을 새롭게 제시한다는 것인가.
V. Aldrich는『예술철학』에서 이를 재현과 표현의 문제로 설명하고 있다. 그는 사실 그대로의 충실한 재현을 ‘기술적 묘사’로 보고 어떤 사실을 지시하는 기술적 언어의 세계, 즉 과학에 가까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비해 시인의 주관적 개입에 의한 사실의 재구성을 ‘표현적 묘사’로 규정하고 이를 어떤 사실에 생명을 불어넣는 표현적 언어의 세계로 보고 있다. 따라서 재현이 사실의 모사나 반복, 제시에 지나지 않음에 비하여 표현은 사실의 영역을 뛰어넘어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시가 하나의 창조행위라면 당연히 시는 표현적 묘사가 돼야 한다. Seidler는 이를 ‘형상화’라고 부르고 있다. 시는 창조적 형상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시인의 주관과 상상의 개입이 필요하다. 시인의 풍부한 상상력과 개성적 표현을 통하여 새로운 의미의 창출이 가능해질 수 있는 것이다.
사실적 모방과 허구적 모방
르네상스 시대의 Mazzoni는 재현과 표현의 문제를 모방의 관점에서 설명한 바있는데 모방을 사실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과 예술가가 마음대로 꾸며내는 것 등으로 구별하였다. 전자는 사실의 디테일과 개별성을 강조하는 사실의 모방이라면 후자는 그럴듯한 이미지와 개연성이 강조되는 꾸며낸 모방이 된다. 이 둘은 후에 사실주의 패턴과 낭만주의 패턴으로 전형화된다. 마조니는 꾸며낸 모방을 강조하였는데 마조니에게 있어서 모방은 구체적 대상이 없는 것으로 마음 속에서 꾸며낸 모방이다. 즉 모방의 대상을 스스로 창조해 내는 것이다. 그는 시의 본질을 이와같은 환상의 세계에서 찾는다. 그런데 이러한 모방은 시인의 상상력과 주관이 강조된다는 점에서 표현에 가까워진다. 다시 말해 마조니의 꾸며낸 모방, 즉 환상은 표현의 개념이 극단화된 경우이다.
상상력과 표현
재현과 표현의 문제는 상상력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이에 관해서는 다음 몇 사람의 견해가 참고가 된다.
William James는 상상을 ‘재생적 상상’ 과거 감각의 현상을 있는 그대로 다시 재현하는 것.
과 ‘생성적 상상’ 과거감각의 인상에서 추출 결합하여 새로운 전일체를 구성하는 것.
으로 나누었다. 시에 있어서 상상력은 인간 체험의 여러 요소들의 결합에서 발생되기 때문에 체험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생성적 상상은 과거의 여러 감각을 재조직, 재편성함으로써 새로운 인상을 창출해 내는 것이다.
Locke는 정신은 단 하나의 새로운 단순관념도 스스로 구성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인의 상상은 체험의 소재들을 결합해서 새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에서 창조적이지 결코 무에서 유를 탄생시킨다는 의미에서 창조적인 것은 아니다.
이 뿐만 아니라 J. Addison이나 Hobbes, E. H. Spender 등등의 많은 견해들이 있다. 그러나 다소 견해의 차이가 있고 용어와 개념상의 편차는 있으나, 공통적인 것은 시의 본질은 표현에 있고 그것은 시인의 주관과 상상의 개입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다시말해 시는 표현을 통해 창조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재현의 문제가 등한시 되어서는 안된다. 사실주의나 이미지즘에서 보듯이 사실의 충실한 재현도 분명 필요한 일이다. 그것이 대상의 재현이 됐든, 기억의 재생이 됐든 시창작의 중요한 방법과 원동력이 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미지의 창조가 일차적으로 기억의 재생에 의존하고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5) 표현의 직관성
순간적 생의 지각
시의 순간적 생의 지각으로서의 장르개념은 이미 많은 논자들에 의해서 체계화된 바 있다.
Hegel은 문학의 양식을 서사양식, 극양식 인물의 행위에 대한 객관적 전개를 그 대상성에 의해 표출하는 것, 과거형으로 서술됨.
그리고 서정양식 시인 자신의 주관적 감동을 그 상태성에 의해서 표출, 현재형으로 묘사, 순간적 생의 지각에 초점,
으로 三分하고 있다.
E. staiger는 시를 생의 전체성의 포착이 아니라 순간적, 부분적 파악 방법으로 보고있다. 곧 시의 무시간성과 직관적 표현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시가 시간을 초월하는 직관적 인식방법이기 때문에 시는 극히 짧은 음절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극, 소설 등 서사양식이 줄거리를 갖춘 채(시간성) 완결된 성격으로 서술됨에 비해 시양식은 줄거리 없이(무시간성) 순간적 직관에 의해 묘사되는 것이다.
시의 무시간성
P. Hernadi도 시의 순간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시를 사물의 순간적 파악, 시인 자신의 순간적 감정을 표현한 것, 인생의 단편적 에피소드, 연원한 현재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Langer도 시를 순간적 감정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일인칭 현재의 문학장르로서 그 본질이 순간의 드러냄에 있기 때문에 현재시제의 사용을 중시한다고 하였다. 또한 시는 하나의 주관적 경험에 대한 지각을 총체적으로 창조하며, 주관성의 시제는 무시간적 현재이다. 그가 주장하는 무시간적 현재는 역사적 현재로 볼 수 있다. 이는 현재를 과거와 미래를 함께 공존하는 것으로 느끼는 것, 즉 과거, 현재, 미래가 분리되지 않고 지속된 것으로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시간 개념을 인간적 의미와 관련시켜 볼 수 있는데 시는 한 순간의 개인에 관심을 갖는다. 한순간 속의 개인이란 체험들의 각각의 순간 속 인간, 구체적 상황 속의 인간이다. 여기서 순간은 전체인생사의 과정의 한 순간이고 동시에 그 과정을 구성하는 한 요소이기도 한 것이다. 이렇듯 시는 한 순간 속에 강렬하고 집약된 형태로 인간의 모습과 존재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김영철(1993), 『현대시론』, 건국대출판부
이향아(2011), 『시의 이론과 실제』, 창조문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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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3.14
  • 저작시기2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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