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 (서평)

소개글

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설
1.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논의
2. 환자의 죽음에 관한 자기결정권
3.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4. 존엄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합의

본문내용

‘종활’(終活, 슈카쓰)이 이미 10조원대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김덕권, “‘데스 클리닝’... 당신이 내일 죽는다면?”, (the Asian, 2018.6.10.), http://kor.theasian.asia/archives/188194 (검색일: 2018.7.4.)
하지만 의료선진국일수록 병원내 임종비율은 상대적으로 낮다. 미국은 9.3%, 영국은 54%가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나머지의 경우는 집이나 호스피스 등 병원외의 시설에서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한다는 통계가 있다.
최근 사람들은 출생이나 결혼과 같이 죽음에 대해서도 본인의 가치관이나 취향에 따라 “삶의 마지막은 어떠한 모습이어야 할까?”를 미리 생각하려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연명 치료를 어느 정도까지 허용해야하는가라는 문제로 귀결된다. 이제 새로운 죽음의 문화를 논하고 사회적 합의점을 찾는 일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누군가에 의해, 어떠한 일에 의해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이러한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을 정리하는 챕터가 필요하며, 사망하기 전 본인이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존엄한 죽음은 존엄한 삶의 완성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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