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요약해버린다. 이는 나에게도 해당되는 일이므로 매우 반성된다. 교수님이 학기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강조해 오신 말이기도 하다. “사회학을 배우는 사람들이라면 배운 것들을 듣고 자신이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길다면 긴 이 책을 시원히 요점만 찍어놓은 말이다. 나도 이 책을 읽고,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생각하며 나만의 정의를 내리고 싶지만 아직 익숙치 않은 것도 있겠지만 이때까지 정해진 답만 외우며 공부했던 것 때문인지 나의 답을 믿을 수 없고, 혹은 좀 더 정확하고 확실한 답을 원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어 안타까웠다. 하지만 다시 이 책을 읽음으로서 배운 대로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글읽기를 하여 내 안에 오래 찌든 식민지적인 교육 방식, 습관을 버리고 비로소 탈식민지 화 하여 진정한 나의 삶을 찾겠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