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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사무가
1. 무가의 특성
2. 무가의 종류
Ⅱ. 바리공주와 당금애기의 전승양상
1. 지역에 따른 변이 양상
Ⅲ. 바리공주
1. 서사단락
2. 바리공주에 나타난 여성상
Ⅳ. 당금애기
1. 서사단락
2. ‘당금애기’의 상징 의미와 기능
Ⅴ. 참고문헌
1. 무가의 특성
2. 무가의 종류
Ⅱ. 바리공주와 당금애기의 전승양상
1. 지역에 따른 변이 양상
Ⅲ. 바리공주
1. 서사단락
2. 바리공주에 나타난 여성상
Ⅳ. 당금애기
1. 서사단락
2. ‘당금애기’의 상징 의미와 기능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 득자, 장수, 풍요, 풍어 등을 기원하는 것이며, 이 기원내용들은 풍요다산으로 종합되는 것이므로, 이 굿들은 풍요굿으로 일괄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당금애기’가 지니는 풍요 상징으로서의 의미와 기능은 이 서사무가가 구연되는 굿의 성격과 일치한다. 즉 ‘당금애기’는 풍요굿의 구술상관물로서 의 의미와 기능을 갖는 것이다.
②. 근원회귀 상징으로서의 당금애기
‘당금애기’의 구조도에 주목해 보면, 그 장면이 천계와 지계로 양분되어 있음을 알게된다. 천계는 신이 거주하는 신성공간이고, 지계는 인간이 거주하는 속의 공간이다. 이 두 공간은 평상적으로는 서로 단절되어 있는 별개의 이질적 공간들이다. 그러나 ‘당금애기’는 성과 속의 단절된 이원화질서에 대한 파기와 극복을 제시한다.
‘당금애기’에서 전반부에서 천신이 하강하여 당금애기와 결합하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천계의 질서와 지계의 질서가 혼합된 양상이므로속의 공간이 신성화됨을 상징하는 것이다. 김태곤, 『한국무속연구』, 157-159쪽.
그러나 이러한 지상공간의 신성화는 일시적인 것이며 지속적인 것은 아니다. 신의 승천으로 성과 속의 단절이 다시 상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의 단절은 징표를 동반하는데, 이 징표로 회복이 가능한 근원으로 남게 된다.
후반부에서는 인간에 의한 신성의 회귀 과정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당금애기가 간접적 죽음을 통해 속의 존재질서를 파기하고, 천계려행이라는 시련을 거쳐 신성세계에 수용된다. 따라서 후반부의 상태는 소실되었던 전반부의 상태를 회복하는 근원회귀를 상징하는 것이다.
신화는 신에 대한 기원이나 찬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T. A. Sebeck, \"Myth, Symbolism and Truth\" 『Myth: A Symposium』(Bloomington: Indiana Univ. Press, 1972), 22쪽.
신화는 인간세계와 신의 세계와의 일체성을 이룩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화가 추구하는 바는 신성과의 재접촉을 통한 근원회기라고 본다. 이점은 제의도 마찬가지이다. 제의는 존재의 획득과 지속을 위해 미분적 존재근원으로의 회귀를 수행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김태곤, 『한국무속연구』, 420쪽.
그러므로 근원회귀야말로 모든 신화나 제의가 공유하는 불변의 바탕이며, 진실로 추구하는 바라 하겠다.
‘당금애기’가 거의 전국적인 지역에 걸쳐 전승되며 끊임없이 불리워질 수 있음도, 그것이 근원회기의 상징 의미를 지녔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한 상징 의미의 표현이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구연자와 청자의 근원회귀를 추구하는 심성을 위무해 주는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Ⅴ. 참고문헌
T. A. Sebeck, \"Myth, Symbolism and Truth\" 『Myth: A Symposium』(Bloomington: Indiana Univ. Press, 1972)
황패강, “단군신화 시고,”『한국서사문학연구』(서울: 단국대 출판부, 1972)
김태곤, 『한국무가집』3(서울: 집문당, 1978)
손진태, 『조선신유가편』(동경: 향토문화사, 1930)
현용준, 『제주도무속자료사전』(서울: 신구문화서, 1980)
서정범, “원시국어재구를 위한 한일양국어의 공통조어연구,”『경희어문학 6집』(서울: 경희대 국문과, 1983)
홍태한, 『서사무가 바리공주 연구』(서울: 민속원, 1998)
홍태한, 『서사무가 당금애기 연구』(서울: 민속원, 2000)
홍태한, 『한국서사무가연구』(서울: 민속원, 2002)
김태곤,『한국무속연구』
M. Eliade,『The Myth of the Eternal Return』
②. 근원회귀 상징으로서의 당금애기
‘당금애기’의 구조도에 주목해 보면, 그 장면이 천계와 지계로 양분되어 있음을 알게된다. 천계는 신이 거주하는 신성공간이고, 지계는 인간이 거주하는 속의 공간이다. 이 두 공간은 평상적으로는 서로 단절되어 있는 별개의 이질적 공간들이다. 그러나 ‘당금애기’는 성과 속의 단절된 이원화질서에 대한 파기와 극복을 제시한다.
‘당금애기’에서 전반부에서 천신이 하강하여 당금애기와 결합하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천계의 질서와 지계의 질서가 혼합된 양상이므로속의 공간이 신성화됨을 상징하는 것이다. 김태곤, 『한국무속연구』, 157-159쪽.
그러나 이러한 지상공간의 신성화는 일시적인 것이며 지속적인 것은 아니다. 신의 승천으로 성과 속의 단절이 다시 상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의 단절은 징표를 동반하는데, 이 징표로 회복이 가능한 근원으로 남게 된다.
후반부에서는 인간에 의한 신성의 회귀 과정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당금애기가 간접적 죽음을 통해 속의 존재질서를 파기하고, 천계려행이라는 시련을 거쳐 신성세계에 수용된다. 따라서 후반부의 상태는 소실되었던 전반부의 상태를 회복하는 근원회귀를 상징하는 것이다.
신화는 신에 대한 기원이나 찬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T. A. Sebeck, \"Myth, Symbolism and Truth\" 『Myth: A Symposium』(Bloomington: Indiana Univ. Press, 1972), 22쪽.
신화는 인간세계와 신의 세계와의 일체성을 이룩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화가 추구하는 바는 신성과의 재접촉을 통한 근원회기라고 본다. 이점은 제의도 마찬가지이다. 제의는 존재의 획득과 지속을 위해 미분적 존재근원으로의 회귀를 수행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김태곤, 『한국무속연구』, 420쪽.
그러므로 근원회귀야말로 모든 신화나 제의가 공유하는 불변의 바탕이며, 진실로 추구하는 바라 하겠다.
‘당금애기’가 거의 전국적인 지역에 걸쳐 전승되며 끊임없이 불리워질 수 있음도, 그것이 근원회기의 상징 의미를 지녔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한 상징 의미의 표현이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구연자와 청자의 근원회귀를 추구하는 심성을 위무해 주는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Ⅴ. 참고문헌
T. A. Sebeck, \"Myth, Symbolism and Truth\" 『Myth: A Symposium』(Bloomington: Indiana Univ. Press, 1972)
황패강, “단군신화 시고,”『한국서사문학연구』(서울: 단국대 출판부, 1972)
김태곤, 『한국무가집』3(서울: 집문당, 1978)
손진태, 『조선신유가편』(동경: 향토문화사, 1930)
현용준, 『제주도무속자료사전』(서울: 신구문화서, 1980)
서정범, “원시국어재구를 위한 한일양국어의 공통조어연구,”『경희어문학 6집』(서울: 경희대 국문과, 1983)
홍태한, 『서사무가 바리공주 연구』(서울: 민속원, 1998)
홍태한, 『서사무가 당금애기 연구』(서울: 민속원, 2000)
홍태한, 『한국서사무가연구』(서울: 민속원, 2002)
김태곤,『한국무속연구』
M. Eliade,『The Myth of the Eternal 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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