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 처음읽는 독일철학

소개글

동서양고전의이해, 처음읽는 독일철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요약

2, 감상

참고문헌




책속에서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에서 다룬 12명의 독일 철학자들은 객관성이라는 이름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동일성의 논리로 모든 것을 재단하려는 근대의 추상적인 이론을 거부한다.” P 10

18세기 말 당시의 독일은 통일국가란 이름뿐으로, 프랑스나 영국에 비하여 근대화가 현저하게 뒤떨어져 있었다. 한 마디로 독일은 유럽의 변방이었다. 독일의 지식인들은 서유럽에 대해 일종의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 여기에 결정적인 충격을

본문내용

등의 근대적 기획의 주제어들이 근대 체계철학의 핵심 개념으로 자리잡은 전형으로 칸트 철학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칸트 철학은 근대적 주체성에 수반하는 모든 개념들을 인수한 ‘체계로서의 형이상학’이다. 서구 근대철학은 주체에 의한 “세우고 정립함”의 형이상학이다. 주체는 이제존재를 맞세워 이를 그 무엇으로 정립한다. 하이데거의 존재론은 존재에 대해부정적인 접근법을 취함으로서, 다시 말해 존재를 맞세우고 그 무엇으로 정립하는 태도를 내려놓고(Gelassen heit) 존재의 울림을 청종하는 태도로 근대성의 기획을 총체적으로 거부한 사유로 평가될 수 있다.
칸트는 표상 작용의 틀로 담을 수 없는 존재 자체를 물자체의 영역으로 남겨 두었으나, 그의 의중은 물자체를 도덕 정립을 위한 영역으로 인수하는 데 있었다. 칸트 철학의 기획은 로 물자체라는 미지의 영토를 ‘목적의 왕국’으로 개척하는 것이다. 기실 “세우고 정립함”은 고중세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무엇-물음’의 질문방식으로 그 무엇을 정립하기 위해 존재를 문초하며 내달려 간 서구 형이상학전체 역사의 근본 태도로 볼 수 있다. 고중세의 본질주의 및 실체론 전통에서 근대 주체 철학에 이르기까지 서구 형이상학은 ‘무엇-물음’의 틀에 존재를 욱여넣는 사유의 역운을 밟아 갔다. 하이데거는 이러한 형이상학의 끝자락에 있는 사상가로 니체를 적시하고 그와 대결한다. 그가 니체와 대결한 사태는 서구 존재론 전체와 대결하여 이를 해체하려는 시도다. 하이데거가 볼 때 니체는 서구 존재사의 파도에 대항하다 그에 휩쓸려 간 마지막 위대한 형이상학자다. 칸트는 사유(思惟)의 여러 형식만을 주관에 돌리고 그 내용은 주어지는 것으로 하여 형식과 내용, 사유와 존재의 2원론을 방치하였다. 현실을 진리로 높인다는 사업에 정신이 적극적으로 참가하기 위해서는 정신의 자립성이 수립되어야만 한다. 이 2원론의 극복은 우선 \"자아가 비아(非我)를 정립(定立)한다\"는 주관주의(피히테), 이어 그와는 반대로 객관 속에 자아와 똑같은 정신적 능동성을 발견하여 사유와 존재, 주관과 객관을 일체적인 관계에 두고 고찰하려는 방향(주로 셸링)에서 추구되고, 마지막으로 이 일체적인 관계가 \"실체는 동시에 주체이다\"라는 견지에서 정신이 자기 부정을 매개하여 자기 자신을 정립하는 운동으로서 \'변증법\'의 자각적인 전개에 의하여(헤겔) 확립되기에 이르렀다.
참고문헌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 철학아카데미, 동녘

키워드

동서양고전의이해,   처음읽는독일철학,   독일철학,   동서양고전,   칸트,   니체,   하이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