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에서 드러나는 학습의 특징

소개글

과정에서 드러나는 학습의 특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일터에서의 이행과정에서 드러나는 학습의 특징
가. 벗어나기 (Escaping)
나. 통제하기 (Controlling)
다. 창조하기 (Creating)
라. 형식화하기 (Formalizing)

Ⅲ. 일터에서의 이행의 원인
가. 좌절(Unbecoming)
나. 동기(Motivation)
다. 조언(Mentoring)
라. 성찰(Reflecting)

Ⅳ.결론

Ⅴ.참고문헌

본문내용

겨진 것이 없다는 성찰로 인하여, 그는 신체를 조절하여 자아정체성을 통합된 전체로 응집시키고자 하였을 것이다. 그것이 하루 9시간에서 13시간에 이르는 북치기 연습을 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또 다른 생애경로의 궤도에 올려놓았다. 위기를 성찰을 통해 포착하고, 노력으로 극복함으로써, 오히려 기회로 작용하는 새로운 삶의 통로로 이행하게 한 것이다.
Ⅳ.결론
한 척의 배가 있다. 배의 갑판과 부품을 하나씩 떼 내어 새로운 갑판과 부품으로 교환한다. 이 배는 이행(transition), 즉 과도기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이것을 그전의 것과 전혀 다른 배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사물인 배가 아니라, 인간인 우리의 생애경로라는 맥락에서 더욱 복잡한 문제가 된다. 나는 기존의 논의들을 통하여 이행을 일종의 학습 과정이라는 전제 하에서, 그 과정에 드러나는 학습의 특징과 이행의 발생 원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보고서는 일터에서의 개인으로 범위를 좁혀 살펴보고자 하였으나, 이행 전체에 대한 포괄적 설명을 포함하였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행을 학습과정과 연결짓는 작업과, 이것이 왜 발생하느냐에 대해서는 이론적 환기를 시도했다는 함의를 지닌다
이행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학습의 특징은 벗어나기, 통제하기, 창조하기, 형식화하기의 4가지로 큰 틀이 존재한다. 구조와 자율성 사이에서 통제와 벗어나기를 반복해 나가면서, 일터에서의 인간은 형식화와 창조에 이르는 이행을 한다. 이는 평생교육담론에서의 학습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구조 혹은 자율성 사이의 이분법을 극복하는 것으로서 학습을 포함한 이행의 과정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본 보고서의 결론은 나름대로 시사하는 바가 있다.
그 속에서 이행을 이끌어내는 원인 4가지를 살펴보면, 우선 자신의 역할 요구를 인식하게 만드는 좌절이 작용하고 있다고 유추할 수 있다. 둘째로는 열정을 이끌어내는 내적, 외적 동기(Motivation)가 통제를 받고 있다. 셋째로 직업적 사회화에 포함된 조언이 존재한다. 이 세 가지의 요소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성찰과 그로 인한 깨달음을 통하여 형식화와 창조에 이르는 이행을 구성하고 있다. 이는 위에서 살펴본 이행과정의 학습이 나타내는 특징과 각각 대응된다고도 볼 수 있다.
이처럼 생애경로에서의 이행은 그가 처한 사회문화적 환경과 분리되어 다룰 수 없는 학습 현상이다. 사회 내 구조와 행위주체 간 행위의 복잡성을 고려할 때에, 이행의 과정과 원인은 결정된 인과관계라기보다는, 공진화적인 선형의 관계를 맺고 있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Ⅴ.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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