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말의 재사정에 따르는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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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표준말의 재사정에 따르는 문제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결론 1. 표준말 정의에는 반드시 ‘서울말’이 포함되어야 한다.
결론 2. 형태소의 기본 형태를 적기로 한 맞춤법의 원칙을 강화하여 표준말 재사정에도 이를 원용하는 것이 혼란을 막고 한글의 표의 기능을 높이는 길이다.
결론 3. 글말을 입말의 현실음에 완전하게 일치시키려 함은 무리한 일이므로 불가피한 경우에 한하여 소폭의 재사정이 바람직하다.
결론 4. 표준 발음을 정하기에 앞서 말의 스타일과 속도를 한정해야 정확한 발음을 기술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혼란을 막을 수 있다.
결론 5. 표준 발음을 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표준말의 모음의 음가를 기술해야 한다.

본문내용

.
느린 말씨
보통 말씨
가정-방:문
[가‘정’방:문]
[가‘정방문]
가죽-가:방
[가‘죽’가:방]
[가‘죽가방]
건져-내:다
[‘건져’내:다]
[‘건져내다]
능소-능:대
[‘능소’능:대]
[‘능소능대]
여기서는 가정방문과 건져내다는 느린 말씨가 표준발음이고, 가죽가방과 능소능대는 보통말씨가 표준발음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구분은 앞서 예1에서 말한 듯이 기준이 모호하며 오히려 국어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결론 5. 표준 발음을 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표준말의 모음의 음가를 기술해야 한다.
이번 표준말 재사정 시안의 가장 중요한 특색은 처음으로 표준 발음을 정한 것이다. 표준 발음의 확정은 그 자체에도 가치와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맞춤법의 원리와 표준말 사정 원칙에도 깊은 관계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이제 표준 발음에 대한 규정이 따로 있으므로 맞춤법과 표준말을 사정할 때에 발음 면에 지나치게 얽매일 필요 없이 한글의 뜻글자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여지가 커졌다.
곧 표준 발음 규정이 별도로 마련된 이상 발음을 무리하게 철자법에 반영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맏, 부엌, 새벽녘, -셔요, 읊다’를 ‘맛, 부 억, 새벽 녁, -세요, 을프다’로 바꾸지 않아도 되고, 별도로 따로 아래와 같이 교육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맏(아들)[마다들], 부엌(에)[부어케/부어게], 새벽녘(에)[새병녀케/새병녀게], 가셔요[가세요], 읊다[읍따], 읊어서[을퍼서] 와 같은 것들이 그 예이다.
이어서, 방언간의 차이는 일반적으로 자음에서보다도 모음의 음가에서 가장 뚜렷한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표준말의 표준 발음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모음의 음가에 대한 설명이 어떠한 형태로든 있어야 할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 표준말 모음의 소리값에 대한 규정이 필요함을 설명하자면, 서울말의 모음 /ㅓ/는 장단에 따라 소리값의 차이가 많이 난다. 단모음 /ㅓ/는 제2차 기본 모음 6번[Λ]에 유사한 소리이고 긴 /ㅓ:/는 혀의 위치가 높고 중앙 모음 쪽으로 전진한 모음이어서 이 두 소리값은 청각 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다. 따라서 장단에 따라서 달라지는 소리값의 차이를 규정해 놓지 않은 표준 발음의 기술은 불완전하다고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시안에서 의도하는 바와 같이 완벽한 표준 발음 규정을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음의 소리값에 대한 기술이 보완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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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1.02.01
  • 저작시기2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44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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