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한국역사에 대한 일제 식민사관의 형성과 그 극복의 과정에서 랑케 실증사학이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설명하세요.
2. 에드워드 카는 역사를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정의했습니다. 그 이유를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쟁점 가운데 예를 찾아 설명하세요.
3. 맑스주의 사학이 한국 역사의 해석에 끼친 영향을 순기능과 역기능으로 구별해 설명하세요.
4. 마찬가지로 한국 민족주의 사학의 영향을 순기능과 역기능으로 구별해 설명하세요.
5. ‘거대한 역사’에 대한 일상사, 미시사의 문제의식과 연구방법론에 대해 기술하세요. 한국사의 주제에서 구체적인 예를 찾아 설명하세요.
2. 에드워드 카는 역사를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정의했습니다. 그 이유를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쟁점 가운데 예를 찾아 설명하세요.
3. 맑스주의 사학이 한국 역사의 해석에 끼친 영향을 순기능과 역기능으로 구별해 설명하세요.
4. 마찬가지로 한국 민족주의 사학의 영향을 순기능과 역기능으로 구별해 설명하세요.
5. ‘거대한 역사’에 대한 일상사, 미시사의 문제의식과 연구방법론에 대해 기술하세요. 한국사의 주제에서 구체적인 예를 찾아 설명하세요.
본문내용
것이 문제가 있다고 보면서 등장하였다.
사실, 역사 자체가 지배계급에 의해 쓰여졌고, 대부분 지배계급의 이름과 역사만 남은 상황이기에 기존의 연구방법이 당연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1970년대 서양에서 기존의 역사학이 실제로 삶을 살아간 보통 사람들의 면면을 간과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미시사와 일상사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미시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공간의 중층(重層) 구조를 밝힐 때 사실이 보다 명료해진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문화사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다만, 문화사에 지나치게 집중하다 보니 오히려 ‘인간’이 빠지는 경우도 간간히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쟁이 잦아 기록이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미시사를 연구하는 것 자체가 매우 드물었다. 하지만 1990년대를 전후로 하여 미시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미시사 연구는 의복, 주거, 건축, 식생활, 의학, 문학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의복과 관련된 연구가 상당히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복식사는 완전히 미시사라고 보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고대 및 중세 복식에 대한 연구고증이 이루어진지는 상당히 오래되었고, 각종 대하 사극을 위해서라도 복식이 연구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의 복식사는 지배계급, 그중에서도 왕실이나 부유한 양반층의 복식을 중심으로 하여 조사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평범한 양반이나 일반 농민들에 대한 복식연구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복식과 더불어 중요한 요소인 식문화 역시 많은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박물관이나 각종 역사 전시 미 체험장 역시 위의 연구성과를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주목해볼 점은, 과거에는 역사가를 중심으로 하여 미시사 연구가 이루어졌다면, 최근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미시사 연구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고윤정(2015) 고윤정, 2015, 「조선시대 궁중악인 복식 연구」, 『성균대학교 일반대학원 의상학과 석사학위논문』.
과 같은 케이스인데, 의상학과를 나왔지만 현대복식을 연구하기보다 조선시대 악인의 복식을 연구하였다. 필자가 생각했을 때, 앞으로 이처럼 미시사는 역사가 외에도 각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연구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또한, 고고학의 연구성과가 점차 누적되고 있어 해당 연구는 점차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 참고문헌
1. 논문
장우순·문치웅, 2019, 「식민사학의 형성과 그 전개」, 『단군학연구』 제40권.
임종권, 2018, 「한국 실증주의 사학의 계보: 식민사관과 상관성」, 『역사와 융합』 제2권.
고윤정, 2015, 「조선시대 궁중악인 복식 연구」, 『성균대학교 일반대학원 의상학과 석사학위논문』.
박찬승, 2011, 「식민사학과 분단사학 극복을 위한 분투」, 『역사와 현실』 제82권.
2. 사이트
우리역사넷(http://contents.history.go.kr).
서울시립대신문(http://press.uos.ac.kr).
중앙일보(https://news.joins.com).
사실, 역사 자체가 지배계급에 의해 쓰여졌고, 대부분 지배계급의 이름과 역사만 남은 상황이기에 기존의 연구방법이 당연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1970년대 서양에서 기존의 역사학이 실제로 삶을 살아간 보통 사람들의 면면을 간과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미시사와 일상사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미시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공간의 중층(重層) 구조를 밝힐 때 사실이 보다 명료해진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문화사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다만, 문화사에 지나치게 집중하다 보니 오히려 ‘인간’이 빠지는 경우도 간간히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쟁이 잦아 기록이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미시사를 연구하는 것 자체가 매우 드물었다. 하지만 1990년대를 전후로 하여 미시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미시사 연구는 의복, 주거, 건축, 식생활, 의학, 문학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의복과 관련된 연구가 상당히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복식사는 완전히 미시사라고 보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고대 및 중세 복식에 대한 연구고증이 이루어진지는 상당히 오래되었고, 각종 대하 사극을 위해서라도 복식이 연구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의 복식사는 지배계급, 그중에서도 왕실이나 부유한 양반층의 복식을 중심으로 하여 조사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평범한 양반이나 일반 농민들에 대한 복식연구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복식과 더불어 중요한 요소인 식문화 역시 많은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박물관이나 각종 역사 전시 미 체험장 역시 위의 연구성과를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주목해볼 점은, 과거에는 역사가를 중심으로 하여 미시사 연구가 이루어졌다면, 최근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미시사 연구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고윤정(2015) 고윤정, 2015, 「조선시대 궁중악인 복식 연구」, 『성균대학교 일반대학원 의상학과 석사학위논문』.
과 같은 케이스인데, 의상학과를 나왔지만 현대복식을 연구하기보다 조선시대 악인의 복식을 연구하였다. 필자가 생각했을 때, 앞으로 이처럼 미시사는 역사가 외에도 각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연구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또한, 고고학의 연구성과가 점차 누적되고 있어 해당 연구는 점차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 참고문헌
1. 논문
장우순·문치웅, 2019, 「식민사학의 형성과 그 전개」, 『단군학연구』 제40권.
임종권, 2018, 「한국 실증주의 사학의 계보: 식민사관과 상관성」, 『역사와 융합』 제2권.
고윤정, 2015, 「조선시대 궁중악인 복식 연구」, 『성균대학교 일반대학원 의상학과 석사학위논문』.
박찬승, 2011, 「식민사학과 분단사학 극복을 위한 분투」, 『역사와 현실』 제82권.
2. 사이트
우리역사넷(http://contents.history.go.kr).
서울시립대신문(http://press.uos.ac.kr).
중앙일보(https://new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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