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독후감, 인생역작] 우리 몸이 세계라면(김승섭 지음, 부제 사느냐 죽느냐 아무튼 문제로다)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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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문명의 종은 누구를 위하여 울리나
II. 죽음의 죽음
III. 녹슬지 않는 물음표

본문내용

에 두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
죽음이 없는 삶을 한 번 상상해보시라. 희소성을 잃은 시간 속에서 매일 수많은 이들이 권태와 회의에 젖어 스스로 목숨을 내던질 것이다. 삶이 자그만 의미로 그득할 수 있는 건 그 유한성 때문이며, 유한성을 부여하는 건 다름 아닌 죽음이다. 삶과 죽음은 근원적으로 한 몸이다. 시간의 백지 위에 써 내려가는 삶의 문장은 죽음이란 마침표가 붙음으로써 완성될 수 있다.
III. 녹슬지 않는 물음표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거듭했다. 어떻게 조금 더 잘 살고, 조금 더 잘 죽을지에 대해서다. 물론 정해진 답은 없을 것이다. 다만 개인의 삶과 죽음을 사회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사회와 나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해나갈지에 대한 나름의 단서를 얻을 수 있었다. 결국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개인의 근간에 살을 붙여나가며 사회와의 관계, 심지어는 죽음에 있어서까지도 이를 올바르게 주도할 수 있는 주체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언제까지나 중요하리라. 체로키족에서 전해지는 격언을 옮기는 것으로 마무리를 대신하겠다.
\"내가 태어났을 때, 네가 울고 세상이 기뻐했다.
네가 죽을 때, 세상이 울고 네가 기뻐할 수 있도록 세상을 살아라.\"
//끝//

키워드

우리 몸이 세계라면,   심승섭,   문명,   죽음,   삶,   독후감,   자기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