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이르는지혜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행복에이르는지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과제명> 다음 두 문제를 모두 풉니다. (A4지 총 6매, 50점)

1. 교재를 기준으로 하여 2장부터 6장 중에서 두 장을 자유롭게 골라 각 장의 핵심내용을 A4지 1매씩 기술하고, 본인의 생각을 A4지 0.5매씩 서술합니다. (A4지 총 3매, 25점)

2. 교재를 기준으로 하여 7장부터 10장 중에서 두 장을 자유롭게 골라 각 장의 핵심내용을 A4지 1매씩 기술하고, 본인의 생각을 A4지 0.5매씩 서술합니다. (A4지 총 3매, 25점)



목차

제 2장,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제 3장 에피쿠로스의 행복론
제 9장 스피노자의 행복론
제 10장 아도르노의 행복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키는 것으로, 자신의 영혼에서 번뇌를 털어내고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대해 투덜거리거나 저항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프로이트(S. Freud, 1856-1939)는 산다는 것은 멋지게 자신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전통이 해체되고 흡수되면서 삶의 새로운 형식들이 생산되었지만, 행복한 개인의 삶은 실현된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이는 곧 사회의 발전과 진보가 개인의 발전과 진보와 합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도르노의『미니마 모랄리아』는 행복한 개인의 삶을 전제로 삶에 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며, 자신의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삶 자체를 진지한 철학적 대상으로 삼는다. 그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와 같은 것을 총체적으로 등에 지고 있는 것이 개인의 삶이며, 개인의 삶은 사회의 모든 것이 수렴되는 장소이다. 아도르노의 논리에 따르면 오늘날 삶은 살아 있지 않다. 올바른 삶이란 정치적으로 자유롭고 경제적으로 가능성이 풍부하며 문화적으로 융성한 삶에 대한 표상이다. 하지만 오늘날 삶이라는 것이 피상적으로 그러한 경향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그 이면을 들추어보면 부정적인 삶의 징후를 읽어낼 수 있다.
아도르노가 긍정적으로 인용하는 칸트의 다음과 같은 말에서 알 수 있듯이,“계몽은 스스로에 기인한 미성숙으로부터 빠져나오는 것이며, 미성숙이란 다른 사람의 인도 없이는 자신의 오성을 사용할 수 없는 무능력이다.”계몽은 자율적 주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기획한 사회의 진보적 이념이다. 그러나 문명사는 진보가 아니라 퇴행으로 흘러왔다. 홀로코스트와 반유대주의는 계몽된 문명이 현실에서 어떻게 야만상태로 회귀하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아도르노는 인류의 비극을 특별하고 예외적인 사건으로 해석하지 않고, 계몽의 합리성에 내재한 파괴적 잠재력이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해석한다.
계몽의 변증법의 서문에서 이미 얘기하고 있듯이 인류가 지난한 세월을 자연과 관계 맺으면서 아도르노의 그런 말을 빌리면 유보 없는 행복이 가능한 그러한 삶을 추구하고자 , 했고 그러한 세상을 구축하고자 했지만 끝에서는 다시 한 번 자유라고 하는 것이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 맹목적인 자연 상태로 퇴행 혹은 쇠퇴해 버렸다. 그래서 아도르노는 지배를 통한 자연으로의 몰락이라는 말로 쓰고 있다.
오늘날에 통용되는 의도가 깔려있는 선물에는 타인을 주체로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사라졌다. 선물을 자신의 목적에 종속시킴으로써 마치 수단이 목적으로 군림하는 것처럼 타인을 계획적이고 이해타산적인 대상으로 인식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의도가 작용하는 선물에 타인을 기만하는 태도가 침윤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날 진정한 선물 행위는 그 의미가 퇴색하였다. 사람들은 더 이상 타인에게 선물하지 않는 셈이다.
아도르노에게는 근본적으로 주체철학적인 측면이 아주 강하게 있는데 이 세계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분명 물질관계가 잘못되기도 했지만 그러나 이데올로기의 문제라고 이렇게 보고 있다 우리의 의식관계가 이 세계를 살만하지 못한 억압사회 아니면 희생을 지속적으로 담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회로 만들고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정신영역에 대한 비판과 물질영역에 대한 비판이 동시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게 하는 것이 아도르노가 얘기하는 바 우상금지로 해서 그것이 어떤 세상이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유토피아라는 자유와 행복이 가능한 인간이 원래 목적으로 삼았던 계몽의 목적이 실현되는 세상으로 도착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고 보고 있다.
아도르노는 후기자본주의 체제가 한층 더 치밀해지고 견고해지고 있음을 간파하고, 이를 통해 문화적 파시즘을 읽어낸다.『미니마 모랄리아』에서 내밀한 사적 삶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의 교환원칙은 선사하는 행위에서도 나타난다. 선물 행위는 선물하는 사람이 선물받는 사람의 기쁨을 상상하면서 진지하게 선물을 고르는 것인데, 오늘날 선물은 선물하는 사람이‘등가형식(Aquivalentform)’에 따라 선물을 고른다. 선물하는 사람은 선물받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시간과 신경을 쓰기보다 무엇을 선물할지 모른다는 이유로 통상적인 선물용 목록에서 예산에 맞춰 구입한다. 그 선물에는 타인의 취향을 고려하여 선물을 고르는 노력은 삭제되고, 언젠가는 덕을 볼 것이라는 기대에 찬“초보적인 보험 장치”암묵적으로 전제하고 있다. 이는 선사하는 행위마저 물신적 성격이 배어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참고문헌
행복에이르는지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 가격5,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22.05.13
  • 저작시기2022.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6903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