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회와 생활문화 ) 전통사회의 경제생활, 의식주생활, 공동체생활, 의례생활 등과 관련된 자신(또는 자신이 살던 고향마을 등)의 경험을 모아 정리할 것

소개글

전통사회와 생활문화 ) 전통사회의 경제생활, 의식주생활, 공동체생활, 의례생활 등과 관련된 자신(또는 자신이 살던 고향마을 등)의 경험을 모아 정리할 것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봄
(2) 여름
(3) 가을
3. 결론

본문내용

게 계속 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묵은 간장에 찍어 먹고, 냉 묵밥, 온 묵밥 기호에 맞게 조리해 먹는다. 한 해 동안 수확한 햅쌀, 햇밤, 햇과일들을 감사히 잘 먹겠다는 의미로 추석을 보내고 나면 날씨는 제법 쌀쌀해진다. 가을에 감나무에서 따온 감꼭지에 실을 걸어 겨우내 말리면 곶감이 되는데 곶감에 생긴 하얀 가루는 과당이라는 당분으로 인체에 무해하다. 곶감과 고구마, 감자는 겨울철 뱃속을 행복하게 채워줄 소중한 간식이 된다.
3. 결론
마을에 돌아가신 분이 생기면 제사를 지내고 봉분을 만드는데 이때에도 동네 어른들이 도와주신다. 풍수지리를 보는 어르신이 묫자리의 터와 봉분의 방향을 일러주면 그 자리에 관이 들어갈 구멍을 판다. 구멍의 가운데에 나침반으로 남쪽을 확인하고, 고인의 가족이 흙을 관 뚜껑 위로 한 삽씩 뿌리고 나면 다시 구멍을 흙으로 채운다. 평평하게 흙을 채우고 나서부터는 노래를 부르며 봉분을 세우는데 이때 부르는 노래가 ‘달구노래’이다. 봉분의 가운데에서 한 어르신이 \'~달구여\'를 선창하면 주변의 달구꾼들이 \'어어 달구여\'라 답한다. 달구꾼들은 따로 불러올 수도 있지만 마을 남자 어른들이 해주시곤 한다. 봉분을 세우는 중간에 한 번씩 어르신에게 유가족들이 돈을 쥐여주는데 고인이 잠들 자리를 만들어주는 달구꾼들에게 고인이 가시는 길을 잘 봐달라는 의미라 한다. 한마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일생을 보내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통사회에서 산다는 것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을 사용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겪는 것으로, 사람도 자연의 일종으로 여겨지는 삶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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