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코로나19 집단감염 뒤에 숨은 고용의 외주화 문제
1. 노동현장에서의 집단감염
2. 집단감염의 원인 및 과정
3. 집단감염 문제의 해결 방안
Ⅲ. 결론
참고문헌
Ⅱ. 코로나19 집단감염 뒤에 숨은 고용의 외주화 문제
1. 노동현장에서의 집단감염
2. 집단감염의 원인 및 과정
3. 집단감염 문제의 해결 방안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계약의 일시정지 제도는 노동자의 복지가 재화로서의 노동보다 우선하며, 인격이 사물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성식 외(2022).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돌베개, 190쪽
우리 사회는 현재 코로나19의 종식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등장하여 우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고용의 외주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감염병이 찾아온다면 집단감염의 문제는 반복될 것이다. 당장 고용의 외주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노동자들을 위한 상병휴가나 질병휴직 등의 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이다. 노동자를 상품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 바라보고 복지 주체로서 이들의 권리를 우선시해야만 감염병 상황에서 이번과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Ⅲ. 결론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보장하라는 것은 대단한 요구가 아니다.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이와 같은 당연한 요구조차 하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고용의 외주화는 사용자와 노동자의 관계에서 노동자의 힘을 약화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노동자들은 불안정한 고용과 저임금에 시달리면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얻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강도 높은 노동을 받아들이며 일하고 있다. 강도 높은 노동환경 자체를 탓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강도 높은 노동의 대가를 충분히 보상해주어야 하며, 높은 노동 강도로 인해 노동자가 질병에 걸린다면 적어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은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노동자들은 코로나19보다 고용의 외주화를 더 두렵게 느낄 것이다.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아픈데도 참는 것이 당연한 사회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코로나19를 교훈삼아 늦지 않게 노동시장의 변화를 추구해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공성식 외(2022).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돌베개
- 맹하경. 코로나 첫 집단감염 구로 콜센터 직원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시달린다. 한국일보, 2021년 9월 10일자.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090915160005356 (검색일: 2022. 3. 18)
- 김창우. 코로나가 불러온 파놉티콘 사회. 중앙일보, 2020년 6월 6일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795072#home (검색일: 2022. 3. 18)
우리 사회는 현재 코로나19의 종식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등장하여 우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고용의 외주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감염병이 찾아온다면 집단감염의 문제는 반복될 것이다. 당장 고용의 외주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노동자들을 위한 상병휴가나 질병휴직 등의 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이다. 노동자를 상품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 바라보고 복지 주체로서 이들의 권리를 우선시해야만 감염병 상황에서 이번과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Ⅲ. 결론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보장하라는 것은 대단한 요구가 아니다.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이와 같은 당연한 요구조차 하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고용의 외주화는 사용자와 노동자의 관계에서 노동자의 힘을 약화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노동자들은 불안정한 고용과 저임금에 시달리면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얻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강도 높은 노동을 받아들이며 일하고 있다. 강도 높은 노동환경 자체를 탓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강도 높은 노동의 대가를 충분히 보상해주어야 하며, 높은 노동 강도로 인해 노동자가 질병에 걸린다면 적어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은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노동자들은 코로나19보다 고용의 외주화를 더 두렵게 느낄 것이다.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아픈데도 참는 것이 당연한 사회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코로나19를 교훈삼아 늦지 않게 노동시장의 변화를 추구해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공성식 외(2022).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돌베개
- 맹하경. 코로나 첫 집단감염 구로 콜센터 직원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시달린다. 한국일보, 2021년 9월 10일자.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090915160005356 (검색일: 2022. 3. 18)
- 김창우. 코로나가 불러온 파놉티콘 사회. 중앙일보, 2020년 6월 6일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795072#home (검색일: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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