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서평_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읽고 나서

소개글

베스트셀러 서평_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읽고 나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책의 제목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이다. 마흔살이라는 나이는 어떤 의미
있을까. 누군가는 인생의 황금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며 서서히 몸에 질병이
발생하는, 다시 말해 인생에서 죽음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나이이기도 하다.

지식과 경험, 일과 인간관계에서 수많은 시험을 치르고 자리 잡기 시작하는 만큼
원하는 바를 성취하며 성공의 기쁨을 느끼기도 하지만 여전히 개인에서,
사회에서, 인생에서 실패의 아픔도 많이 겪는 때이다. 바쁜 생활에 자신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고, 관계와 죽음에 회의감과 상실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마흔살에게 쇼펜하우어와 쇼펜하우어의 사상과 철학은 어떻게 다가 올
것인가. 우선 쇼펜하우어에 대해 그가 누구인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쇼펜하우어는 1788년 유럽의 단치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쇼펜하우어는 대표적 염세주의자로 대중(大衆)에게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사실 염세주의자라기 보다 인간 삶의 비극적 면면을 연구한 철학자이며 그의
이론은 근대 철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을 텍스트 삼아 삶의 고난과 고통을 철학으로 승화시켰다.
그는 인생은 고통이며 고통은 집착에서 비롯되며 집착의 버림을 통해 인간은
고통을 소멸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사가 고통의 연속인 이유를 아주 간단하게 말한다. 바로 살아남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 본성 때문이라는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본성
자체가 삶에 대한 맹목적 의지를 추구하기 때문에 고통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인간의 삶에 대한 맹목적 의지는 고통만 주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애착, 삶을 끝까지 살아나가려는 열정도 같이 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은 살아남고자 하는 본능에 따라 움직이므로 고대 철하자들
예를 들어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사람들이 이야기 한 인간의 이성(理性)
보다는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 즉 삶에 의지가 인간의 본질이라고 쇼펜하우어는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그토록 자랑하고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우는 인간의 정신이나 이성도 사실 한낮 욕망의 도구에 불과하다고 쇼펜하우어는 말하는 것이다.

키워드

쇼펜하우어,   행복론,   인생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