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세대간 문화적 갈등 - 한국사회의 정치, 문화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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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세대간 문화적 갈등 - 한국사회의 정치, 문화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세대간 문화적 갈등: 한국사회의 정치, 문화를 중심으로
Ⅰ. 서론
Ⅱ. 본론
1. 정치부문에서의 세대 갈등
2. 문화부문에서의 세대 갈등
Ⅲ. 결론
Ⅳ.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회의 난맥이 심각한 것이다. ‘2021년 초부터 시작된 연예계와 스포츠계에서 갑자기 수면위로 드러난 학교폭력 폭로 사건’, ‘대한민국 국군이 코로나-19로 자가격리되었으나 그 장병들의 식사가 부실하게 제공되어 논란이 된 사건’ 등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이들 간 세대 차이를 드러낸다. 언론과 미디어의 반응이 미온적이라는 이유로 언론과 미디어의 미온적인 반응을 그대로 보이는 기성세대의 대응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는 해당 사건의 직/간접적 당사자들의 인증샷을 조회하고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따라가는 3~40대 초반, 이런 사건들을 SNS에서 공론화하는 20대의 대응방식이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MZ세대’를 넘어 ‘알파세대’의 문제점도 보이기 시작한다. ‘알파세대’란 2007년 이후 출생자들을 말하는데, 어린 연령층 이용자들의 몰상식한 행동과 책임감 없은 언행으로 연예인이 방송 활동을 중단하거나 댓글 비활성화 등의 현상으로 성인 팬덤이 떠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 세대는 태어날때부터 디지털화된 시대에서 지내는 세대이다. 그렇다보니 과거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게임,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 입문하고 있다. 다른 세대에 비해 인구수는 적지만 다른 나이 대의 세대 갈등과 비슷하거나 더욱 심할 정도로 운영을 분리하거나 연령 제한 도입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성 인식 문화에 대한 세대 갈등도 있다. 노인 세대 중에서 아동 성범죄로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손자뻘인 남자아이의 성기를 만지는 등의 행위가 그렇다. 반면에 신세대들과 중장년층은 당연히 범죄로 여기고 있어 이로 인한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심지어 중장년층 중에서도 일반적인 성범죄에 있어 경우에 따라 범죄라는 인식이 없는 경우가 존재한다.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여성 노인세대 중 자신도 여자이면서 여자를 노골적으로 차별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고부갈등’이다. 현재 중장년층의 남성들은 ‘부모의 말이 곧 법’이라는 것을 새기며 자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어머니가 자신들의 아내에게 보인 갑질을 회피하거나 제대로 지켜주지 못해 갈등이 심각한 경우에 이르곤 한다. 또한 베이비 부머와 86세대, X세대로 대표되는 중장년층 세대에 속한 사회 지도층이 전체적 페미니즘을 감싸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관찰할 수 있다.
하지만 2020년대 20대~40대에 접어든 청년 남성층의 경우에 경제, 사회문화적으로 이미 양성간 차별이 거의 없이(기존과 비교했을 때) 평등하게 자란 편에 속하여 오히려 지금 기성세대가 이러한 현상에 대해 나서는 모습을 자신들의 역차별로 느끼는 경우도 있다.
한국사회의 문화갈등을 보면 1960-70년대에는 고도경제성장의 시대를 겪었다. 경제개발계획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던 시기였고, 연평균 실질 경제성장률이 10%에 육박하거나 초과하였다. 인권, 자유, 분배, 민주주의, 사회운동, 균형발전 등 우리가 살아가는 데 소중하고 귀한 사치들이 개발 독재에서 외면당했지만 이들은 언젠가는 빛을 볼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신세대들이 기성세대에 바라는 것 중 하나는 자기들에게 불필요한 간섭이나 강요를 하지 말고 자유롭게 풀어달라는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한국사회에서의 세대갈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세대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가치관과 도덕관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이다. 특히 한국의 구세대들은 직업의 귀천을 따지는 경향이 많다. 과거부터 내려온 계급을 나누는 인식이 근현대사회에 맞추어 직업의 귀천을 따지게 되는 것으로 변형되어 관습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이런 인식이 과거 고도성장기와 맞물려 그 당시 사회적인 분위기를 따르지 못해 출세하지를 못했거나 경제적으로 큰 부를 축적하지 못했을 경우 패배자고 낙인 찍어 사회적으로 낮추어 보는 태도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서구권을 비롯하여 우리나라를 제외한 해외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 상대방의 연봉이나 학벌, 직업을 묻는 행위는 친분이 깊은 사이에서도 실례가 되는 것임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서로 인사만하여도 이를 묻는 경우가 상당한 것을 보면 그렇다. 하지만 직업과 관련된 인식은 세대 차이가 많이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세대 갈등의 대표적인 사례로 구세대와 신세대간의 성격과 시각, 감성의 차이를 빼놓을 수 없다. 신세대들의 성격, 시각, 감성이 구세대가 경험했던 문화나 정서와 매우 달라 생소하게 느껴지거나 이상하게 여기거나 불쾌하게 보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이러한 신세대들은 자신들이 겪는 문화가 자기들에 맞다고 생각하기에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구세대들을 소위 ‘꼰대’, ‘꽉막힌 사람들’, ‘캐캐묵은 사상’ 등이라며 비하하고 조롱한다. 이렇게 세대 갈등은 더욱 심각해 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세대 갈등은 인류사 내내 있었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전 시대에서는 생각할 수 없었던 양상의 세대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노인 차별, 노인 대상 범죄 등이 이에 해당한다. 과거엔 평균 수명이 짧았기 때문에 세대 교체 주기도 짧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평균 기대수명이 증가하여 세대 교체가 정체되고 경기 침체로 인한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밥그릇 싸움이 극에 달하여 세대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폭발적인 기술 발전과 탈 권위주의로 인하여 과거처럼 구세대가 신세대를 경험과 권위로 압도하지도 못한다. 세대 갈등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방치하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사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갈등 완화를 꾀어야 한다.
Ⅳ. 출처 및 참고문헌
한국사회의 세대갈등:권력·이념·문화갈등을 중심으로, 박재흥, 한국인구학 제33원 제3호, 2010년
국민 10명중 8명 \"사회갈등 심하다\"…통합·희망에도 \'부정적\', 한경, 2019년 6월 4일,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906043667Y
한국사회의 갈등 양상과 특성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 불교평론, 노중기, 2020년 9월 10일, http://www.budre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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