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지역 답사자료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해당 자료는 10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0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화순지역 답사자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화순군 개관
Ⅱ. 대리석불입상
Ⅲ. 조광조 적려유허지(謫廬遺墟卑)
Ⅳ. 쌍봉사(雙峰寺)
Ⅴ. 운주사(雲住寺)

본문내용

이 흩어져 있다. 절 뒤편의 영귀산에는 공사바위가 있다. 운주사를 창건했다는 도선 국사가 그곳에 앉아서 공사를 지휘했다고 한다. 거기서 절이 훤히 내려다 보이니, 설득력이 있는 말이다. 공사 바위에는 사람이 앉을 만한 홈이 두어 군데 패어 있다. 그곳에 앉아 도선처럼 명상에 잠긴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운주사 마당에 있는 불탑과 불상들. 운주사는 절 전체가 하나의 법당 같다. 절 서편의 백호산 능선에는 와불이 두 개 있다. 조각은 다 되었지만, 일으켜세우지 못해서 미완성이다. 이 와불은 자연석에 조각되어 있는데, 좌불은 12.7m이고 입상불은 10.26m 높이다. 하루만에 천불천탑이 세워졌으며, 그 마지막 작품이 이 와불이란다. 동이 트기 전에 이 불상을 일으켜세우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데, 그만 새벽닭이 우는 바람에 천불천탑의 꿈이 무산되고 말았다. 운주사는 천불천탑의 꿈을 이루지 못한 곳, 미완의 꿈이 살아 있는 곳이다. 이것이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큰 꿈을 가지고 운주사를 찾는 이유이다. 천불천탑의 정성이 호위해줄 것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이 천불천탑의 전설로 작품을 마무리 하고 있는 소설이 황석영의 장길산 이다.*황석영 장길산 줄거리장길산은 신분의 해체가 서서히 시작되던 조선조 효종 말, 도망하는 여비(女婢)의 몸에서 태어난다. 노상에서 길산을 낳자마자 그의 생모는 죽고, 구월산 광대들의 손에 기탁된 길산의 삶의 출발은 당시 유민계층이 천민세력의 핵심이 되어가는 시대의 박명과도 같은 상징이다. 광대로서 성장하는 길산은 같은 광대로 역사(力士)인 이갑송과 함께 해주 간상배 신복동 패를 혼내주고 송도 상인 박대근과 사귀게 된다.한편, 흉년이 들어 색상에 팔려 창기(娼妓)가 되었던 묘옥(妙玉)은 재인말 총대 손돌 노인의 건짐을 받는데, 길산은 묘옥과 정분을 맺고 평생을 기약한다. 같은 도망 노비로서 봉산 자비령의 화적당 임태룡에게서 분가해 나온 마감동과 오만석이 구월산채의 두령노가를 등지고 장길산·박대근·이갑송과 손을 잡는다. 해주 상인 신복동은 선상 임유학을 모략에 의해 패망시키고 그의 충실한 도사공이었던 우대용은 살인죄로 투옥된다. 길산과 만나기로 했던 박대근은 신복동 패거리의 분풀이를 받게 되었고, 길산과 갑송이 그들을 징치한 후 달아나다가 길산이만 관군에게 붙잡혀 처형의 날을 기다린다. 때마침 길산은 해주 감영옥의 회자수 망나니로 전락하여 잔명을 붙이고 있는 우대용과 만나 박대근의 도움으로 탈출을 모의하기 시작한다.길산이 탈옥에 성공하여 구월산에 당도해 보니, 묘옥은 간데 없고 그를 길러준 양부모는 누이동생처럼 자라온 봉순이와 혼인을 시키려 한다. 길산은 양부모의 명을 어길 수 없어 봉순을 아내로 맞고 갑송이 또한 성혼을 하는데, 이 기회를 빌어 뜻맞는 벗들이 형제의 의를 맺는다. 송상 박대근, 봉산의 선비 김기, 장길산, 이갑송, 해주 도사공 우대용, 구월산의 화적 마감동과 오만석, 그리고 장연의 소금장수 강선흥 등이었다. 길산은 마침내 생각하는 바가 있어, 풍열스님의 소개로 금강산에 은거하여 적국의 승려와 천민세력을 모으고 있는 운부대사를 찾아 떠난다. 한편, 안성의 사당패로 흘러간 묘옥은 모가비 고달근의 권유로 여주 도장(陶匠) 이경순을 알게 되고, 경순은 묘옥을 깊이 사랑하게 된다.우여곡절 끝에 묘옥은 송파 부근에서 자리를 잡고 주막을 차린다. 금강산에 들어간 길산은 운부의 지도를 받으며 산에다 화전 개간도 하고 역병에 시달리는 마을 사람들을 구호하여 새로운 뜻을 다진다. 길산은 차츰 백성의 나라가 어떤 것인가 하는 확실한 생각을 갖게 된다. 금강산에서 삼년 수도를 마친 길산은 생부의 종적을 찾아 묘향산으로 가다가 중도에서 깨우쳐 운봉산에 들어가 다시 수도를 계속한다. 낭림산맥의 깊은 산중에서 그의 인간성과 정신은 더욱 성숙되고 깊어간다. 구월산으로 돌아온 길산은 선비 김기를 완전히 천민을 택한 사람이 되게끔 도와주고, 세상에 널리 알려진 구월산 산채를 나누어 자비령으로 옮길 계획을 세운다.숙종 10년 봄부터 시작된 대기근이 전국을 덮치기 시작한다. 길 위에는 양식을 구하러 다니다 쓰러진 주검들이 하나씩 늘어났고, 역병까지 나돌게 되자 백성들의 울음은 곳곳마다에 가득 찬다. 이에 길산은 보다 너른 기민 구휼을 위해 자비령에다 그들의 세력 일부를 옮기려 한다. 관의 혹심한 수탈에 못 이겨 민변을 일으키고 도주해 온 자비령 산채의 두령 최흥복을 그의 수하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다. 마침내 그들은 구월산과 자비령을 중심으로 휘하의 모든 무리들에게 활빈에 나설 것을 명하고, 해서 곳곳에 출몰하여 관창과 부호를 털어 잡초처럼 버려진 기민들의 목숨을 건지기 시작한다.이어 그들은 평안도에까지 그 세를 뻗쳐 나갔고 자연 장길산의 이름이 백성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다. 급기야 감사 이세백은 출중한 무관들을 뽑아 토포에 나서나 실패하고 만다. 한편 한양 조정에서는 권세 다툼으로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계속되고 따라서 백성들의 원한과 탄성은 높아 간다. 이들의 짓눌린 삶에 응어리져 있던 울분이 불씨가 되어 한양 성내에서도 살육과 침탈의 불길이 번져 갔다. 부패한 관리와 무도한 양반들을 몰아내고 백성들의 나라를 세우겠다는 검계와 살주계는 부호와 대갓집들을 차례로 들이친다. 양반의 세상이 곧 끝난다는 소문이 파다하고 한양 성내는 술렁대기 시작한다. 이에 포청에서는 당대에 그의 무예를 따를 자가 없다는 포도 종사관 최형기를 토벌에 나서게 한다.정묘년 4월, 입국(立國)의 뜻을 가진 사람들이 구월산에 모인다. 길산의 활빈도, 운부 대사의 승병, 해서의 무계(巫系), 근기 지방의 미륵교도 등이 결속한다. 백성들 사이에서 왕조가 망한다는 괴서가 나돌고, 미륵이 도래하여 용화(龍華) 세계를 이룩한다는 믿음이 번져 나간다.길산은 언진산에 터를 잡고 관군과 맞설 자금을 조달한다. 이 때 고달근이 큰 이익을 꾀하다 관가에 검거되자 길산 일당을 밀고한다. 토포관 최형기가 급습하지만 길산은 이미 달아난 뒤이다. 길산은 고달근을 찾아 징계하여 다스리고 최형기를 처단한다. 해서와 관북 일대에는 장길산을 자처하는 무리들이 출몰해 조정을 괴롭히지만, 이후 길산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가격2,500
  • 페이지수44페이지
  • 등록일2024.02.22
  • 저작시기2024.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24186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