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 2024년] 김재형(2021). 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 돌베개. 독후감을 작성

소개글

[사회문제론 2024년] 김재형(2021). 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 돌베개. 독후감을 작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내용요약
1) 전세계 세균설 한센인 강제격리정책
2) 식민지 조선의 한센병
3) 조국의 해방에도 해방되지 못한 한센인들
4) 개혁과 반동의 시간
5) 강제격리 폐지라는 희망
6) 1963년 <전염병예방법>의 개정 이후 더욱 복잡해진 강제격리 제도
7) 음성나환자촌
8) 치료를 향한 전 세계의 노력
9) 한센인 사건법

3. 감상

4. 참고문헌

본문내용

히 일본강점기에서 한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더욱 심했었다. 일제는 한센인들을 소록도병원 확장공사 노역에 동원시켰고, 전쟁물자 생산 노역에도 참여시켰다. 일제는 한센인 환자들을 인간이하 취급했던 것이다. 이로 인해 한센병 환자들은 쇠약해졌고, 결국 죽는 환자들도 많았다고 한다.
정착촌은 사회복귀를 위해 만들었다고 하지만 사실은 한센인들만 모여 사는 고립된 특수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정착촌에 살면서 근처에 사는 일반인들의 편견과 차별을 받았고, 일반인에게 폭행까지 당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한센인은 병들기 전까지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다. 우리들 가족이나 친구가 한센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우리 가족이 한센병에 걸렸다고 해서 편견과 차별의 대상이 되고, 격리시켜야 할 대상이 된 것이다.
나는 한센병에 걸리면 어떻게 격리되고, 어떻게 치료하며, 집에는 돌아 올수 있는지에 관해서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우리 사회에서 한번 한센인이 되면 평생을 한센인이 되어 죽을 때까지 편견과 차별 속에서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니 얼마나 힘든 삶을 사는 것인가?
2006년 <한센인사건법>으로 의료 및 생활지원을 한 점은 의의가 있다. 하지만 국가가 강제격리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고, 사회적 낙인과 차별에 대한 성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한센인에 대한 복지정책이 한참 모자란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한국 사회에서 한센인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우리 사회에서 한센인정책의 개선대책은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정부는 아직 남아있는 한센인의 노후를 보장하고, 복지증진을 통해 한센병의 성공적인 종료를 달성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세워야 한다. 더 이상 정착촌을 특수지역으로 지칭하거나 특수지역으로 간주해서는 안 되며, 완전히 사회에 통합될 수 있는 계획을 포함해야 한다.
둘째, 한국 사회에서 한센인의 억압과 차별은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한센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우리 사회는 한센인과 함께 갈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반인들의 한센인에 대판 편견의 해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한센인 인식개선을 위해 학교교육을 통한 개입이 필요하다. 개인, 가족, 공동체에 대한 가치관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시기와 사회적 책임감이 형성되는 중·고등학교 시기에 학교교육을 통해 한센인 복지 및 인권문제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한센인에게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의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 과거의 불이익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각종 자격기준을 완화하여 한센인에게 필요한 급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한센인을 위한 인권교육을 숙지시켜야 한다. 한센인들에게 인권교육을 실시하여 자신들의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4. 참고문헌
김재형(2021). 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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