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에 관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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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글

2. 책속에서

3. 작가의 말

4. 미디어 리뷰

본문내용

획득했다.
이듬해 홍경래가 주도하는 농민항쟁이 일어나자 서북지역의 많은 상인들이 홍경래의 봉기군에 가담했으나, 임상옥은 관군을 지원하는 의병에 참여했다. 중국 상인들이 따르지 못할 정도의 장사 수완을 발휘해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후 굶주린 백성을 구제하고 사재를 털어 수재민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작가 최씨는 "오늘을 사는 기업인들에게도 자랑할 만한 사표로서 임상옥을 부각시키는 것이 올바른 도리라고 생각해서 이번 작품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소설은 임상옥의 생애를 기술한 본문의 앞과 뒤에 그를 모범으로 삼아 기업을 운영한 기평그룹 총수 김기섭의 이야기를 액자 형식으로 덧붙임으로써 그런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이윤이며, 따라서 신용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인 것이다"
"석숭 스님이 '전에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전무후무한 거부'가 되리라고 예견하였던 것은 임상옥이 앞으로 그러한 거부가 되리라고 예언한 것이 아니라, 욕망의 유한함을 깨닫고, 그 욕망의 절제를 통해 스스로 만족하는 자족이야말로 하늘 아래 최고의 거부로 나아가는 상도(商道)임을 예지하고 있었던 것이다"와 같은 구절에서 작가가 생각하는 '상도'가 어떤 것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 최재봉 기자 ( 2000-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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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최인호씨의 소설 '상도(商道)'(전5권,여백)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때에 가장 절실한 게 사람과 믿음이라는 가르침이지요. 이 작품은 작은 이익에 매달리는 상술(商術)이 아니라 세상을 이롭게 하는 상도(商道)의 가치를 일깨워줍니다.
설득력있는 메시지에 재미까지 더해져서 넉달새 80만부 이상 팔렸습니다. 지금같은 추세라면 곧 1백만부를 넘기고 9월부터 TV드라마로 방영되면 열기가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왜 이렇게 인기일까요. 무엇보다 주인공의 인물 됨됨이가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2백년 전 의주 상인 임상옥. 그는 사농공상이라고 해서 제일 밑으로 치던 비즈니스에 뛰어들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됐지요. 금싸라기같은 인삼을 불태워버림으로써 중국 상인들을 굴복시켰던 배포도 갖췄습니다.
그의 입신과정보다 성공한 뒤의 행동이 더 감동적입니다. '상(商)'으로 쌓아올린 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말년에는 시인이 되어 유유자적한 '도(道)'의 아름다움 말입니다. 그가 가장 중시한 것은 신용이었습니다. '사람'과 '신용'이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이윤이며 자산이라고 말했지요. 유언도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인기 요인은 임상옥처럼 정도를 지키려는 이 땅의 수많은 기업인들입니다. 그들은 책 속의 진정한 CEO(최고경영자)상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봅니다. 이미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 임원들이 단체로 구입했고 중외제약이나 무역대리점협회 전국 회원 등 많은 경영진이 앞다퉈 읽었습니다.
샐러리맨들도 대화 중에 자주 이 책을 인용합니다. 어떤 사람은 "임상옥이 행한 상업지도(商業之道)와 회사를 다니며 내가 추구해야 할 업무지도(業務之道),대인관계에 있어서의 인간지도(人間之道)를 되돌아보게 한다"고 하더군요.
이 책에 우리 사회의 단면이 그대로 비쳐집니다. 작가도 "경제상황이 어려워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 잘 팔리는 바람에 놀랐다"고 합니다. 그만큼 현대인들이 어떤 본보기나 메시지,위안 같은 것에 목말라하고 있었다는 말이지요. "열심히 일하는 기업인들이 몇몇 때문에 도매금으로 매도당하는 걸 안타깝게 여겼는데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자부심을 느낀다는 격려를 해줘 뿌듯합니다"
최인호씨는 책이 팔리는 만큼 오갈 데도 많아졌습니다. 하기야 옛날에도 늘 화제를 몰고 다녔지요.고교 2학년(18세)때 신춘문예로 등단해 교복 차림으로 상을 받았고 최연소 신문연재 작가가 되어 '별들의 고향'을 히트시켰던 일. 그 때문에 술집 아가씨들이 너도나도 '경아'로 가명을 바꾸게 된 일화도 유명하지요.
영화화된 작품만 20편이 넘었습니다. 시대 흐름을 잘 포착하고 사람의 감수성을 절묘하게 건드려주는 그의 '문학 콘텐츠'야말로 이 시대 최고의 문화상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 고두현 기자 ( 2001-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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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2.07.24
  • 저작시기2002.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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