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세잔( 작품 슬라이드 / 파워 포인트)-작품 설명 내용-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색조의 갈색,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 비쳐진 무엇인가 그늘의 붉은 맛이 감도는 갈색 등을 없애 버린다면 화면 전부가 녹색의 바리 에이션으로 엷은 황록에서 짙은 녹색으로, 그리고 진 보라에 이르기까지 그 무한한 변천이 매우 상쾌할 뿐이다. 터치는 우거진 나뭇잎의 경우는 옆으로 뉘어져 있고, 물 위의 반영의 부분은 주로 아래위로 쓰여져 있다. 세잔이 인상주의 작가라는 것이 이 작품에서 더욱 두드러져 보이며, 모네와 결코 다른 점이라면 그가 물체의 형태를 무시하지 않는 점, 그리고 색채의 효과를 뜨겁게 보지 않고 어디까지나 선명하고 명쾌하게 의식하고 있다는 이 두 가지 점일 것이다.
세잔 Cezanne Paul(1839~1906)
자연(自然)의 재현(再現)을 넘어서
모자를 쓴 자화상
화가는 자기의 몸을 옆으로 돌려서 그렸으며, 얼굴만은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되어 있다. 거울에 비쳐진 자신을 보다 잘 그리기 위해서는 얼굴을 그렇게 돌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며, 눈 끝의 표정이라든지 둥근 등의 모양 등에서 화가의 심정을 읽게 된다. 세상에 대한 불신이라든지,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불만 의식 같은 것이 보여진다. 모자, 얼굴 등 데상이 좋고 특히 얼굴의 양감은 갈색의 갖가지 톤으로 잘 처리되어져 있다. 수염에는 흰색이 있고, 등과 배경에는 칠 하지 않은 부분이 보여진다. 수년 전에 제작된 세잔 부인 초상과 비교하면 배경의 처리에 있어서도 이미 여기에서도 갖가지 색채가 쓰여지고 있으나, 그것들이 선으로서보다는 커다란 색의 덩어리로서 되어져 있음을 볼 수 있다. 미완성 작품이기는 하지만 녹색·회색이 감도는 보라의 가라앉은 분위기는 매우 훌륭하다.
세잔 Cezanne Paul(1839~1906)
자연(自然)의 재현(再現)을 넘어서
사과와 오렌지
카몽드 콜렉션에서 인상파 미술관으로 오게 된 이 작품은 바로크적인 구도를 지닌 만년의 정물화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쿠션이 있는 긴 의자에 천을 늘어뜨렸고, 몇 장의 냅킨을 깔아서 그 위에 도자기와 과일을 배치한 구도로서 물체가 당장 굴러떨어질 것만 같으나, 불안정감은 없으며 오히려 화면이 생동감 을 보여 주고 있다. 물감은 매우 엷게 발라져 있고, 왼쪽 냅킨은 캔버스 천을 그대로 드러내 놓고 있다. 터치는 매우 자유로우며, 도자기의 경우는 거의 터치를 발견할 수가 없도록 되어 있다. 사과나 오렌지의 경우 붉은색에서 노란색에 이르기까지 그 변화가 매우 아름다우며, 형태나 양감 이 매우 잘 묘사되어 있다. 원숙한 경지의 아름다움이라면 이러한 작품을 말할 것이다.
세잔 Cezanne Paul(1839~1906)
자연(自然)의 재현(再現)을 넘어서
바위
전체가 보라색으로 덮인 이 풍경은 필경 폰텐브로 숲 속에 있는 바위들을 그린 것이다. 울창하게 우거진 숲 속에 커다란 바위들이 겹겹이 있는 광경은 보는 사람의 가슴 속에 일종의 극적인 충격마저도 일으키게 한다. 만년의 세잔에게는 지질학자인 그의 벗 마리옹의 영향으로 대지의 생성에 흥미를 가졌고, 또 황폐한 모습에도 흥미를 가졌다. 일정하지 않은 모양의 바위들이 중첩하는 사이에서 수목들이 자라나온 이 풍경은 조형적으로도 훌륭하다. 보라색 바위에는 갈색·노란색의 터치도 있으며 나뭇 잎들도 거의 같은 빛깔들로 되어 있다. 주조를 이루고 있는 보라색과 황량한 풍경은 잘 어울려 있고, 왼쪽 구석에는 멀리 공간이 열려 있다.
세잔 Cezanne Paul(1839~1906)
자연(自然)의 재현(再現)을 넘어서
밀집 모자의 소년
1896년 세잔은 아누지 호반을 여행하여 다르와르에 머문 적이 있다. 그 지방의 소년을 모델로하여 몇 점의 유화와 수채화를 제작했으며, 이것도 그 중의 1점이다. 낡은 밀짚 모자의 형태와, 그 아래 소년의 참외형 얼굴의 곡선의 콘트라스트는 매우 재미있다. 왼쪽 몇 가닥의 직선, 그리고 소년이 입고 있는 덧옷, 그 앞 가슴에서 내려오는 수직선의 반복. 군데군데 미처 칠하지 않은 흰 화면들이 보이나 별로 탓할 것이 없다. 화면 전체는 물감들이 엷게 발라져 있고, 제작 과정이 비교적 순순히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소년의 덧옷 소매 안쪽의 선들이 어려웠던 것이 눈에 띄며, 몇 번이고 고쳐서 선을 그었던 까닭에 색채도 이 부분이 약간 짙어져 있다.
세잔 Cezanne Paul(1839~1906)
자연(自然)의 재현(再現)을 넘어서
생트 빅트와르 산
세잔의 수채화에 있어서는 만년에 이를수록 색채가 칠해지지 않는 부분이 많아 진다. 그러나, 작품이 전형적으로 보여 주듯이 그 여백의 부분이 훌륭한 표현력을 작용하고 있어, 어떤 의미로는 색채가 칠하여져 있는 것보다 더 웅변을 하고 있다. 산 전체를 앞으로 당겨서 잡았고, 연필의 옆 터치로서 산의 피부나 요철(凹凸)의 전 변화를 생략적으로 암시하고 있다고 하겠다. 어두운 부분에는 청색·보라, 밝은 부분에는 노란색을 칠했다. 색수는 대략 이 세 가지 색에 국한되어 있으나, 그것들의 배색, 리듬, 여백과의 대화들로써 산이 형태와 양감들이 숨쉬고 있는 것을 느낀다. 잘 관찰해 보면 가볍게 연필 데상을 하고 그 위에 엷게 수채를 올려놓고 있다. 산 전체가 수정으로 되어 있는 것같이 투명하며 신선하고 더욱이 경쾌한 점은 지극히 희귀한 일이다.
세잔 Cezanne Paul(1839~1906)
자연(自然)의 재현(再現)을 넘어서
쥬르당의 작은 집
1906년 10월, 세잔은 이미 이 작품에 손을 대고 있었다. 푸른색과 오렌지색의 명쾌한 대립으로 대충 그렸으며, 길이나 나무에는 붉은색, 녹색의 보다 약한 대립도 주어졌다. 작은 집의 문과 허술한 부분에는 하늘 색과 같은 색으로 놓여져, 총합적 큐비즘에 있어서의 색채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있으나, 세잔은 다시 그 위에 다른 빛깔들을 칠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화면은 힘차고 명쾌함을 보여 주고, 제작도 반은 넘어서서 남은 작업은 세분의 처리나, 약간의 끝맺음 정도로 보여진다. 그러나, 결국 이 작품은 유화로서 최후의 작품이 되고 말았다. 10월 15일, 제작 도중 화가는 비를 맞고 인사불성이 되었다. 수일 후 세잔은 약간의 회복을 보아 수채로 바리에의 초상을 시도하였으나 끝내 계속하지 못하였다.

키워드

  • 가격2,3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2.10.11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620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