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복음의 기원

목차

1, 들어가며...

2. 본서를 읽고...

3. 마치며....

본문내용

있어서 율법과 죄의 관련은 바울이 율법에 대한 열심으로 그리스도인을 핍박하였으나 그것이 십자가에 달리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에 대적하는 행위로 판명이 났었던 바울의 체험에 기반을 둔다는 저자의 견해를 부인하는 비평 들에 대해 자세히 또한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확고히 하며 답변한다.
Ⅲ. 마치며...
본서는 바울의 다메섹 체험이 바울 신학을 이루는 구성 요소로서의 특성을 지닌다는 것과 바울의 복음과 사도권은 다메섹 도상에서 있었던 그리스도의 현현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을 아주 많이 강조한다. 따라서 저자는 바울의 복음은 바로 다메섹 도상에서 잇었던 하나님의 계시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바울의 증언을 무시하고 문체적 병행이나 종교사학적인 병행만을 비추어 바울 신학을 분석함을 비판하며 바울이 다메섹 계시가 바울 복음의 기원임을 주장한다.
사실 지금까지 출간된 김세윤 교수의 글들은 쉽게 읽히는 글은 아니라고 평가되며 그 유명도에도 불구하고 완독한 이가 드물 정도로 쉽게 읽히지 않는 글로도 유명한 것이다. 성경을 깊고도 넓게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을 따라가다 보면 그 깊은 숨에 그만 독자들의 숨이 따라가지 못해서 중도에 책을 덮는 이들이 많았던 까닭이다.
『바울복음의 기원』역시 그 양이 방대하며 신학적 용어와 전문용어가 많아 읽고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신학자가 아니어서 제2찬 부록에 붙은 그 비평들과 답변들을 다 이해할 수 없고 그러한 비평 또한 할 수 없으나 소위 조직신학이라 부르는 분야보다는 성경의 주해를 기초로 한 신약신학에 더 흥미를 줄 수 있었던 양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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