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시대 석기제작 방법

목차

1.머리말
1)시대별 석기제작 특징
2)석핵과 박편
3)박편석기
4)뗀석기(타제석기)
5)떼기종류

2.맺음말

본문내용

구분에 의하면 뿌리형석기 등이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수적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특별한 기능을 보여주는 것들보다는 타격면들이 불규칙하게 덮여있는 석기들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데, 이러한 석기들의 명칭은 실제로 정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주먹도기들처럼 뚜렷이 가공된 것들도 포함되어 있다
① 대형 석기군 개요
대형 석기군 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찍개류 석기들은 몇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석기들 중에서 뚜렷이 그 기능을 보이는 것은 많진 않다. 그래서 많은 것들은 실제로 석핵이나 다른 종류의 대형석기들과 그 구분이 어렵고 또한 2가지 이상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들도 많다. 찍개는 대체로 강돌이나 불규칙하게 깨어진 석편 혹은 박편 등으로 만들어는데 한면을 가공한 것과 양면을 가공한 것으로 나누어 각기 찍개(chopper)와 양면날찍개(chopping tool)로 부르고 있다. 날은 직선으로 된 것이 많지만 약간 둥근 것도 보이고 지그재그로 된 것들도 있다. 천석으로 만든 경우는 자연면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손잡이로 생각되는 부분에 자연면이 간혹 두툼하게 생긴 것들이 흔하다. 중간 석재를 가지고만든 경우는 자연만이 남아 있는 경우가 적다.
다각원구면도 상당수가 보이는데 석기의 기능은 분명하지 않지만 여러 형태의 것이 보인다. 사각형에 가까운 것에서부터 거의 원형에 가까운 것에 이르기까지의 형태가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한쪽 면에 자연면이 남아 있는 것이 공통적인 특징이고 전형적인 구형석기라고 할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 다각면원구는 여러 가지의 용도, 즉 망치돌, 찍개,사냥돌 등으로 사용되었겠지만 이러한 기능은 아직도 구체적으로 증명할 방도는 없는 듯하다. 그런데 이 다각면원구들은 형성단계에서 여러 방향에서 박리 작업을 한 것이 보통이지만 한 두 면에서 집중적인 박리작업을 보이는 것이 상당수 있다. 형태나 박리과정으로 볼 때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도 많이 있었겠지만 한편으로 석핵으로서의 기능도 많았다고 생각된다. 일부의 것은 석핵으로서 상용된 것으로 중간에서 폐기된 것이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것과의 구분이 어려운 점이 있다. 여하간에 연천지역과 부근의 한탄강-임진가 유역의 석기공작에서 보이는 다각면원구형의 석기공작은 이 지역의 석기 문화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많은 분석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② 소형 석기군 개요
다듬은 소형 석기군들은 일반적으로 많은 가공을 보이는 것은 없고 박편이나 불규칙한 석편 등에 몇 번의 타격을 가하여 날을 만들어 대부분의 경우 긁개류에 해당된다. 첨두를 가진 것이나 홈날 들이 보이는데 전형적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가공의 수가 적어서 만듣 사람의 의지를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경우가 적기 때문이다.
맺음말.
석기시대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석기는 그 시대를 다른 시대와 구분할 수 있는 대표자료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에서 지적했듯이 이번 조사를 하며 선사시대에 대한 무지로 용어 및 시대구분의 이해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자료마다 조금씩 다른 용어로 석기류를 분류해 혼동을 일으켰다. 하지만 몸돌 석기와 격지 석기로의 구분 그리고 돌을 떼는 방법으로 인한 분류로 조금은 체계적인 이해가 어느 정도 가능해 졌다고 생각한다. 많은 양의 자료를 모았고 실제로 발로 뛰며 직접 눈으로 유물을 확인하며 유물에 대한 이해와 그 시대의 생활상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혔다고 생각하지만 조사 자료를 많은 학생들에게 직접 보이며 설명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조사하며 얻은 사진들은 아래 주소에 올려놓았으므로 많은 이들이 참고하길 바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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