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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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힘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시 말해 월드컵 과정에서 확인된 한국인의 결속력은 지난 4년동안 개혁추진 과정에서 분산됐던 국가 에너지를 한데 묶어낼 정신적 심리적 인프라가 될 것이며,지역.계층.세대.노사.남북 갈등을 해소하는 원천적인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 현대경제연구원은 이같은 동력을 국가발전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의 형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설정된 것이 붉은 악마들의 열정을 유발하였듯이,21세기 국가 발전에 대한 뚜렷한 목표와 전략이 제시되어야 국력을 결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국민들은 통일과 경제발전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무리없이조화시키면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택된 후보는 이번 월드컵 개최로 얻은 효과를 장기 경제발전 계획등에 그대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북아비즈니스 중심국가 추진전략의 경우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리더라는 이미지를 확보했고 물류 및 비즈니스 중심국가의 사회적기반(SOC)도갖추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얘기가 아니라는 것. 실제로 서울은 3시간 비행거리 안에 인구 1백만명 이상 도시가 43개나 있으며,무엇보다 세계 최대 잠재시장인 중국을 배후지역으로 확보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 부산항 광양항 등이 세계 주요 간선항로 상에 자리잡고 있어 동북아 지역의 물류 중심지로서 기능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은 매우 유리한 것으로 평가했다.
IT 관광 등 "월드컵 특수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경쟁력 전략을 다시 재고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두각을 보인 3대 산업은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초고속 인터넷망 <>고선명 디지털TV 기술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등이다.
또한 월드컵 중계를 위해 개발된 쌍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같은 IT.방송 기술이 월드컵 기간동안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특히 월드컵기간중 외국인들이 주목한 한국의 PC방을 적절히 활용할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PC방은 세계 유일의 민간 인터넷망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의 가라오케가 국내에서 노래방으로 더 활성화됐이 월드컵을 계기로 국내 PC방이 세계 각지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월드컵 기간 동안 관계를 맺게 된 해외 CEO나 투자 상담자들이 실제로 한국에 투자하도록 후속작업을 진행시켜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를 위해 지역 관련기관뿐 아니라 학계 문화계 등의 인사들이 총망라된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지역별 산업구조의 특성을 고려하여 관련성이 높은 해외 기업인들에게 지역의 기업 및 산업 특성을 소개함으로써 투자 의욕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
10개 월드컵 경기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체육.문화시설로의 전환등 다각적인 활용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점도 아울러 지적할 수 있다.
이와 관련,정부는 지난 6월26일 <>국가 이미지 홍보 강화 <>수출및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정보통신(IT)및,스포츠 관광산업 육성 등을 골자로 한 "포스트 월드컵"대책을 발표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테마기고/월드컵 시민의식] '一心응원' 한국 브랜드로
[사설/칼럼] 2002년 06월 23일 (일) 18:02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전세계 약 400억 명이 TV로 시청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스포츠 행사이다.
서울올림픽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빅 이벤트 행사로서 우리나라를 세계에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특히 월드컵은 서울올림픽과 달리 전국 10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기 때문에 전국 방방곡곡에 산재한 역사 문화 산업 전통 생활양식 국민의식 등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월드컵과 같은 세계 최고수준의 스포츠 행사가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세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천문학적 규모의 시설 투자와 이를 지원하는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을 통한 하드웨어적인 준비이다.
둘째는 선수 심판 행사요원 관광객 등의 손님맞이와 원활한 대회 운영,성적이다. 셋째는 팀을 가리지 않는 국민적 관심과 열띤 응원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 중인 월드컵은 세 가지 성공조건을 모두 갖추고있어 세계를 다시 한번 놀라게 하고 있다.
우선 10개 경기장 시설은 각 지역의 전통미와 생활양식 등 현실 이미지를형상화한 최첨단 공법으로 건설돼 그 아름다움에 모두가 찬사를 보내고 있다.
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은 월드컵사상 첫 16강 진입에성공했고 세계 랭킹 6위인 호화전차군단 이탈리아마저 꺾고 8강에 안착하였다.
국민의 관심과 응원 또한 전 세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전세계는 한국팀의 성적과 대회 운영, 응원전, 시설 등 모든 면에서 공동개최국인 일본을 능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우리 팀의 성공은 선수 개인에 대한히딩크 감독 특유의 전사적 자원관리와 멀티플레이화, 뛰어난 전략 및 전술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승리의 주역은 ‘12번째 선수’로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붉은 악마’가 되어 일심(一心)으로 응원한 우리 국민이다.
세계가 놀란 것은 붉은 악마의 응원이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도시, 도심은물론 평범한 길거리, 대형스포츠시설에서부터 동네공원, 음식점, 초중고,아파트단지, 회사, 종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뤄졌다는 사실이다.
수백만 명이 모였으나 큰 혼란 같은 것은 없었다. 특히 수만 명이 한곳에모여 열광적으로 응원하고, 그 자리를 깨끗하게 청소한 뒤 해산하는 우리의 시민의식 수준에 세계는 다시 한번 놀라고 있다.
이번에 우리가 보여준 선진 시민의식은 국제화 시대에는 하나의 국가 이미지 자원이다.
국가 이미지 자원은 국가 브랜드로 만들 수 있으며 국가 산업을 고부가가치 국제 산업화하는데 밑거름이 된다.
이젠 대회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달성되었기 때문에 성숙한 시민의식으로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남은 경기에서 더욱 세련된 응원전을 펼쳐 유종의미를 거둬야 한다.
우리 국민의 질서의식은 뉴 밀레니엄 시대에 스포츠·관광·문화 인프라구축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며, 선진국 진입의 지름길이 될 수 있을것이다.
/주노종 체육과학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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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09.29
  • 저작시기2003.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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