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가난한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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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투자 방법을 창출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치성 소비는 좀 참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치성 소비는 자산이 늘어 자산으로 생기는 이익으로 하는 것이 좋다. 주 수입원을 사치적인 물건을 사는데 써버린다면 자산은 늘지 않고 부채만 늘이는 결과를 낳게된다. 결국 여기서 부자가 되는 길은 자산부분에서 나오는 현금의 흐름을 계속 늘려 지출을 넘게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즉,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가난한 자와 부자의 차이가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는 것과 자신의 운명을 남에게 맡기는 것에 있으며,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 사람들은 돈을 위해 일하고,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며 자신이 돈 문제에 책임을 지든지, 아니면 평생 지시를 받든지, 즉 당신이 돈의 주인이 되거나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마음과 의지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동감하는 내용이 참 많았다. 그 중 하나가 거만함에 대한 것이다. 여기서는 거만함을 자기 중심적인 무지라고 했다. 우리 사회에는 거만한 사람이 많으며 그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한다. 나 또한 이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어쩌면 이건 두려움이다. 아마도 변화가 두려워 경시하고 있다가 그 변화가 더 커져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때, 그것에 적응하지 못해 더 큰 두려움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런 거만함이 낡은 사고를 낳게 되는 것이다. 낡은 사고는 어제의 자산일 뿐이고 어제는 지나가고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반면 책을 읽으면서 힘들었던 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내 마음속엔 돈을 잃기 싫다는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책에선 "돈을 잃어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혼란과 의심이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항상 들어오던 "안전하게 살아라"란 가르침이 과연 옳지 않은 소리였을까? 난 모험을 싫어하고, 안전하게 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나도 이 책에서 나온 일반사람들처럼 평생 힘들게 일을 하면서 내가 일한 만큼의 대가도 받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난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투자하는 사람, 그리고 나에게 맞는 투자방법으로 나의 자산을 창출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또 나는 돈의 수단이 아니라 돈을 수단으로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나도 언젠가 낡은 사고를 가진 어른이 될지도 모른다. 만약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나는 어쩌면 새 시대의 가치관을 부정하고, 구시대의 것을 고수하며 후세에도 그것을 강조하는 어른이 되어 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그런 어른이 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싶다. 그들의 사고를 내 기준에 맞춰 틀렸다고 할 것이 아니라, 그의 생각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인도해주고, 그것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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