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방법원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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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은 병동에 계신 분이 퇴원했다 하였다. 재판장은 검찰에 사실조회를 신청하고, 확인하라고 하였으며, 가해자는 몸이 불편해서 구속하지 말아 달라고 하였으며, 성실히 살아 갈 것을 약속했다. 피해자와 가해자는 둘이 합의는 본 것 같다. 11월 7일에 다시 재판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재판을 보고서 우리는 재판소를 나왔다. 나는 진짜 법원에서의 일은 나와 먼 이야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 법원을 왔다가니 남의 이야기가 아니란 걸 느꼇다. 조금 사회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가해자 중에는 몇몇 불쌍하고 살기 힘든 사람들도 있어서 마음이 별로 좋지 못했다. 법원을 다니와서 나는 내가 사회에 나가서 잘 생활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세상을 조심스럽고, 진지하고, 또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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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례,   법원,   법,   법과생활,   등기부등본,   재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