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이란 무엇인가

목차

1. 식품의 정의

2. 식품의 의의
(1) 건강 유지를 위한 영양소의 공급원이다
(2) 사회성을 향상시킨다.
(3)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준다.
(4) 문화의 특성을 나타낸다.

3. 식품의 성분
(1) 단백질
(2) 지방
(3) 탄수화물
(4) 무기질
(5) 수분
(6) 비타민

4. 식품의 분류
(1) 농산물
(2) 축산물
(3) 수산물
(4) 가공식품
(5) 발효식품
(6) 기능성식품
(7) 기호식품
(8) 강화식품
(9) 산성식품
(10) 알칼리성식품
(11) 유전자조작식품(GM식품)

5. 식품첨가물
(1) 종류
1) 품질개량제
2) 강화제
3) 합성호료
4) 합성살균료
5) 합성착색료
(2) 안전성

6. 식품공업
(1) 산업상의 특질
(2) 한국의 식품공업
1) 역사적 전개
2) 행정지원 체계
3) 전망

7. 식품의 보존 및 포장

8. 식품의 규격

9. 식품의 유통

10. 식품의 위생

11. 앞으로 식품의 문제점
(1) 보존식품의 문제
(2) 유전자조작식품의 문제

본문내용

능하며 육류나 어류 등에 이용되고 있다. 급속동결시켜 특별히 저온보존한 것은 후에 해동시켜 신선한 식품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탈수방법에는, 급속동결건조·저압열풍건조·분무건조·천일건조(天日乾燥) 등 각종 방법이 있다. 건조시킨 것은 보존중에 성분의 산화가 심하므로 깡통 등의 용기에 넣어 밀봉하고, 이산화탄소나 질소가스 등을 넣어서 보존성을 높인다. 또한 통상적인 밀봉포장품에서는 탈산소제(脫酸素劑)가 들어있는 작은 봉지와 함께 봉입(封入)하여 속의 산소를 없앰으로써 변화를 방지하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 이 밖에 방습제를 넣는 경우도 있다. 살균·밀봉에 의한 보존에는 통조림·병조림 등이 있다. 식품은 그대로 두면 미생물에 의한 변화가 심하므로 살균하여 보존성을 높여준다. 통조림이나 병조림을 하는 것은 가열하여 살균한다. 이 밖에 가열하면 변질되는 식품인 경우에는 방사선조사(감자 등)·훈증(燻蒸;곡물 등)을 한다.
식품은 신선한 식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포장을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변질을 방지하고 또한 일정한 양을 한데 묶기 위해 필요하다. 식품을 포장할 때는 그 식품에 알맞는 포장재가 사용된다. 포장재로는 대부분 플라스틱류가 이용되고 있지만 그 밖에 종이, 알루미늄박(箔) 등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식품과 접촉되기 때문에 건강상 유해한 물질이 이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하여 식품포장재에 대해서도 위생적 견지에서 법적인 규제가 가해지고 있다.
8.식품의 규격
식품 중에서도 가공식품에서는 내용의 실질 미달, 가공상 특별히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성분의 첨가, 또는 외관상 그럴듯한 모양 등이 우선될 염려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정한 규격을 법률로 정하고, 이 규격에 맞추어 제조·판매하도록 하고 있다. 즉 가공식품에서는 식품위생법에 의거하여 국민보건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것에 대해서는 원재료·용기·포장 등에 관한 규격이 정해져 있으며, 규정에 의해서 제품검사에 합격한 식품은 용기와 포장에 그것을 표시해야 하고, 또 유통기한을 명시해야 한다.
9.식품의 유통
식품은 생산된 뒤 소비자의 손으로 넘어갈 때까지 각종 중간조직을 거친다. 이것을 가리켜 식품의 유통이라고 한다. 유통은 식품마다 다르며, 종류에 따라서는 특수한 경로를 취하는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생산자 → 집하업자(集荷業者) → 도매업자(시장) → 소매업자의 순으로 식품이 유통된다. 그러나 축산품처럼 국가가 지정한 검사를 필요로 할 경우에는 이에 필요한 경로를 거친다. 또한 유통단계에서 온도관리가 필요한 칠드식품·냉동식품도 있다. 유통은 대개의 경우 수송이 따르게 된다. 예전에는 수확지에서 소비되는 형태가 많았지만 근대사회의 발전과 함께 도시에 인구가 집중되어 장거리수송이 식품유통의 주체가 되었다. 그 때문에 신선한 식품도 수송이나 보존상의 조건에 알맞도록 개량되고 있다. 특히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신선한 식품보다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은 위와 같은 조건에서는 매우 유리하므로 이것이 가공식품의 소비율을 높이는 원인이라고도 생각된다.
10.식품의 위생
식품은 사람의 영양보급상 가장 중요한 것이다. 만일 이러한 식품이 사람에게 위해를 끼치는 일이 있다면 안정된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식품의 안전성이 중요하게 된다. 식품의 안전성에는 몇 가지 요건이 있다. 즉 식품은 위생적이고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위생적이어야 하는 것은 식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며, 식품이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소비자의 입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법률에 의하여 보호되고 있다. 이것이 식품위생법이다. 식품위생법은 강제법이며, 한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은 이 법에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 또한 식품위생법에 규정된 기준이 되도록 농작물에서는 농약의 살포조건이, 축산물에서는 사료나 질병에 대한 약제투여 조건이, 수산물에서는 양식이나 보존조건이 규제되어 있으며, 또 담당관서를 통해 지도를 받고 있다.
11.앞으로 식품의 문제점
(1) 보존식품의 문제
다수의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식품을 언제든지 손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식품을 보존해 두어야 한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식품 중 하나인 쌀은 1년 내내 안정공급이 필요하다. 이러한 식품의 보존상 생기는 문제로서 식품의 변질을 들 수 있다. 예를 들면 곡물에서는 충해를 막기 위하여 훈증을 하는데, 이때 훈증제의 잔존이 문제가 된다. 또 장기간의 보존으로 인하여 맛이 떨어지는 일도 있다. 묵은쌀의 맛이 떨어지는 것도 보존상의 문제 때문이다. 또한 동물성식품과 같이 장기간 냉동보존할 경우에도 질적인 변화를 방지할 수 없다. 여기에서도 맛이 저하되는 문제가 생긴다. 이리하여 식품을 가공하여 맛의 저하를 막는 것이 필요하게 되며 이것은 현대사회의 피할 수 없는 과제이다.
(2) 유전자조작식품의 문제
GM 작물은 당초 단위 면적당 수확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인류의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세주로 통했다. 또 병충해에 내성이 강한 종자를 개발함으로써 과다한 농약 살포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GM 작물 종자 제조 회사들은 아직까지 GM 식품의 유해성이 밝혀진 적이 없고, 미국 시민들은 아무 탈 없이 이런 음식을 먹고 있다고 GM 식품의 안전성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잠복기간 20년’의 광우병을 몸서리치게 체험한 유럽인들은 지금 당장 문제가 없더라도 몇 십년 후에 부작용이 나타날지 모른다며 유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들은 GM 작물은 장기적으로 해충에 대한 내성을 키워 살충제 사용량을 오히려 늘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개발도상국들은 GM 작물 재배에 여전히 큰 관심을 갖고 있어 GM 식품의 운명이 비관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GM 식품 반대론자들은 GM 식품의 미래는 없다고 몰아붙이고 있으나 찬성론자들은 5∼10년 후에도 유해성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GM 식품은 더 확산될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참고
「식생활과 건강」 노완섭 외. 훈민사. 2001.
「대백과사전」 엄석오. 양우당. 1990.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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