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통신사에 대해서
본 자료는 1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개관

2. 파견내용과 목적

3. 결 론

본문내용

군의 즉위를 축하했다는 표면적인 사명에 집착해서, 통신사가 '조공'했다고 평가해서는 안된다.
평화적인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수많은 사람들과 물자가 이동하게 되는데 평화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호 합의에 의해 체결된 조약의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한 나라의 일방적 노력에 의해 국가간의 평화가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상호 보완적이고 상대적인 제반요소들이 고려되지 않을 경우, 외교관계에 대한 평가는 천박하고 편향적일 수밖에 없다. 善隣友好의 상징이었던 통신사의 역사성이 이제껏 일본인의 손에 의해서만 평가되었다는 것 자체가 왜곡과 편향의 우려를 낳고 있다. 평가의 불균형은 곧 연구의 불균형에 기인한다. 따라서 통신사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연구자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일본 내에서 통신사에 대한 단일 주제로 발표된 논문은 100편이 넘고, 연구자는 전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이에 비해 국내에는 통신사 전문 연구자가 없다. 연구 성과 역시 지극히 미미한 실정이고, 그나마 체면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재일 사학자들의 정력적인 연구뿐이다.
연구자의 증대를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많다. 국내 정세와 통신사 파견의 관계, 정치세력과의 연관성, 경제적 부담과 파급효과, 대 중국 외교정책과의 관련성, 선린우호의 이면에 놓인 외교적 충돌, 식민지 지배로의 이행에 관한 원인 규명 등, 연구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 일본에 대한 이적관과 문화우월주의는 한국사의 발전과정을 설명하는데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뿐더러, 21세기 한일관계의 재정립을 저해할 뿐이다.
  • 가격1,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3.11.08
  • 저작시기2003.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178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