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계축일기
2. 인현왕후전
3. 허생전
[3] 결론
[2] 본론
1. 계축일기
2. 인현왕후전
3. 허생전
[3] 결론
본문내용
당시「연암」의 실학적 가치는 전통적인 가부장제 사회를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지 못하고 후미에는 다시 전통사회로 회귀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렇듯「허생」은「연암」이 만들어 낸,「연암」의 의지를 담은 인물이다. 다시 말해「연암」은 자신의 사상을「허생」을 통하여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흥부전」,「심청전」,「춘향전」,「홍길동전」,「허생전」,「인현왕후전」. 이름만 들어도 우리의 머릿속에 망설임 없이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간다. 너무나 친숙한 우리만의 이야기, 우리의 고전이다. 그 시대 민중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온 고전들은, 시대가 흐르고 세대가 변해도, 아직까지도 그 나름의 빛을 발하며 우리를 즐겁게 해 주고 있다. 고전을 읽다보면 그 소설 속 상황이 실제 그 시대의 생활 모습인양 착각하기 쉽다. 소설은 시대를 반영한다고 하지 않는가? 아무런 생각 없이 받아들이다 보면 그저 그대로, 주면 주는 대로 받아먹기 십상이다. 하지만 능동적으로 탐구하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아니라면 과연 이 소설이 창작되던 시기에 그 시대 상황은 어떠하였을 것인지 의문이 자연스레 생기기 마련이다. 이 의문은 국사시간에 '외움'을 통해서 그나마 해소되었었다. 아니 외워버림으로써 차단되었다고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배워 온 우리의 역사 상식은 그저 단어에 지나지 않아 그 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당시 상황 등을 연계시킬 수 있는 능력은 매우 미흡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나는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을 통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조선시대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 국문학과 국사학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어 당시의 모습을 상상해 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낯설고, 어렵고, 고리타분하기만 했던 조선시대의 고전소설에 대한 선입견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이 책을 통해 조선시대의 고전소설들이 당시의 역동적인 현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는 사실과 서양의 작품들 못지 않게 재미있고 읽을 만한 가치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고전소설이 실제 역사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으며 허구의 장면 뒤에 숨은 역사적 실체는 무엇인지 새삼 일깨워 줌으로써 조선시대 역사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높여 주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러한 새로운 시각과 배움을 잊지 않고 얼마나 잘 유지할 수 있느냐에 있다.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시각으로 깨우친 역사 상식이 결국 우리가 지금까지 국사 시간에 암기를 통해 익숙해져 있던 역사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왜 그 사건이 벌어졌는지' , ' 그 사건의 배경은 어떠했으며 실체는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봄으로써 역사를 몸소 느끼고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의 고전을 단지 고전이라는 고정 관념으로만 대할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현실과 매치 시켜 봄으로써 과거의 일 속에서 우리가 배우고 고쳐나가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곰곰히 고민해 보아야 할 때이다. 지루하고 따분하기만 했던 고전이 이제 신선하고 새로운 고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흥부전」,「심청전」,「춘향전」,「홍길동전」,「허생전」,「인현왕후전」. 이름만 들어도 우리의 머릿속에 망설임 없이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간다. 너무나 친숙한 우리만의 이야기, 우리의 고전이다. 그 시대 민중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온 고전들은, 시대가 흐르고 세대가 변해도, 아직까지도 그 나름의 빛을 발하며 우리를 즐겁게 해 주고 있다. 고전을 읽다보면 그 소설 속 상황이 실제 그 시대의 생활 모습인양 착각하기 쉽다. 소설은 시대를 반영한다고 하지 않는가? 아무런 생각 없이 받아들이다 보면 그저 그대로, 주면 주는 대로 받아먹기 십상이다. 하지만 능동적으로 탐구하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아니라면 과연 이 소설이 창작되던 시기에 그 시대 상황은 어떠하였을 것인지 의문이 자연스레 생기기 마련이다. 이 의문은 국사시간에 '외움'을 통해서 그나마 해소되었었다. 아니 외워버림으로써 차단되었다고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배워 온 우리의 역사 상식은 그저 단어에 지나지 않아 그 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당시 상황 등을 연계시킬 수 있는 능력은 매우 미흡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나는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을 통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조선시대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 국문학과 국사학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어 당시의 모습을 상상해 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낯설고, 어렵고, 고리타분하기만 했던 조선시대의 고전소설에 대한 선입견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이 책을 통해 조선시대의 고전소설들이 당시의 역동적인 현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는 사실과 서양의 작품들 못지 않게 재미있고 읽을 만한 가치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고전소설이 실제 역사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으며 허구의 장면 뒤에 숨은 역사적 실체는 무엇인지 새삼 일깨워 줌으로써 조선시대 역사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높여 주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러한 새로운 시각과 배움을 잊지 않고 얼마나 잘 유지할 수 있느냐에 있다.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시각으로 깨우친 역사 상식이 결국 우리가 지금까지 국사 시간에 암기를 통해 익숙해져 있던 역사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왜 그 사건이 벌어졌는지' , ' 그 사건의 배경은 어떠했으며 실체는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봄으로써 역사를 몸소 느끼고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의 고전을 단지 고전이라는 고정 관념으로만 대할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현실과 매치 시켜 봄으로써 과거의 일 속에서 우리가 배우고 고쳐나가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곰곰히 고민해 보아야 할 때이다. 지루하고 따분하기만 했던 고전이 이제 신선하고 새로운 고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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