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영

목차

1. 해외자회사의 성장과정
1-1. 회사성장의 의미
1-1-1. 기업자원론 관점에서 본 기업성장
1-1-2. 기업진화론 관점에서 본 기업성장
1-1-3. 옵션이론 관점에서 본 기업성장
1-2. 회사 성장과정 모델
1-3. 해외자회사의 성장과정 모델
1-4. 연구모델

2. 사례분석
2-1. 포스비나
2-1-1. 개요
2-1-2. 초기성장 과정
2-1-3. 공장확장
2-1-4. 생산성향상
2-2. 코스비다
2-2-1. 개요
2-2-2. 성장과정
2-3. UPI
2-3-1. 개요
2-3-2. 성장과정
2-3-3. 사업다각화
2-4. MDL
2-4-1. 개요
2-4-2. 성장과정

3. 분석결과
3-1. 성장단계별 특징
3-1-1. 사전학습단계
3-1-2. 자원화단계
3-1-3. 자원창출단계
3-1-4. 자산화단계
3-2. 경영관리에 주는 시사점
3-2-1. 옵션적 관점을 가지고 투자하라.
3-2-2. 무형재 창출에 관심을 가져라.
3-2-3. 창출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자산화하라
3-2-4. 질적 성장을 도모하라

4. 결론
4-1. 요약
4-2. 사례분석기업의 한계와 방향

본문내용

하여 실물자산을 구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성장옵션을 행사한 결과 형성된 초기 성장조건으로 말미암아 사례기업들은 어느 정도 양적으로 성장하고 나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되는 특징을 갖게 되었다.
3-1-3)자원창출단계
사례기업들은 합작에 의해 설립된 소규모의 단순가공공장에 불과하고 자립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익을 창출하는 이외에 한국 모회사에 도움이 될만한 기술과 지식을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에서 이미 사양화되어 더 이상 이익을 낼 수 없는 기술과 설비들을 가져다가 돈을 벌고 있으며, 대부분 2-3교대에 의한 공장설비의 가동률 제고와 고정비분산, 현지화를 통한 주재원 축소, 저임활용을 통한 경비절감과 생산성 제고, 초기 성장속도가 빠른 소규모 시장의 선점 또는 독점, 수입관세 부과를 통한 시장보호 등의 요인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사례기업들의 자원창출은 한국 모회사와 자회사가 공유할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을 창출하는 측면보다는 한국 모회사가 갖고있는 기술과 지식을 효율적으로 현지화하여 주재인원을 줄이고 가동율을 높이면서 이익을 얼마만큼 내느냐의 문제라고 판단된다.
3-1-4)자산화단계
사례기업들은 대부분 창출된 자원을 자산화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이는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지공장들이 단순가공을 하는 소규모 합작회사이기 때문에 모회사가 자산화할 것이 별로 없고 또한 그 가치가 별로 크지 않기 때문이다. 사례기업들은 창출된 이익을 내부유보하기 보다는 법정 적립금과 설비유지보수에 필요한 소규모의 자금만을 제외하고 대부분 모회사에 배당하고 있다. UPI처럼 이익의 대부분을 재투자하고 있는 경우는 예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사례기업들이 창출한 현지사업 경험과 지식은 대부분 현지에서 공장을 확장하거나 사업을 다각화할 때 필요한 것으로서 모회사와 공유할 필요성과 가치가 적기 때문에 매뉴얼이나 보고서 형식으로 축적 및 공개할 필요성을 거의 갖고 있지 않다. 한편 일부기업들은 지역사회 기부를 통한 이익의 사회환원, 성공적인 운영을 통한 고용창출과 증대, 성공사례 발표와 주요 인사들의 공장방문 등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경우도 있다.
3.2 경영관리에 주는 시사점
3-2-1)옵션적 관점을 가지고 투자하라.
현지시장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본격적인 투자에 앞서서 현지시장을 조사분석할 수 있는 사전학습단계를 밟아 외국비용을 줄여나가는 것이 요구된다. 또한 공장을 건설할 때에도 미래의 성장기회와 규모의 경제를 고려하여 확장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하는 것이 요구된다. 수출과 현지판매 등을 통해 현지경험을 축적하면서 불확실성을 파악한 다음 현지공장을 설립할 때에도 대규모 공장을 설립하기 보다는 단계적으로 공장규모를 확장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3-2-2)무형재 창출에 관심을 가져라.
개도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해외자회사들은 대부분 이익창출에만 주된 관심을 갖고 있으나 현지사업을 바탕으로 다각화하여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지사업 경험과 지식 축적, 인맥구축 및 이미지 제고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들 무형재는 한번 축적하고 나면 별다른 추가비용없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사업을 확대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산이다.
3-2-3)창출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자산화하라
대부분의 해외자회사들이 자립할 능력이 부족하고 모회사의 일부 기능을 단순하게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새로운 자원창출이 어렵다. 하지만 해외자회사를 통해 창출된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관리방식을 도입하여 자산화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현지자회사에 근무했던 관리자와 기술자들의 경험과 지식을 매뉴얼이나 보고서 방식으로 작성하여 공유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3-2-4)질적 성장을 도모하라
대부분 해외자회사들이 단순가공기능만을 수행하면서 공장규모만 키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리고 현지의 산업이 낙후되어 현지에서 소싱할 원부자재가 없고 인재도 부족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에서 수행하는 가치창출활동을 증대시켜 나가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러한 현지화정책을 바탕으로 현지자회사의 자립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합작투자인 경우합작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을 합작계약서에 포함시켜 놓는 것이 요구된다.
4.결론
4.1 요약
회사의 성장과정을 자산의 누적과정으로 이해하고, 해외자회사들은 사전학습단계-->자원화단계-->자원창출단계-->자산화단계 등의 과정을 거쳐 성장한다는 모델을 바탕으로 4개 기업의 사례를 작성하였다. 또한 이들 사례분석을 바탕으로 각 단계별 특징을 도출하고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사례대상기업들은 수출과 지사설립 등과 같은 선행투자를 통해 성장옵션을 구입하는 사전학습단계를 거쳐 현지시장 환경에 맞게 성장옵션을 행사하는 자원화단계로 이동한다. 성장잠재력과 매몰비용을 고려하여 현지공장을 설립한 다음 효율적인 회사운영과 동태적인 학습과정을 거쳐 이익과 경험지식을 창출하게 되며, 이를 회사자산으로 공유화하는 자산화단계에 의해 모회사 또는 자회사의 자산을 증대시켜 나가는 것으로 설명하였다.
4.2 사례분석기업의 한계와 방향
사례대상기업들은 개도국에 진출한 회사들로서 단순조립부문을 담당하는 소규모 합작회사들이기 때문에 해외직접투자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성장단계별로 성장을 촉진하거나 저해하는 요인들을 명확하게 분석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선진국에 진출한 기업으로서 현지에서 많은 가치창출활동을 영위하는 해외자회사들을 선정하여 연구모델을 일반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성장을 촉진 또는 저해요인들을 규명하여 연구가설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 향후 기대되는 연구분야로는 해외자회사들의 사업다각화 과정과 기능다변화 과정에 대한 연구와 모회사와 자회사간의 지식이전과 공유에 대한 연구 등이 있다.
5. <참고문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인턴십 보고서
-"한국의 해외 기업 경영" 1995, 김신, 석정출판사
-"기업지원 웹사이트 찾아가기" 1999, 박춘건, 아세아문화사
-산업연구원(1998). 「현대그룹의 성장과 혁신」. 산업연구원.

키워드

해외자회사,   글로벌,   다각화,   포스비나,   코스비다,   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