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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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태극기 휘날리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를 보기전, 후
- 영화에 대한 느낌
- 관객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감독의 변
- 감독의 인터뷰
- 구성상의 논리 반박

<태극기 휘날리며>의 스토리

<태극기 휘날리며>을 보고...

본문내용

뇌수가 홍건할 만큼 잔인한 장면이었다. 진태의 증오심을 본 敵은 그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인다. 인민군 소좌까지 「승진」한 진태는 정예 「깃발부대장」이 된다.
진석은 죽지 않았다. 영창에서 불타 죽을 뻔했으나 고참병의 도움으로 살아나 후퇴해 후방의 야전병원에서 부상을 치료하고 있었다. 일주일 후에는 제대명령을 받을 예정인데, 방첩대원이 그를 찾아왔다.
그에게서 형 진태가 인민군의 「깃발부대장」이 되었다는 사실이 통보되었다. 敵의 전단에 인민군 군관 차림을 한 진태의 사진이 박혀 있었다. 진석은 적진에 침투, 형을 데려오려는 요량으로 일선으로 가기를 자원했다.
진석은 단신으로 적진에 들어갔다. 때마침 적진에 대한 국군의 포격이 개시되었다. 미군 폭격기의 폭탄투하까지 가세된 혼란의 와중에서 진석은 진태를 발견하지만, 이미 눈이 뒤집힌 진태는 진석을 알아보지 못한다. 국군 보병의 공격으로 육박전이 전개되는 가운데 두 형제간에도 격투를 벌인다. 형은 죽이려고, 동생은 죽지 않으려고…. 동족상잔을 표현한 대목이 아니겠는가.
국군 측이 이기는가 했는데, 인민군의 정예 「깃발부대」가 나타나 전세를 역전시킨다. 진태도 진석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진석이 부르짖는다.
『형, 나야 나, 진석이야』
진태가 퍼뜩 제정신을 차린다. 두 형제는 서로 얼싸안는다. 이제, 진태로서는 어떡하든 동생만은 살려서 어머님 품으로 보내야 했다. 두 형제가 헤어지면서 진태는 진석이 잃어버렸던 만년필을 되돌려 주려고 했지만, 진석은 『다시 만날 때까지 형이 갖고 있어』 라고 했다. 그러고 나서 형제는 영영 이별했다.
진태는 오직 동생을 살리기 위해 동생의 뒤를 적으로부터 끊는 일을 결심했다. 진태는 기관총을 뒤로 돌려 「깃발부대」를 향해 힘이 다할 때까지 갈겼다. 그 덕택으로 진석은 무사히 도주했지만, 진태는 인민군의 총을 맞고 쓰러졌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다. 진태가 전사했던 바로 그 현장에서 진석은 「이진석」이라고 쓰인 만년필을 잡고 통곡한다.
『형, 살아온다고 했잖아』
동생 진석은 침략군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내야 한다는 큰 뜻 보다는 우선 자신의 시각 속으로 들어오는 전쟁의 비인간성에 분노하는 캐릭터이다. 그런 진석을 영화에서는 휴머니스트로 그렸다. 만약 6·25 전쟁 당시 그런 종류의 「휴머니스트」 청년들뿐이었다면 누가 나라를 위해 싸웠겠는가.
넋두리
나는 역사책을 통한 자료를 보고서 6·25 때 참으로 태극기를 휘날리며 자원 입대한 수많은 학도병들이 있었다는걸 안다. 당시, 국가비상동원령에 의한 징집대상 연령은 만 18~30세였다. 학도병들 중에는 징집대상이 아닌 14~17세 소년들도 위기의 조국을 구하기 위해 입대, 자기 키만 한 총을 들고 싸웠다. 6·25 전쟁 50주년 기념의 해인 2000년, 「6·25 참전 소년병 전우회」가 국군전사자 명단을 조사한 결과 14~17세 소년병 전사자만 2464명인 것으로 집계된 것이 국방부 백서에 나와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기록에 나타난 것만 확인한 것일 뿐, 실제로 군번 없이 죽어 간 숱한 소년병 수를 포함한다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그런 학도병·소년병들의 「태극기」와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의 「태극기」는 차원이 다른 것일까. 그들의 부모들은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되고, 그들 아래로 자식도 없어 그 피어린 산골짜기와 비탈에 꽃 한 송이 바칠 인적도 끊겼다.
텅빈 국립묘지...또는 이름없이 죽어간 많은 호국 영령들의 넋은 오늘날 탄핵 정국이라는 이때 부끄럽기 짝이 없다. 50년전에 죽은 그들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나는 이 한편의 영화를 통해서 새삼 국가와 민족이라는 대상에 고마움과 실망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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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4.08
  • 저작시기2004.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6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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