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울 수 있을 것이며 자기다움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딥스와 액슬린 여사의 마지막 놀이방 만남이 있던 날, 그는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보며 하나하나에게 작별을 고한다. 그리고, 교회에 갔다옴으로써 종교적 감정에 눈을 뜨게 된다. 할머니와 제이크 정원사가 믿는 하나님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였다. 시간이 다 되자 어머니가 딥스를 데리러 왔고, 그들은 함께 떠나갔다. 놀이를 통해서 자기를 실현한 후, 행복하고 능력 있는 어린이로 솟아난 소년과 그 천재 소년을 이해하고 존경하기에 이른 어머니는 함께 떠나간 것이다.
2년 반이 지난 어느 날, 거실에 앉아 책을 읽고 있던 액슬린 여사는 열린 창문 밖으로 딥스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같은 길에 있는 마당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온 모양이었다. 며칠 후에 길에서 그를 만난 딥스는 놀이 방에서 자신의 세계를 지었다는 것을 즐겁게 추억하였고, 적을 발견하고 그들과 싸웠으며 그러자 이미 무섭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지막 날 갔던 교회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가를 발견하던 것도 생각하였다.
액슬린 여사의 맺는 말에서, 딥스의 성장에 대한 정리가 있었다.
딥스는 어렸을 때 어두운 시절을 보냈고, 한동안 삶의 그늘 속에서 살았다. 그러나 그는 그 어두운 시절로부터 벗어나 자신이 인생의 그늘과 양지를 잘 수습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발견할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그는 총명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감수성이 예민한 인간으로 성장해 갔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딥스라는 아이에 대해 내가 가지게 된 경외감은 말로 다할 수 없었다. 어쩌면 태어나기 전,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자신에 대한 거부감을 느꼈던 것이었을까? 그렇지만, 딥스는 결국은 자아를 찾았다. 굳게 잠갔던 마음의 문을 차차 열었던 것이다. 딥스는 모든 것을 거부하며 자신의 천재적인 능력도 숨겨 왔다. 하지만 액슬린 여사의 차분차분한 도움으로 딥스는 일어날 수 있었다. '딥스'를 통해 우리는 "개인 적인 성장의 증진은 지적인 면을 개선시켜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둘러싼 세계를 헤쳐 나갈 만한 정서적인 힘을 길러 주는 것이 우선 이라는 것을. 많은 능력을 갖기보다는 먼저 능력 있는 사람으로 느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딥스의 부모들은 이 시대 부모들을 닮았다.
"우리는 아이가 원하는 모든 걸 제공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우리에게서
이런 아이가 태어날 수 있죠?"라는 부모들. 아이에게 중요한 건 물질적 조건이 아니라 정서적 만족감이라는 얘기를 들으면서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다. 무엇이 이 시대의 부모를 그렇게 만드는 걸까. '딥스'는 부모가 어떤 태도로 아이를 대해야 할 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내 자신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았다. 내가 어릴 적 느꼈었던 몇몇 우울함들이 나의 자아가 바로 서는 것을 방해하고 힘들게 하지는 않았나? 하고 옛 기억을 떠올려 보았다. 지금은 대학교 2학년의 학생으로 인격적으로 성숙한 나이이다. 나는 과연 나 자신의 자아를 정녕 찾았나하는 생각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딥스와 액슬린 여사의 마지막 놀이방 만남이 있던 날, 그는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보며 하나하나에게 작별을 고한다. 그리고, 교회에 갔다옴으로써 종교적 감정에 눈을 뜨게 된다. 할머니와 제이크 정원사가 믿는 하나님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였다. 시간이 다 되자 어머니가 딥스를 데리러 왔고, 그들은 함께 떠나갔다. 놀이를 통해서 자기를 실현한 후, 행복하고 능력 있는 어린이로 솟아난 소년과 그 천재 소년을 이해하고 존경하기에 이른 어머니는 함께 떠나간 것이다.
2년 반이 지난 어느 날, 거실에 앉아 책을 읽고 있던 액슬린 여사는 열린 창문 밖으로 딥스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같은 길에 있는 마당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온 모양이었다. 며칠 후에 길에서 그를 만난 딥스는 놀이 방에서 자신의 세계를 지었다는 것을 즐겁게 추억하였고, 적을 발견하고 그들과 싸웠으며 그러자 이미 무섭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지막 날 갔던 교회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가를 발견하던 것도 생각하였다.
액슬린 여사의 맺는 말에서, 딥스의 성장에 대한 정리가 있었다.
딥스는 어렸을 때 어두운 시절을 보냈고, 한동안 삶의 그늘 속에서 살았다. 그러나 그는 그 어두운 시절로부터 벗어나 자신이 인생의 그늘과 양지를 잘 수습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발견할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그는 총명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감수성이 예민한 인간으로 성장해 갔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딥스라는 아이에 대해 내가 가지게 된 경외감은 말로 다할 수 없었다. 어쩌면 태어나기 전,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자신에 대한 거부감을 느꼈던 것이었을까? 그렇지만, 딥스는 결국은 자아를 찾았다. 굳게 잠갔던 마음의 문을 차차 열었던 것이다. 딥스는 모든 것을 거부하며 자신의 천재적인 능력도 숨겨 왔다. 하지만 액슬린 여사의 차분차분한 도움으로 딥스는 일어날 수 있었다. '딥스'를 통해 우리는 "개인 적인 성장의 증진은 지적인 면을 개선시켜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둘러싼 세계를 헤쳐 나갈 만한 정서적인 힘을 길러 주는 것이 우선 이라는 것을. 많은 능력을 갖기보다는 먼저 능력 있는 사람으로 느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딥스의 부모들은 이 시대 부모들을 닮았다.
"우리는 아이가 원하는 모든 걸 제공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우리에게서
이런 아이가 태어날 수 있죠?"라는 부모들. 아이에게 중요한 건 물질적 조건이 아니라 정서적 만족감이라는 얘기를 들으면서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다. 무엇이 이 시대의 부모를 그렇게 만드는 걸까. '딥스'는 부모가 어떤 태도로 아이를 대해야 할 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내 자신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았다. 내가 어릴 적 느꼈었던 몇몇 우울함들이 나의 자아가 바로 서는 것을 방해하고 힘들게 하지는 않았나? 하고 옛 기억을 떠올려 보았다. 지금은 대학교 2학년의 학생으로 인격적으로 성숙한 나이이다. 나는 과연 나 자신의 자아를 정녕 찾았나하는 생각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추천자료
- 유아특수교육의 내용과 유아특수교육의 특징에 관한 논의(유아특수교육 - 특수아교육)
- [특수교육의 지도, 특수교육] 특수교육의 지도원리와 지도방법 및 특수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 [특수학교][교육실습][교생실습]특수학교의 의의, 교육실습(교생실습)의 의의 고찰과 특수학...
- [특수교육]미국의 특수학교교육과정(장애인교육), 독일의 특수학교교육과정(장애인교육), 뉴...
- [특수교육]장애아동(특수아동)부모교육의 필요성, 장애아동(특수아동)부모교육의 역할과 장애...
- [특수교육,장애인교육]제7차 특수학교교육과정의 특성, 제7차 특수학교교육과정의 전달, 제7...
- [특수교육]장애아동(특수아동)의 분류, 장애아동(특수아동)의 특성과 장애아동(특수아동)의 ...
- 특수교육(장애인교육)의 정의, 종류, 역사, 대상 및 미국 특수교육(장애인교육)의 현황, 미국...
- [제7차특수학교교육과정][특수교육]제7차 특수학교교육과정의 목표, 제7차 특수학교교육과정...
- [치료특수][치료교육]치료특수교육(치료교육)의 배경, 치료특수교육(치료교육)의 분류와 치료...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