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

목차

인사혁신 방향 - 1. 네트워크에 기초한 조직구조 및 운영체계 도입

인사혁신 방향 - 2. 핵심인재의 확보와 유지에 초점을 맞춘 인력관리

인사혁신 방향 - 3. 시장가치에 의한 보상

인사혁신 방향 - 4. 개별화되고 있는 노사관계에의 대응

인사혁신 방향 - 5. 벤처형 기업문화의 창달 / 우수한 인재는 기업의 핵심자산

본문내용

도 사내에서 충원하는 인터널 잡 포스팅（Ｉｎｔｅｒｎａｌ Ｊｏｂ Ｐｏｓｔｉｎｇ）제도로 인원의 증가를 막는다． 자리가 비면 사내에 모집공고가 붙고， 사장부터 평사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적성에 맞는 자리를 사내에서 발견할 수 있고，담당업무가 없어졌을 경우 언제든 이동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것이다．
사내채용이 불가능할 때는 외부채용에 나선다．사람을 고르는 것은 각 부서가 주도권을 쥔다． 우선 부서장이 １차로 면접，２차로는 해당 해당부서 직원들이 지원자들과 집단면접을 한다. 입사경쟁률은 평균 １０대 １정도다． 함께 일할 사람들을 직접 고르기 때문에 인사담당부문에서 한꺼번에 채용하는 것에 비해 실패가 적다． 입사한 사람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 당사자가 스스로 능력을 갖추도록 개발교육프로그램을 짜준다． 최준근 사장은 『이렇게 끝까지 끌고 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다．최후에 동원하는 방법은 성과급을 줄여 자극을 주는 것으로 이런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보수적인 인사관리의 결과 휴렛팩커드의 １인당 매출액은 동종업계보다 높은 ７억원선에 이른다． 퇴직률도 ７．５％로 컴퓨터관련 분야에선 최저 수준．
인사담당 임광동 이사는 『직원들의 업무가 기계처럼 맞물려 돌아가도록 한 것이 비인간적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인사구조 개편시 참고할만 하다』고 말했다．
사례3. 시스코사의 성공비결
단 하나의 기업 주식만을 가지고 무인도에 고립된다면 어떤 주식을 택하겠는가. 최근 미국 한 증권회사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선호 종목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투자자들이 압도적으로 선택한 기업은 시스코 시스템즈(Ｃisco Ｓystems). 10년전 시스코에 1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투자금은 10만달러로 불어났다.
10년동안 10만%라는 경이로운 주가상승률을 보인 시스코는 라우터 스위치 모뎀 등 컴퓨터와 컴퓨터를 이어주는 네트워크 장비를 만드는 회사이다.
시스코는 40분기 연속 월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시스코는 매출 121억달러에 순익 21억달러를 올려 전년에 비해 3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행해지는 정보 운송의 75%는 시스코 제품을 통해 이뤄진다. 라우터 등 일부 네트워크 제품에서 시스코의 시장점유율은 90%를 육박한다.
○ Ｍ&Ａ로 기술 우위 확보
시스코의 성공 비결은 적극적인 인수‘합병(Ｍ&Ａ)에 기반을 두고 있다.
주력 제품인 라우터에서 최근 부상하는 초고속 스위치에 이르기 까지 컴퓨터 네트워킹에 필요한 모든 장비업체를 골고루 인수하는 것이 시스코의 전략이다.
시스코는 지난 10년동안 204억달러를 들여 55개 기업을 사들였다.
주가 급등으로 인수자금 걱정이 없는 시스코는 올해 20여개 기업을 인수 할 계획이다.
Ｍ&Ａ는 양질의 엔지니어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한다.
실리콘밸리의 인재난이 심각한 가운데 시스코는 관련업체 인수를 통해 20-30명에 달하는 엔지니어를 단번에 확보할 수 있다.
Ｍ&Ａ 전략은 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있어 자체적인 연구개발 (Ｒ&Ｄ)보다 비용면에서 효율적이라는게 시스코의 설명이다.
차세대 정보기술의 방향이 확실치 않는 상황에서 이곳 저곳에 Ｒ&Ｄ 투자를 하기보다는 시장이 형성될 즈음에 관련업체를 신속하게 인수하자는 것 이다.
일각에서는 Ｍ&Ａ를 통한 기술 확보 전략으로 인해 시스코에 기술 ` 공동(Ｈollowing)'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염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 볼피 수석부사장은 "시스코 제품의 70%는 내부 개발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며 "시스코의 기술투자는 총매출의 5%를 넘어선다"고 강조한다.
○ 인터넷 경영 접목
시스코는 전자상거래가 일반인의 관심을 끌기 오래전부터 인터넷을 이용해 구매와 판매를 해결해왔다. 시스코 매출의 90%는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인터넷을 이용한 부품 구매도 75%에 달한다. 인터넷 거래가 물류비용 하락으로 이어지면 서 시스코의 순익 마진은 60%에 육박한다. 시스코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은 거래뿐만이 아니다.
시스코는 당일 총매출 현황을 국가별 지역별 제품별 고객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오래 전부터 해오고 있다. 순익 마진율 주문건수 비용 현황도 인터넷을 통해 매일 점검할 수 있다.
철저한 재무정보 관리 덕분에 시스코는 월가에서 신속하고 꼼꼼한 결산 보고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미국 대기업의 분기별 결산 보고에는 평균 한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시스코는 재무정보의 철저한 관리 덕분에 분기별 결산 보고를 하룻만에 해치울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직원 보상체제 확립
Ｍ&Ａ에 활발한 시스코는 직원 흡수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인다.
인수된 기업 직원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시스코는 `후견인' 제도를 운영한다. 직원은 기업 인수후 일정 기간 동안 시스코 내부에서 지정한 후견인으로부터 업무 파악을 위한 전담 지원을 받는 혜택을 누린다. 아무리 Ｍ&Ａ 조건이 매력적이라고 하더라도 경영문화가 갈등을 빚을 소지가 있는 기업은 인수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 시스코의 방침이다.
시스코 스톡옵션중 41%는 간부급이 아닌 일반 평직원에게 제공된다.
시스코 전직원은 모두 스톡옵션의 혜택을 받는다.
스톡옵션이 활성화된 실리콘밸리에서도 시스코만큼 평직원에 대한 보상 체계를 우대하는 기업은 흔지 않다.
챔버스 회장은 "스톡옵션의 균등한 분배는 일반 직원들에게 일할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중요한 촉매"라고 강조한다.
시스코는 실리콘밸리 대기업으로 자리잡았지만 `8시간 근무자'는 환영하지 않는다.
최고의 보상체계를 제공하는 대신 최고의 업무능력을 요구하는 시스코의 복지 혜택은 탁아시설에서 잘 나타난다.
최근 문을 연 시스코 탁아소는 500여명의 직원 자녀를 수용하는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보육 시설로 시간외 근무자를 위해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마치 영화 `트루먼 쇼'처럼 직원들은 탁아소에 설치된 웹카메라를 통해 탁아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녀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자료출처
한국인사관리 협회
삼성경제연구소
매일경제
월간조선
LG경제연구소
월간인사관리론
감사합니다.(끝)

키워드

인사관리,   인사혁신,   인적자원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