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방언에 속의 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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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상도 방언에 속의 고대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방언(方言)이란
• 방언의 사전적 의미
• 방언의 개념
● 경상도 방언의 특징
● 관련 역사적 자료
• 일본어 속의 韓國語
• 경상도 말로 제사 지내는 천황가
• [이남교의 韓日似典]세노(せ-の)와 셋
• 농작물에 나타나는 신라어
• 일본어의 母語는 옛 한반도언어다
• 날조된 9명의 천황들
● 결 론

본문내용

박명미씨는 "한어 비교언어학의 탄생"이란제목의 논문에서 "일본어는 '한어(韓語, 옛 한반도 언어)'의 하나로, 일본은 한민족이 만든 나라라는 것이 언어학적 증거로 증명됐다"고 밝혔다. 유라시아 대륙 서쪽 끝의 섬나라 영국에서 쓰이는 영어가 게르만어에서 파생, 독일어와 함께 게르만어파로 불리는 공통의 선조로부터 나왔다는 것은 세계 언어학계에서 확인된 정설.
이에 반해 한반도에서 쓰이고 있는 한국어와 그 남쪽 섬나라에서 쓰이고있는 일본어의 관계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었다. 그러나 27일 "한글학회 창립 95돌 기념연구발표대회"에서 발표될 이 논문에서 두 학자는 현대 한국과 일본의 일상에서 쓰이는 고유어의 기초어휘를 조사한 결과 양국 고유어는 거의 모두 같은 어근(語根)을 가진 것이 언어학적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한, 일 양국의 언어학에 엄청난 혁명으로, 앞으로 양국 언어의 문법체계가 크게 달라질 것임은 물론, 한국어 사전과 일본어 사전도 영어나 독일어, 불어 사전과 마찬가지로 어원이 실리고, 동아시아에서 본격적인 비교언어학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두 학자는 주장했다. 기요시 시미즈 교수와 박씨가 지난해 9월 공동 연구를 시작하며 세운 가설은 일본어와 한국어는 자매 관계에 있으며, 양 언어가 거의 모두 같은 어근을 가지고 있다는 것. 다시 말해 중국에서 차용한 한자어와 서양으로부터의 차용어를 제외한, 한국과 일본의 고유어가 거의 전부 같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현대 한국어와 구별되는 '한어'라는 개념과 여기에서 파생된 열도한어(列島韓語, 한민족이 일본열도에 가지고 들어간 한어), 반도한어(半島韓語, 한반도에서 한국인이 쓰는한어)등의 개념을 새로 만들어냈다. 따라서 이들의 연구는 한, 일 공동연구자인 두 학자가 잘 알고 있고, 지금도 쓰고 있는 현대 반도한어와 열도한어가 공통의 어근을 가지고 있는 것을 찾아내는데 집중됐다.
연구 결과 밝혀진 첫째 성과는 반도한어와 열도한어 사이에 양언어가 같은 계열임을 증명할 만한 규칙적인 음운대응이 발견된 것이라고 이 논문은 전했다. 또 인간의 한 언어는 보통 5만어 이상의 어근을 가지고 있는데, 1년 가량 진행된 이 연구에서 한, 일 두 언어의 음운이 대응하는 기초어휘가 약5000어나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반도한어의 '가마'와 '높다', '사라지다〈살다는 각각 열도한어의 釜(kam―a 가마터), 'のばの'(nob―oru·높이 올라가다), 'さる'(sar―u·(불)사르다)등 으로 매우 유사하게 대응했다. 이 확인 작업은 5만어의 어휘를 대상으로 현재도 진행중이며, 인간의 디옥시리보헥산(DNA)해독 작업에 시간이 걸렸듯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 작업도 완료 될 것이라고 논문은 밝혔다.
기요시 시미즈 교수와 박씨는 "한어 비교 연구 결과 일본열도에의 한민족 이주는 약 2000년 전에 시작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열도 한민족은 원주민인 남방계의 여러 민족을 흡수하면서 일본열도를 완전히 한 민족화했으며 두 언어는 서기 500~600년까지 통역 없이도 서로 통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 뒤 일본이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등의 문자를 만들고, 한반도에서 중국대륙으로 관심을 돌리면서 열도 한민족은 현대 일본인의 특성을 형성하게됐으나 영어와 대륙의 네덜란드어의 일부 방언이 매우 비슷하듯이 일본어와 한국어는 지금도 방언연쇄(方言連鎖)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날조된 9명의 천황들
일본서기’등 고대 역사책에는 초대 왕부터 제9대왕까지의 조작된 왕들을 써넣고 있고, 제10대 왕에 신라인 스진천황을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니까 무려 9명의 왕들을 날조해 놓은 것이다. 일본의 저명한 학자들에 의해서 그와 같이 허위 조작된 ‘궐사천황’들은 일찍부터 비판받아왔다. 그러나 아직도 국수적인 우익사관 신봉자들은 날조된 9명의 왕을 내세우고 있다. 일본 역사에서의 날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근래의 각종 역사교과서 왜곡뿐만이 아니라 구석기 유물마저 날조함으로써 세계적인 망신을 당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본인의 날조 역사 이면에는 한국에 대한 콤플렉스가 작용하고 있다. 일본이 한국보다 더 오랜 역사시대를 누렸다는 거짓을 꾸며내느라, 일본 역사를 한국보다 600년씩이나 위로 끌어올려 놓았던 것이며, 사실(史實)에 전혀 없는 9명의 왕들까지 날조하기에 이른 것이다. 참고로 왜왕실에 ‘천황호(天皇號)’가 등장한 것은 668년경이다. 712년에 최초의 일본 역사책 ‘고사기’가 등장할 때에 고대의 모든 왜왕의 왕호도 천황으로 일제히 통일시켜 표기한 것임도 밝혀둔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실질적으로 일본의 제1대 천황인 스진천황은 제사권과 정사권을 확립하는 한편, 일본의 선주민족을 신라의 산업문화권에 안주시키기에 이른 것이다. 즉 선진 신라의 벼농사와 농기구·칼 등을 제작하는 철기산업, 스에키(須惠器, 쇠처럼 단단한 그릇이라는 쇠그릇으로 ‘쇠기’라는 고대 신라어에서 생겨난 명칭-필자 주)라고 하여 흙을 구워서 만드는 도기산업, 베틀에 의한 직조산업 등 선진문화산업은 당시 미개한 일본 선주민들로 하여금 이즈모민족의 신도(神道)신앙에 만족스럽게 순응토록 작용하였던 것이다.
이런 흔적들은 일본 옛 문헌들에서도 곧잘 발견할 수 있다. 이를테면 ‘대장간’을 한자어로 ‘카라카누치(韓鍛治)’라고 하거나, 땅을 파는‘삽’을 한국 삽이라는 의미의‘카라사비(韓)’로 표현하거나 재기를 ‘카라스키(韓鋤)’로 부르는 데서 고대 한국의 문물이 건너갔음을 알 수 있다.
● 결 론
처음 “경상도 방언속의 고대사”라는 연구과제를 받았을 때에는 방언에 유래를 찾아봐야겠구나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자료를 찾다보니 일본 신라시대, 백제시대에 경상도에서 일본으로 전파된 우리나라의 말들이 많았고 아직까지 일본인들은 어원도 모른채 그 말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역사침탈이 자행되는 이때 우리는 너무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자신의 뿌리가 있기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알고 더욱 관심을 갖고 우리의 정말 뿌리 깊은 역사를 지켜야겠습니다.

키워드

경상도,   방언,   고대사,   역사,   일본,   신라,   일본어,   고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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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7.06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9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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