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Lookism)'에 관한 고찰 - 심리학적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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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마련인데, 광고업계에선 A급 모델을 기용한 광고를 TV에 띄우면 매출이 5% 가량 상승한다고 보고 있다. 이것은 어떤 모델이 광고를 할 경우 그 모델이 가지고 있는, 혹은 그 광고에서 만들어낸 이미지가 그대로 제품의 이미지와 연결되기 때문인데, 후광 효과가 가지는 오류를 대중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상적인 사례이다.
일례로 요즘 디지털 카메라의 대표적 브랜드 중 하나인 올림푸스와 같은 경우, DCinside와 같은 전문 사이트에서의 평가가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모 광고 모델이 가진 후광 효과에 의해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오류는 대인 관계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서, 인상만으로 쉽게 사람을 평가하고, 또 평가 받는 일은 그리 드물지 않다.
개인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비난받아야 할 일은 아닐 것이다. 또한 더 아름다운 사람을 선호하는 세태도, 취향은 개인의 자유이니 타인이 간섭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후광 효과에 휩쓸려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절대 도움이 되지 않고 맹목적인 외모지상주의를 더욱 부추기게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항상 좀더 객관적이고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1. 조형외, 지배문화 남성문화, 청하, 1989
2. 성기완, 장밋빛 도살장 풍경, 문학동네, 2002
3. 동덕여대 한국여성연구소, 여성과 문화, 사회문화연구소 출판부, 2002
4. 신문검색 (www.kind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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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외모,   얼짱,   성형,   루키즘,   심리학,   심리,   look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