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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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선사시대
Ⅱ고대
1.1 고대 근동아시아
1.2 이집트
1.3 고대 그리스
1.4 고대 로마
1.5 고대 아시아
Ⅲ 중세유럽
Ⅳ 르네상스~20세기

본문내용

볼 수 있다. 이 당시는 또한 성에 관한 어떠한 얘기도 공공장소나 결혼 안한 여자가 있는 곳에서 하는 것을 좋지 않은 일로 여겼고 매춘이란 단어를 언급하는 것조차 금기시되었던 시기였다. 더 나아가 결혼 후에도 너무 깊은 성관계는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성행위에 대한 죄의식을 느끼게 되었고 이런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나머지 자위행위와 같은 성적 행동을 하면 벌을 받게 된다고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반면 자제력이 강한 금욕적인 사람은 존경을 받는 풍조까지 생겼다. 그러므로 자위행위, 피임, 동성애 등은 비자연적인 성생활로 간주되어 신랄한 비판을 받게 되었다. 결국 이러한 성관념은 극단적으로 비약되어 밤에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남성의 발기증세조차도 비도덕적으로 생각해 페니스 고리(urethral ring)을 창안해 내기까지 하였다. 이 네 개의 금속침이 달린 가죽띠인데 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페니스에 씌어놓아 만일 페니스가 발기하게 되면 바늘침에 닿아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깨어나도록 하는 역할을 하였다. 잠에서 깨어 페니스 고리를 풀고 성기를 냉수로 씻어 발기가 사라진 후 다시 페니스 고리를 착용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그 당시의 풍습이었다. 빅토리아시대에 이와 같은 성의 억제가 가능하였던 이유는 끊임없는 산업화와 경제부흥에 병행하여 남성들의 모든 정력이 노동에만 투자되도록 하였던 사회체제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여성들에 있어서 성은 더욱 엄격하였다. 여자들은 절대 성적 충동이나 욕망을 느껴서는 안되고 성과 관계된 이야기를 입밖에 내어서도 안되며, 훌륭한 숙녀가 되기 위해서는 성에 대하여 지식을 갖는 것조차도 금기되어 있었다. 또한 여자가 아내로서 남편에게 봉사하는 것 외에 성적인 쾌락을 느끼거나 표현을 하는 것을 매우 큰 악덕이라고까지 여겼다고 한다. 즉, 여성의 모든 지위가 중세사회의 위치로 퇴보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아니 더욱 격화되어 여자로서의 성적 특성은 퇴폐적이고 불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19세기 빅토리아시대의 이와 같은 성의 억압과 규제로 인하여 성활동은 바야흐로 지하에서 음성적으로 성행하게 되어 많은 매춘이 은밀하게 이루어지게 되었다. 사회적으로는 도덕적이고 정숙한 부부관계가 요구되었으므로 많은 남성들이 19세기말에 성행하기 시작한 포르노 문학이나 매춘을 통하여 그들의 억압된 성을 해소시켜 나갔다. 그로인해 새로운 현상인 성병이 널리 퍼지기 시작하였고 혼외 성관계도 흔해지기 시작하여 비록 공식적으로는 피임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비밀리에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19세기 사회에서는 비록 성이 백안시당하고 경멸되었으나 몇몇 용기있는 과학자들이 학문적, 과학적으로 성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과학자들도 역시 자위행위란 정신적, 의학적 측면상 위헌한 것으로 생각하였고 심지어 심한 자위행위는 간질병, 귀머거리, 천식, 정신이상, 정신박약증세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정상적인 부부사이에서도 적절한 성행위는 부부생활에 정신적 육체적인 활력소가 될 수 있으나 무리한 성행위는 마비증세나 문둥병도 유발할 수 있다는 학자가 있었다. 이런 부류의 학자들은 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했던 의지는 동시대의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앞서가기는 했으나 현대의 관점으로 본다면 역시 보수적이고 제한적인 성향을 띄우고 있었음을 부정하지 않을 수 없다. 결과적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성을 재조명하고 올바로 인식해 보려던 그들의 의도와는 달리 오히려 현재 정상적이고 무해하다고 알려진 여러 성적 행위를 부정적으로 보는 결과마저 초래하고 말았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성의 과학적인 탐구가 정신분석학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는 바로 프로이드에 의한 시도에서 비롯되었다. 프로이드는 성과 성에 관한 모든 동기가 인간의 성격이나 개성의 모든 면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자위행위나 구음(oral sex)등의 행동이 신체상 해로운 것이기 보다는 좀 덜 성숙한 단계의 성행위라고 간주하였다. 그러나 여성의 성에 관해서는 그 동기나 욕구 등이 여전히 불순하고 옳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 절정감(orgasm)을 느끼는 여자는 정신적 발달이 뒤떨어진 상태라 여겼다. 그러면서 성적 행위의 정당성이 점차 논란의 대상으로 자리를 잡아갈즈음 킨제이(Kinsey)가 발표한 남성의 성적 행동(1948)과 여성의 성적 행동(1953)이라는 두 논문에 의해 현대의 성의 개념과 과학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연관을 맺기 시작하였다.
킨제이 보고서에 따르면 자위행위, 혼전성교, 혼외성교 등의 여러 성행위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을 수 있는 정상적인 성적 행동의 일부라고 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성적 반응이 서로 다르지 않다는 발표도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비교적 최근에야 비로소 이루어진 사실이다. 매스터즈(Masters)와 존슨(Johnson)이라는 두 학자가 발표한 인간의 성적 반으아(1966)이라는 논문에 의하면 남자와 여자에 있어서 절정감을 비롯한 성에 대한 기타 반응들이 서로 비슷하다고 했다. 더욱 흥미있는 사실은 남성에 비하여 여성의 절정감이 더욱 강력하다는 것이다. 이들의 주장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의 기쁨과 환의가 강조되었다는 점이다. 성이란 긍정적인 것이고 정상적이며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올바로 인식시켜 이로부터 건전하고 궁극적인 기쁨을 이끌어 내야한다는 이들의 주장이 독특하기는 하였으나 많은 사람들에세서 의구심과 불확신을 낳게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두려움 섞인 불확신은 매스터즈나 존슨의 이론을 잘못 이해한데서 기인된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에 활동하고 있는 성전문가들이나 성치료 담당자(sex therapist) 모두가 성에 관해 바르고 건전한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전달한다고는 볼 수 없다. 스스로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많은 사람들이 정규적인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 않았거나 자신들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심리학자나 정신분석학자 또는 의사들에 의하여 성의 제반 문제를 다루는 양질의 책들이 다량 출판되고 있어 일반 대중들에게 정확하고 과학적이며 건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4.11.13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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