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산업혁명의 배경, 전개과정, 결과, 그리고 유럽의 산업혁명, 평가

소개글

영국 산업혁명의 배경, 전개과정, 결과, 그리고 유럽의 산업혁명, 평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산업혁명이란
2-1. 영국의 산업혁명
1) 지적 조건 및 기업가의 태도변화
2) 자본적 조건(경제적 풍요)
3) 상업발달과 시장조건
4) 인구 노동력 조건
2-2. 영국 산업혁명의 전개
1) 농업혁명
2) 소비재 부문 - 면공업
3) 생산재 부문 - 제철공업, 석탄공업
2-3. 산업혁명의 경제적 결과
2-4. 산업혁명의 사회적 결과
3.영국 산업혁명과 외부세계
4. 영국 산업혁명 이후 - 따라잡기와 추월
5. 영국 산업혁명은 어떤 점에서 '혁명적'이었을까?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후 - 따라잡기와 추월
1870년경이 되면 영국 외에도 북서 유럽과 미국이 맬더스적 상황을 벗어나 근대적 경제 성장의 단계로 접어들게된다. 1870년 당시의 1인당 소득 수준이 낮은 나라일수록 이후 한 세기 동안 1인당 소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해서 나라들 사이의 소득 수준 격차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첫째,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보다는 이미 존재하는 기술을 흡수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이다. 둘째, 선진국은 장기간의 경제 성장을 통해 많은 양을 자본을 축적해놓은 나라인데 비해 후진국의 자본 축적량은 작다. 노동과 마찬가지로 수확 체감 법칙이 적용되므로, 생산 증가는 보유 자본량이 작은 후진국에서 더 빠르고 따라서 소득 증가가 더 빠르게 일어난다. 셋째, 해외 투자(자본 수출)는 선진국의 자본 투입을 감소시키고 후진국의 자본 투입을 증가시키므로 선진국의 경제 성장 속도는 둔화되고 후진국 경제 성장 속도는 빨라진다.
19세기 말에 미국과 독일이 영국을 추월할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기술을 빠른 속도로 개발해나갔기 때문이다. 19세기 말 미국과 독일에서는 새로운 강철 제조 기술, 근대적 화학 기술, 자동차, 전기 산업 등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발전했는데, 이를 2차 산업혁명이라고 한다.
1차 산업혁명이 2차 산업혁명과 달랐던 것은 생산기술 발전이 근대 과학 발전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으면서 진행되었다는 데 있다. 영국과는 달리 독일과 미국에서는 체계적인 과학 기술 교육을 통해 훈련된 기술자, 숙련공이 존재했고, 근대 과학 지식을 응용해서 새로운 생산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제2차 산업혁명을 이룩하게 되었다.
반면 영국은 영국기업가의 귀족 지향적 태도, 보수성으로 추월 당했다. 또한 과거의 유산이 미래의 변화 과정을 제약하는 현상(경로 의존성)으로 제2차 산업혁명을 수용하게 어렵게 했다.
5. 영국 산업혁명은 어떤 점에서 '혁명적'이었을까?
첫째, 근대적 경제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는 데서 찾아야 한다. 이는 영국 산업혁명과정에서 나타난 증기기관이나 수력방정기와 같은 기술은 이후의 모든 기술발전이 일어나는 바탕이 되었다. → 증기기관과 자동차
둘째, 영국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최초의 공업국'이 되었고 그 결과 생활 패턴이 크게 바뀌었으며 공장제도, 노동 운동 등과 같은 새로운 사회 현상이 나타났다는 데 있다. 또 이 단계에서만 멈추지 않고 외부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것은 영국 산업혁명 이후에 후발 공업국들은 제 2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면서 영국을 추월했다는 것으로써 알 수 있다.
Ⅲ. 결론
산업혁명은 물론 지금까지 이행되어 오는 사건일지 모른다. 토인비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산업혁명은 격변하고 격렬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점진적이고 계속적인 기술적 혁신, 변혁을 수반한 과정으로 보는 것이 현시대의 관점의 지배적이다.
그러나 확실히 산업혁명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산업혁명을 보는 관점에는 낙관론적 입장과 비관론적 입장이 생성된 것이다. 비관론적인 입장은 19세기 산업사회의 특징인 경쟁, 공장제, 부의 급속한 증가와 그로 인한 경제적 불평등을 1760년-1830년에 이르는 사회경제적 구조의 변혁에 의해 나타난 결과로 인식하고 이러한 변혁의 과정을 산업혁명으로 보고 있는 것이고, 낙관론적인 입장은 산업혁명이란 토인비가 생각한 것처럼 1760-1830년에 급격하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혁명"이라는 용어의 부당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전혀 상반된 두 가지 견해중 어느 것이 옳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두 가지 견해를 살펴봄으로써 산업혁명의 빛과 그림자를 살펴볼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점진적이고 계속적인 즉 지금도 이행되고 있는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산업 혁명이 혁명일 수 있는 까닭은 이러한 근본적 변화의 중심 축에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사회적 경제적 변화에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러한 변화가 점진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역사적으로 혁명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과히 산업혁명을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Ⅳ. 참고문헌
근대경제사 <김종현>
혁명의 시대 <에릭 홉스봄>
서양사 강의 <배영수 외>
서양사 개론 <민석홍>
산업혁명과 기계문명 <양동휴 외>
서양 문명의 역사 3 <에드워드 번즈 외>
산업혁명과 기계문명 <양동휴 외>
산업혁명사 상,하 <뽈 망뚜>

키워드

산업혁명,   교통혁명,   농업혁명,   맬더스,   촘스키,   토인비,   영국의 산업혁명,   미국 프랑스 독일의 산업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