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ressionistic scenes in The Glass Menagerie (표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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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의 영토 안에서 살아야 할 운명에 놓이고 만다. 그녀의 꿈속으로 달려 들어와서 그 꿈을 깨뜨려 준 사람은 톰의 친구인 짐이다. 약혼 후보자로 생각했던 짐이 다른 여자와 약혼중이란 사실을 알았을 때, 고통 속에 침몰한 로라는 한 가닥 기억을 위해서 짐의 손에다가 깨진 일각수를 꼭 쥐여 준다.
젊은 짐이야말로 그녀에게는 죽음이었다. 환상의 부서짐이며 기쁨도 사랑도 광명도 고통의 구제도 줄 수 없는 현실의 사자인 것이다. 환상이 무참히 깨지자 그녀는 살아 있는 죽음의 신세가 되고 만다. 5월의 화사한 햇살이 소곤대는 양지가 아니라 어둡고 음산한 그늘만이 그녀의 삶을 억누른다.
결혼하기 위해서 마련해 두었던 제단의 촛불은 꺼지고 말았다. 성과 죽음과 현실의 화신인 짐이 그녀의 촛불을 무참하게 꺼뜨렸지만 톰 역시 로라를 정신의 불구자로 만든 사람이다. 몽상가인 그는 자기가 저지른 죄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있다. 지난날을 회상하는 그의 추억 속에 괴로움만으로 자기의 생애를 보내고 말았다는 후회가 묻어 있다.
"톰 로라, 로라, 난 누나를 버리려 했어, 그럴 작심이었는데 한시도 누나를 잊을 수가 없는 거야! 전 담배를 꺼내죠. 거리를 건너고, 영화관이나 바로 들어가고, 술을 마시고, 가까이 있는 낯선 사람에게 얘기를 합니다 누나의 촛불을 끌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려는 거죠! (로라는 촛불을 향해 몸을 숙인다) 왜냐하면 오늘날은 번개가 세계를 밝히 때문이죠. 누나, 누나의 촛불을 꺼요 그럼 안녕……."
혹독한 사회적 현실의 번개에 의해 밝혀지고 있는 이 세계 속에서 촛불은 힘없이 꺼지고 말았다. 운명처럼. 유리 처녀인 로라의 촛불은 꺼졌다. 그녀의 제단에 있는 촛불은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깊고 깊은 어둠의 침묵만이 눈앞에 흐른다.
이상에서 대강 짐작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윌리엄스가 <유리동물원>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그의 누이 로즈에 대한 애정과 죄의식의 산물이라고 설파한 견해도 있지만, 이 작품의 중추적인 인물인 아만다와 로라 그리고 톰을 통하여 보여 주고자 한 것은 불쌍하고도 우스운 사람들의 실상이라 말할 수 있다.
<참고문헌& 사이트>
http://100.empas.com/pentry.html?i=1971860
http://100.naver.com/100.php?where=100&id=182801
테네시 윌리엄스. 유리동물원. 범우사, 1999.
테네시 윌리엄스. 유리동물원. 시사영어사,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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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17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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