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분석]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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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줄거리 요약

Ⅱ. 작품분석
1. 사회 현실(배경)
2. 주인공과 나(인물)
3. '과거의 나'와 '현실의 나'(사건)
4. 소설속에서 순우리말의 사용

Ⅲ. 작품 읽은 후

본문내용

굵은 황금빛 똥을 쳐다보았다. 왠지 모르게 뿌듯했다.' ― 왜 작가는 다른 건 데면데면 넘어가도 이 부분만은 상상의 범주를 넘어 바로 앞에 놓인 실물처럼 실감나게 묘사했을까? 의도가 무엇일까? 「다시 쓰는 문학에세이」에 나온 것처럼 똥처럼 가장 이미지가 선명하고 분명한 것도 없기 때문일까... 아무튼 민망하기 짝이 없는 것을 자꾸 보다보니 저절로 무뎌진다.
정감 있는 시어들의 등장으로 딱히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냄새를 풍기는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삶에 대한 기본적인 성찰과 더불어 한 걸음 한 걸음 삶의 또 다른 면모를 보게 하는 그의 작품들.
예) 순우리말
모르쇠 : (명)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다 모른다고만 하는 주의. (순심이 아부지는 자기가 넘길 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모르쇠를 딱 잡아뗐지만 엄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
*물역 : (명) 집을 짓는 데 쓰는 돌, 기와 등의 총칭. (삯이 들어도 그렇지, 그놈의 집이 자기네한테 먼 인척이 되어 잘 아는 물역 가게에서 들여놓겠다 그러는데 그게 바로 아삼륙으로 붙어먹으려는 깜깜한 심보지 뭐야)
*미립 : (명) 경험에 의해 터득한 묘한 이치.
*미어뜨리다 : (동) (팽팽한 가죽 종이 따위를) 세게 건드려 구멍을 내다. (오줌보를 미어뜨릴 듯하던 팽만감도 조금 너누룩해졌다.)
*미주알 : (명) 똥구멍을 이루는 창자의 끝, 밑살. (나는 미주알에 힘을 잔뜩 주고는 형의 등을 떼밀어 마침 출발하려고 하는 마을버스 안으로 밀어넣었다.)
*댓개비 : (명) 대를 쪼개어 가늘게 깎은 개비. (내가 태어나자 큰 외숙모가 엄마의 산후 조리를 봐주기 위해 마른 미역을 담아갖고 올 때 쓴 것이라고 하니, 이미 십 년은 지난 그 소쿠리는 낡을 대로 낡아 테두리가 반쯤은 빠져나갔고 군데군데 풀어진 댓개비들이 날카롭게 비어져나와 자칫 맘이 급해 서둘다간 손톱 밑을 파고들거나 손등에 생채기를 내기 일쑤였다.)
Ⅲ. 작품 읽은 후
소설을 분석하려면, 소설분석의 세 요소인 인물, 사건, 배경을 잘 염두해 두어야하며 그중에서 작가는 인물을 통하여 교훈을 전달하고자 하기 때문에 소설 분석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인물 분석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 세가지를 생각하면서 읽으면 역시 소설의 참맛이 떨어진다. 이러한 분석도 중요하지만, 작품분석은 전문가에 맡기고 그냥 주인공을, 그 상황을 즐기며 때로는 같이 아파하며 읽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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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18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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