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을 보다

목차

1.들어가며

2.첫번째 모순 - 비어있지 않은 빈집

3.두번째 모순 - 3번 아이언

4.세번째 모순 - 거짓된 만족으로 만든 행복

본문내용

얼마든지 다르게 상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선화가 현실 도피성으로 만들어낸 허구적 인물로 과연 행복할 수 있는가? 환상으로의 도피는 아닌가? 라는 모순의 의문에 “남편과 태석이 실제로는 중복된 인물일 수 있다. 선화가 남편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기 위해 만들어낸 환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2명(선화와 남편)이 화해하는 영화”다 라고 감독은 얘기을 한다. 하지만 그런 판타지적 상상은 개인의 자유에 따라 결말이 해피엔딩이냐 아니냐로 어디까지나 관객의 권리라고 본다. 빈집이란 불완전한 공간에서의 그들의 생활은 우리들이 소외하고 살아오는 삶을 직접적이 아닌 어떤 유령 같은 존재로 표현되어진 것이다.
다소 버겁지만 조금은 피식 웃음도 나왔던 영화 빈집!! 자신만의 이해가 필요했던 영화인 것 같다.

키워드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   소통의 단절,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