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나를 성공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본문내용

조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훌륭한 목표와 의지를 갖고 긍정적인 정신자세를 갖으라는 말에서 말이다.
자서전을 읽는 도중 내내 그녀의 애국심에 내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고에서처럼 좋은 기억보다는 서러움을 많이 준 고국인데, 현재 그녀는 어느 누구보다 훌륭한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을 하면서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다보면 어떤 이들은 한국인과의 거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해외에서 잘못을 하면 그 나라의 이미지에도 누가 끼친다는 말처럼 몇몇의 한국인들이 저질러 놓은(?) 한국의 안 좋은 이미지를 씻기 위해, 그녀는 자기 것을 퍼주면서까지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녀의 성공스토리를 다룬 TV프로그램과 특강보다 더 큰 존경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이유는 자서전에는 그녀만의 삶과 정신이 더 깊게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은 나를 성공이라는 말로 표현 한다>> 는 책 제목처럼 그녀의 삶은 성공적이다. 그러나 책의 목록 속 소제목에는 이런 말이 있다.‘내 시간표는 아직도 수업 중’. 이 말처럼 성공했다고 해서 만족만 하고 그 곳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평소 경영에 관심이 많아 소문난 CEO 들의 자서전을 즐겨 읽었지만, 무엇보다 김태연이라는 경영자 만큼은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경영학 원론을 통해 많은 이론을 배웠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실무자의 자서전을 통해 배운것도 이론 못지 않게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 그녀의 이름과 얼굴, 그리고 그녀의 말들과 삶을 기억하며 그녀의 성공적 경영 마인드를 본 받고 싶다.

키워드

김태연의 자전적 에세이,   독후감,   성공,   인종차별,   리더쉽,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