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료] 성숙기 근대문학 : 카프와 그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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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초기 프로문학운동의 양상
1) 신경향파 문학
2) 염군사와 파스큘라
3) 신경향파소설의 두 경향
4) 신경향파시의 특징

제2기 (카프1기) : 카프결성~ 제1차 방향전환 시기
1) 방향전환론 대두의 배경
2) 김기진의 세계관에 대한 박영희의 비판
3) 김기진의 사과와 논쟁의 결말
4. 결과

제3기 (카프2기) : 제1차 방향전환 ~ 제2차 방향전환 시기
1) 제1차 방향전환
2) 목적의식기의 선동시
3) 본격적 프로소설의 태동

2. 볼셰비키 프로문학
제4기 (카프3기) : 제2차 방향전환 시기 ~ 해체
1) 볼셰비키기 프로문학
2) 카프 해산기 프로문학
3. 프로 문학의 의미와 한계

본문내용

1920년대 중반 원터라는 충청도의 한 농촌을 무대로 식민지 자본주의하에서 일제의 착취와 그에 따른 농촌의 황폐화, 식민지 자본주의화에 따른 광범위한 농민계급의 분해와 반(半)프롤레타리아적 성격을 지닌 빈농의 속출, 그에 따른 농민의 노동자화와 노농동맹의 필연성 그리고 파업과 소작쟁의 등을 통한 빈농과 노동자들의 삶의 모습과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그리고 계속하여 식민지시기의 친일 지주, 자본가와 농민, 노동자의 대립 구조 속에서 노농 대중의 목적의식적 조직적 투쟁을 부각시키고 현실 변혁의 주체와 그 역량을 현실성 있게 그려낸 강경애의 「인간문제」가 창작되었다.
이들 소설은 식민지 자본주의가 본격적으로 확립된 당대 현실을 전형적 환경과 전형적 인물을 통해 총체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우리 근대소설사의 한 봉우리를 이루었다.
3. 프로 문학의 의미와 한계
우리 민족사에서 일제 강점기는 나라를 외세에게 전부 빼앗긴 치욕적인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 많은 독립 운동가들은 적극적인 무장 투쟁이나 독립 만세 운동으로, 지식인들은 문예 운동이나 사상 운동으로, 노동자·농민들은 생존권을 수호하는 차원에서 계급 투쟁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이처럼 다양한 형태를 보였던 '나라 찾기' 운동은, 비록 저항의 구체적인 상대자들은 달랐지만 궁극적으로 일제라는 식민 통치의 주체를 향한 것이었다. 예를 들면 노동자·농민들의 계급 운동은 표면적으로는 지주나 자본가에게 대항했던 것이었으나, 지주와 자본가를 앞세워서 이 땅의 민중들을 탄압한 일제에 대한 저항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 국내에서의 민족 운동은 적극적인 무장 투쟁보다는 주로 지식인의 사상 운동이나 노동자·농민들의 계급 운동과 같은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즉 사상 서클, 독서회를 중심으로 전개된 사상 운동, 소작 쟁의나 노동 쟁의와 같은 계급 운동이, 일제 강점기 국내에서의 대표적인 저항 운동이자 민족 해방 운동이었다. 이런 다양한 저항의 양상 중에서 문인들에 의하여 전개된 문예 운동, 특히 프로 문학 운동은, 민족 해방 운동적인 성격을 지니고 조직적으로 전개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인들은 행동을 통한 사회적 실천보다는 문학적 실천을 통하여 민족 해방의 과제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이런 문인들의 문학적 실천을 조직화하고, 이를 전체 사회 운동의 차원에서 이끌었던 단체가 <카프>로 대표되는 프로 문학 단체였다. 특히 프로 문학 운동은 이 당시의 계급 운동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사상적 연대를 꾀하는 한편 이를 통하여 민중을 계몽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프로 문예 운동의 형태가 <카프>의 내부와 외부를 흔들었던 대중화 논의와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농민 문학 운동이었으며, 그것은 문학 내적으로는 리얼리즘의 성취라는 문학적 성취 여부와도 연결된 사항이었다.
문학사적인 측면에서 리얼리즘의 성취 과정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프로 문학 운동은, 시·소설·희곡·비평 등의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하고 치열하게 실천되었다. 특히 1920년대 초반의 감상적인 낭만주의 문학이나 자연주의 문학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문학적 전형을 통하여 우리의 현실 사회를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문학적 총체성을 확보하고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점들은, 우리 문학에서 리얼리즘을 표방하는 진보적 문학 운동이 사회 변혁 운동에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기도 한다.
또한 이런 프로 문학 운동은 이후 파시즘이 전면적으로 등장하는 1930년대 후반의 문학적 성취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비록 '낭만성 논쟁', '기교주의 논쟁'이나 '풍자 소설론', '세태 소설론', '휴머니즘론' 등과 같은 논쟁 과정에서, 프로 문학의 언어 형식적 미완성이나 편내용주의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이런 비판은 이후 1930년대 리얼리즘시는 물론 리얼리즘 소설의 형상성 창조에 일정하게 공헌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1930년대 후반까지 전개된 우리 문학사의 모색과 전진을 통하여, 일제 말의 암흑기라고 지칭되는 문학사적 공백을 뛰어넘을 수 있었으며, 나아가서는 해방 정국이라는 새로운 시기에 민족 문학의 건설이라는 과제를 수행하는데 밑거름으로 작용하였다.
※ 국민문학파의 시조 부흥운동 과 해외문학파
1926년 무렵부터 일부의 문학인들 사이에는 우리의 옛 시 형식 중에서 가장 전통 적인 양식인 시조를 현대적으로 되살리자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이 움직임은 한편으로는 일제의 지배 아래 점차 쇠퇴하여 가는 우리의 문화를 붙들어 맴으로써 시들어 가는 민족혼을 되살리자는 문화 운동이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카프 계열의 문학활동에 반대하는 취지의 문학활동이었다. 대표적 인물은 최남선, 이병기, 이은상 등의 소위 국민문학파였다.. 이들은 '민족혼', '민족의식', '조선심'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활발한 운동을 펼쳤다. 이러한 시조부흥운동이 힘을 얻자 좀더 이론적 체계를 다듬어 현대 시조를 확립하는 밑바탕을 이루었다. 1929년을 전후하여선 일본에서 외국문학을 전공하고 귀국하는 이른바 '해외문학파' 멤버들이 문단에 편입되면서부터, 문학 활동에 있어서 내용보다는 기법에 관심을 두는 일군의 시인들이 부각되기 시작한다. 이들의 핵심은 단연 1930년에 출발하는 '시문학파'이다. {시문학}은 그 내부에 하나의 공통적 특질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것은 반이데올로기적인 순수 서정의 추구와 시어에 대한 예술적 자각으로 이 특질은 {시문학}, {문예월간}, {문학} 등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시문학파'의 계보 속에서 일관되게 추구되어온 관심사였다. 이는 카프를 중심으로 한 계급주의 문학과 민족주의 문학 간의 대립 구도가 허물어지는 전형기(轉形期)의 문학적 산물이다.
<참고문헌>
김윤식, 『한국현대문학사』, 서울대학교출판부, 1995
윤병로, 『한국근·현대 문학사』, 명문당, 1991
김혜니, 『한국 근대시 문학사 연구』국학자료원, 2002
김영민, 『한국근대문학비평사』, 소명출판, 1999.
김윤식,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 일지사, 1982.
김재용, 이상경, 오성호, 하정일 공저, 『한국근대민족문학사』, 한길사,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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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3.21
  • 저작시기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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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8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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