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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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의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 그는 게이지의 동생, 가족과 합의하여 샌프란시스코 시에 신청, 연구 목적 하에 게이지의 유골을 파내었다. 하지만 해골을 보기만 한다고 뭔가 알아낼 수는 없었다. 그래서 연구 결과도 없이 John Harlow 는 그 두개골을 하버드대에 기증하였고, 후에 다마지오라는 사람이 MRI로 게이지의 관통당한 머리와 손상 부위의 뇌를 재현, 그 뇌 손상부위를 ‘gage matrix’라고 부른다. 게이지 매트릭스가 손상되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마지오는 각 병원에 지원을 요청하여 게이지 매트릭스가 손상당한 사람들 자료를 받는다. 그 중에 게이지 매트릭스가 뇌 암으로 손상된 현대판 게이지 Elliot 이 있었다. 그 역시 일 못하고, 감정 없고, 천박해지는 등 현상이 있었다. 하지만 지능, MMPI, 기억력 등 검사는 전부 정상 범위였다. 그래서 실험을 해보았더니 일 처리 능력이나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정상이었지만 생각하는 것만 가능하지, 모든 것을 논리적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간단한 약속 시간 같은 것도 결정을 못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또한 감정도 없었다. 끔찍한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그런 것을 설명할 때도 감정 변화 없이 정보 전달만 하였다. 그래서 내세운 가설이 “To know but not to feel.” 이렇게 이야기가 하나 끝났다. 뇌에서 이성과 감성을 제어하는 곳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무언가를 선택하여 결정하는 것이 논리적ㆍ이성적이기만 한 일이 아니라 직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이야기가 끝난 후 뇌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뇌, 생각 하는 것을 부두에 비교하여, 배가 와서 닿듯이 뇌에서 생각들이 각 부위에서 모여진다고 한다. 그리고 emotion은 한 컷이고 모여서 Feeling이 된다고 한다.(Juxtapositioin to the mental images)
이 때는 학기 초라서 대강당이 정말 추웠다. 처음 강의 몇 번은 추위에 떨면서 수업을 들어야 해서 많은 내용을 놓친 것 같다. 대강당보다는 과도관 강당이 더 적당한 장소인 것 같다.
대부분의 수업이 흥미 있는 내용이었고, 현재 의술에서 이러이러한 일들을 하는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신기했다. 하지만 소개에서 그치고 실생활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면 그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관련된 내용이 없는 강의가 대부분이라서 그런 쪽으로 좀 더 내용이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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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의학,   인간과의학,   김형규,   복지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