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문화와 국가의 형성

소개글

선사시대 문화와 국가의 형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선사시대의 전개
1. 선사 시대의 세계
2. 우리나라의 선사 시대
3. 심화과정

Ⅲ. 국가의 형성
1. 고조선과 청동기 문화
2. 여러 나라의 성장
3. 심화과정

본문내용

적 지배자인 군장이 출현하게 되었다. 이들은 농경에 의한 생산물을 보다 많이 거둬들이고, 또 전쟁에 의하여 얻은 전리품을 보다 많이 점유할 수 있었을 것이다. 즉, 정치적 권력과 경제적 부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계급 또는 세력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비록 넓은 지역을 통치하지는 못했지만 나지막한 구릉 위에 토성이나 목책을 만들어 스스로를 방어하면서 그 바깥 평야에서 농경에 종사하는 농민들을 지배해 나갔을 것이다. 이로 인해 계급 사회가 성립하게 되었다.
2) 단군의 건국 이야기를 분석하여 당시의 사회 모습을 추론해 보자.
단군의 건국 이야기는 고조선 건국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다. 청동기 문화를 배경으로 구릉 지대에 거주하면서 농경 생활을 영위하는 사회였음을 보여 주고 있다. 사상적으로는 천신 사상, 선민 사상 등의 계급 분화적 사상이 등장하였고, 신석기 시대부터 전해져 오는 토테미즘 사상도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단군의 건국 이야기에 담겨 있는 역사적 사실을 정리해 보자.
환웅 부족이 태백산의 신시를 중심으로 하늘의 자손임을 내세워 우월성을 과시하였으며, 풍백·우사·운사를두어 농경을 주관하게 하였다. 사유 재산의 성립과 계급의 분화에 따라 지배 계급은 농사와 형벌 등의 사회 생활을 주도하였고, 천신 사상의 환웅 부족과 토테미즘 사상의 곰 부족의 결합으로 고조선이 성립되었으며, 단군 왕검이라고 하는 제정일치의 지배자가 등장하였음을 알려 준다. 따라서 단군의 건국 이야기는 우리 민족의 시조 신화이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건설 과정이 반영되어 있는 역사적 의미가 강한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2)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기록
1) 이러한 국가들이 등장하게 된 시대적 배경을 조사해 보자.
위만 조선이 한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한의 세력이 만주와 한반도에 뻗쳐 오자, 이 지역의 토착민들은 한의 군현에 강력한 저항을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여러 지역에서 새로운 국가들이 성장하게 되었는데, 부여와 고구려는 중국과 가까워서 주변 국가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2) 부여와 고구려에 대한 상반된 기록이 나타나게 된 원인을 추론해 보자.
부여는 농토가 충분하고 토질이 오곡은 가꾸는 것과 목축하기에 알맞아서 생산몰이 많기 때문에 굳이 주변 국가를 침범하는 것이 적었다. 반면에, 고구려는 대부분 큰 산과 깊은 계곡으로 된 산악 지대로 농토가 부족하여 약탈 경제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서 주변 국가를 자주 침범하였다. 특히 중국측에서 보면, 선비족이나 고구려의 침략으로부터 완충지역이 될 수 있는 부여에 대해서는 우호적일 수밖에 없다.
3) 이들 국가들의 당시 풍속을 조사하여 지금까지 전해 오는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① 부여의 풍속 : 순장(왕이 죽으면 많은 사람돌을 껴묻거리와 함께 묻음), 영고(12월에 행하는 제천 행사), 우제점복 (소를 죽여 그 굽으로 길흉을 보는 점복), 형사취수제(형이 죽으면 아우가 형수와 사는 제도)
② 고구려의 풍속 - 부여와 거의 비슷 : 서옥제(일종의 데릴사위제), 동맹(10월에 시조신율 모시는 제천 행사)
③ 옥저의 풍속 : 민며느리제(매매혼의 유풍으로 어린 여자가 미리 시집에 들어가서 사는 결혼 형태), 골장제(가족 공동 무덤으로 죽은 사람을 일단 먼저 묻어 뼈만 남은 후에 가족 공동 묘에 옮기는 장례 형태)
부여에서 5부족이 5가지 가축을 경쟁적으로 길렀다는 데에서 유래한 윷놀이, 고구려의 씨름, 음주가무 풍속, 제천 행사, 조상 숭배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서옥제와 민며느리제는 우리나라 결혼 양식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골장제는 요즈음 유행하는 화장 후 납골묘를 쓰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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