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교육] 창의성에 관한 고찰

목차

Ⅰ. 창의력의 개념

Ⅱ. 창의성검사와 판별방법

Ⅲ. 사회 문화 시대와 창의성

Ⅳ. 창의력과 관련된 변인

Ⅴ. 창의적인 인간의 특성

Ⅵ.창의성의 발현과정

Ⅶ. 창의력과 교육

Ⅷ. 창의적 사고과정

Ⅸ. 브레인스토밍의 정의

Ⅹ. 창의성을 기르는 교수·학습모형

참고문헌

본문내용

나 도식화된 상황을 참고 견디면서 문제를 새롭고 폭넓게 생각하게 하는 모형이다.
이 모형을 사용해서 수업을 할 때에는 우선 어떤 문제에 대해 과거에 해결책(현실안)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왼쪽 공란에 쓰게 한 후에 자기가 새롭게 생각한 것들(이상안)을 오른쪽 공란에 쓰게 한다. 그리고 오른쪽에 쓴 해결책들 즉, 자기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 아이디어들을 현실화하는 데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생각해 보게 한다.
좋은 아이디어들이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게 하라.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잠시 산책을 하거나 그 문제에서 떠나 있게 하라. 그런 다음 다시 생각하게 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
(3) 연합모형(assocition model)
이 모형은 관련이 없어보이는(원거리) 정보들간에 어떤 유사점이나 차이점을 찾아보게 함으로써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게 하는 모형이다.
Gordon은 원거리 정보를 접합시키는 방법의 하나로 '개인적 은유모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 방법은 전혀 관계가 없을 것같은 정보들 속에 깊이 내재해 있는 공통성을 찾아 그것들을 관련지어 보거나, 연상법을 활용하여 하나의 낱말이나 이미지를 그와 관련되는 다른 낱말이나 이미지들과 계속 연합시켜 보게 하는 방법이다.
(4) 유추모형(analogy model)
이 모형은 서로 유사성이 있는 사물들간의 유사성을 발견하게 함으로써 상호관련성을 인식하고 종합하게 하는 모형이다. 예를 들면, 2 : 3 = 6 : x 라는 수학문제에서 x의 값을 구하는 문제에서 x = 9라는 답이 나오게 된 것은 좌변의 관계를 유추한 결과인데, 이와 같이 방식으로 정보나 사물들 간의 유사성을 찾아 추론해서 어떤 해결책을 얻는 모형을 유추모형이라고 한다.
(5) 변화모형(change model)
이 모형은 변화를 좋아하고 변화에 친해지도록 돕는 모형이다. 예를 들면, 학생들로 하여금 얼마 동안 귀가시간을 바꿔보라고 한다든지, 좋아하는 옷의 스타일을 바꿔보라고 한다든지 하는 것이 그것이다. 또 컴퓨터 게임을 자기 멋대로 바꿔보라고 한다든지 좋아하는 음식물이나 기호품을 한주일 동안만 먹지 말라고 해 본다든지 하는 식으로 새로운 행동이나 정보에 친숙해지도록 돕는 모형이다.
(6) 우회모형(bypass model)
이 모형은 우회 즉, 돌려서 생각하게 하는 방법이다. 신중하고 사려깊게 고안한 아이디어라고 할지라도 여러 가지 장애로 인하여 그것을 그대로 실시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우회모형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경우에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러한 우회모형을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산길을 갈 때 지름길이 가파르면 우회로로 간다든지, 도로에서 직선도로가 막히면 우회로로 가는 것처럼 상대방과 어떤 갈등이 있을 때 우회적인 방법을 쓰는 게 훨씬 효과적이고 인간적일 때가 많이 있다.
(7) 발상전환모형(reversals in thinking model)
어떤 문제에 접했을 때 처음에는 전혀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거나 실현불가능해 보일 때가 있다. 이러할 때 발상을 전환해 보라. 의외로 쉽게 해결책이 떠오를 것이다.
발상전환모형에서는 기존의 해결방식과는 전혀 반대의 관점에 설 것을 요구한다. 만약 기존의 문제해결방식으로 문제가 훌륭하게 해결될 수 있다면 굳이 발상을 전환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
(8) 문제해결모형(problem-solving model)
이 모형은 문제해결을 위해 체계화된 방법을 쓰는 모형이다. 시스템 사고니, 체제이론이니, 정보처리모형이니 하는 방법들이 이 모형에 속한다.
문제해결모형에서는 문제를 진술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체계적으로 탐색해 가는 과정을 거치게 하며,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경우, 무엇이 문제가 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또다른 어떤 정보를 찾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 탐색하게 한다.
대안을 계속 확장하고 최적안을 향해 그 대안들을 한 가지씩 버려가면서 최적안을 탐색하고 의사결정을 해 나가는 이 모형은 치밀하고 체계화된 고등정신기능을 요하는 모형이다.
(9) 예언모형(forecasting model)
이 모형은 가상적인 상황에 대해서 예언을 해 보게 하는 모형이다.
먼저 상황을 제시해 주고 그러한 상황을 해결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 후에 예언을 하게 하고 그러한 아이디어가 나오게 된 타당한 배경을 말하게 한다. 즉, 예언의 타당성을 입증할 수 있는 어떤 논거를 증빙하게 하는 방법이다.
창의성(創意性)은 최근에 와서야 인간의 지적 자산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창의력 개발을 교육의 중요한 당면과제로 삼고 있다. 우리는 교육을 통하여 역사적으로 축적된 문화적 전통을 전수 함으로써 건전하고 보편적인 시민을 육성해야함은 물론, 새로운 문화와 문명을 창조함으로써 사회이상과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진보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급변하는 시대에 유용할 수 있는 어떤 지적인 도구, 즉 창의적 사고력을 제공해주는 것이다(Gallagher, 1985). 창의적인 사고력이 중요한 이유는 창의력 개발을 통하여 우리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의 질을 개선함은 물론 인류가 미래에 직면하게 될 각종 문제를 해결하여 인간 삶의 질을 향상하려는 데에 있다. 사회나 국가는 바로 창의적 능력을 가진 사람에 의하여 발전되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력은 현대 학교교육에서 강조하는 주요한 고차원적 정신기능의 하나이다. 창의성 개발의 중요성은 창의적인 일부 소수학생들의 개인적 성장과 발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발전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참고문헌 :
<교육심리학>, 이옥형·이종숙·임선빈 공저, 집문당
<敎育心理學>, 李君賢 著
<한국교육심리검사 총람-교육심리검사의 체계적 집대성>,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구소(황정규, 이성진, 원호택, 임인재, 윤정일, 박성익, 문용린, 김종택), 프레스빌 출판
<한국 교육학의 맥>, 李星珍 편, 나남출판

키워드

창의성,   독창성,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