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의 의ㆍ식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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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조선족의 의ㆍ식ㆍ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① 옷차림 풍습
1. 의복재료
2. 남자 옷차림
3. 여자 옷차림

② 식생활 풍습
1. 평상시의 음식
2. 특별음식 풍습
3. 식생활 관습과 예절

③ 주택생활풍습
1 .기본 유형과 형태
2 .집짓기 관련 풍습
3 .주택 이용 관련 풍습

본문내용

다. 집짓기 풍습은 사람들의 민족적 기호와 생활적 요구를 집중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다. 집짓기 풍습에는 집자리 선택, 집터 닦기, 골격세우기, 지붕이엉 올리기, 벽체 만들기, 온돌 놓기 등이 포함된다.
조선족은 예로부터 뒤에 산이 둘러 싸이고 앞은 열리고 시냇물이 흐르며 해가 잘 드는 양지쪽에 집자리를 정하고 집을 짓는 풍습을 갖고 있다.
집자리를 정한 다음에는 집터를 닦는데 집터는 평지보다 높게 하고 잘 다지는 것이 풍습으로 되어있다. 이 풍습은 집의 견고성을 보장하며 여름철에 습기를 방지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하려는 데서 생긴 것이다. 온돌에 불이 잘 들게 하려면 부엌은 낮고 구들면은 높아야 하기 때문에 생긴 풍습으로서 우리 민족의 고유한 온돌 생활풍습과 관련되어 있다. 집터를 닦는 작업이 어려운 일이었기에 예로부터 이웃이 서로 도와 집터를 닦는 미풍양속을 가지고 있다. 집터를 다지는 일은 흔히 달밤에 하였는데 마을에서 누가 집터를 닦을 때엔 동네의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하룻밤 사이에 하였는데 '달고' 라고 하는 무거운 돌에 여러 가락의 줄을 매고 사람마다 한 줄씩 잡아당겨 그 돌을 들어올렸다가 내치리는 방법으로 집터를 닦았다.
집터를 닦은 후에 큰 주춧돌을 얻어 놓고 그 위에 기둥을 세우고 집의 기본 골격을 이루는 보와 도리, 용마루를 올리고 서까래를 거는 것이다.
이렇게 세운 집채의 골격을 세운 다음에는 먼저 지붕이엉을 올렸다. 이엉재료는 각 가정의 경제 형편과 지방의 자연조건에 많이 의존되는 것으로 대체로 초가지붕이 아니면 나무기와를 올렸고 조선기와를 올린 학각지붕은 지주부농의 살립집과 절간과 같은 건축물에 국한되었다.
◎ 주택 이용 관련 풍습
주택을 어떻게 꾸렸고 어떻게 이용하였는가를 고찰하는 것은 주거생활풍습을 밝히는데 있어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조선족의 기존 주택은 크게 살림방과 부엌, 경리시설,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 살림방
살림방의 이용과 꾸림새는 주택 생활풍습의 구체적인 측면을 반영하는 것이다. 조선족은 자기의 전통적인 고유한 주거생활풍습을 갖고 있다. 조선족 주택에서 살림방은 온돌방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며 살림방에는 꼭 깔개가 있다. 살림방이라고 할 때 보통 큰방, 안방, 웃방, 샛방, 사랑방 등을 가리킨다, 그 외에 비록 온돌방은 아니라 하더라도 대청과 같은 마루방도 여기에 포함된다.
▶ 사랑방
사랑방은 보통 가장 노인이 이용하면서 손님을 접대한다. 이 방에는 노인들이 모여서 놀기도 한다. 여자와 어린이들은 이 방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었다. 오직 가장이 부를 때와 그에게 알릴 일이 있을 때 이 방에 출입하는 것이었다. 이 방에는 복잡한 시설이 없고 벽장, 간단한 선반등이 설치되며 책상, 문방구, 화로 같은 것이 비치되었다. 이 방에 설치된 벽장은 주로 이 방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늘 보는 책 또는 문서 등을 보관하는 데 이용하였던 것이다.
▶ 사당방
사당방을 사감방이라고도 한다. 사당방은 보통 웃방과 고방 사이에 있다. 때로는 고방을 사당방으로 쓰는 일도 있었다. 옛날엔 큰 집에서는 사감방을 따로 독립적인 건물로 지었다. 사당방은 과거에 이른바 신주를 모시는 곳이었다. 이 신주는 4대까지 두었다가 5대만에 가서 소각하였는데 과거 장자계승법 풍습에 의하여 신주는 그 가문에 장손이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과거 장손집에 이런 방이 있었다.
▶ 부엌
부엌은 집 식구들이 먹을 음식물을 만드는 곳이며 또한 구들에 불을 때는 장소로서 살립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그러기에 조선족 민간에서는 옛날부터 부엌을 잘 꾸리는 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구들이 실내를 덥히는 유일한 난방시설로 되어 있는 조건하에서 구들과 부엌은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었다. 굴뚝은 또한 연기를 배출하는 시설로서 부엌과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다. 부엌은 온돌방과 연결되어 있기에 그 방의 명칭에 따라 큰방 부엌, 사랑방 부엌, 행랑 부엌 등으로 불리웠다.
▶ 경리시설
경리 시설은 살림집의 중요 구성부분이며 사람들의 생산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었다. 특히 농업을 생산활동의 기본으로 하는 농민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필요한 것이었다. 경리시설로는 광, 창고를 비롯하여 방앗간, 외양간 등이 있다.
광이란 일반적으로 창고를 의미한다. 풍습상 그것을 헛간, 허청간, 고방이라고 부른다. 광을 집몸채안에 설치한 양통집에서는 고방이라 하고 집몸채와 분리하여 독립적으로 설치한 외통집에서는 헛간 또는 허청간이라 부른다.
전통적 풍습에 외양간을 소청간 혹은 마굿간이라고도 부른다. 즉 소나 말을 두는 간이란 의미이다. 외양간의 설비는 어느 지방을 막론하고 대체로 동일하다. 외양간의 바닥은 약간 경사지게 하고 마판을 깐다. 마판의 재료로서는 판자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보동6~7cm의 통나무를 쓴다. 이렇게 마판을 깔므로서 외양간에 있는 오물이 그 표면을 따라 쉽게 밖으로 흘러 나가게 된다. 외양간에는 구유가 있다. 구유는 통나무를 쪼개어 홈을 파서 만든 것이다. 혹 판자로 만들기도 한다. 외양간 곁에는 사료를 보관하는 '깍지우리'를 시설하였다. 외청간 천장에는 다락을 만들고 거기에 농기구를 보관하기도 한다. 외양간 곁에는 작두를 놓았는데 그 곳을 작두간이라고 하였다.
지금 중국에는 200만에 달하는 조선족이 살고 있다. 중국에는 주체민족인 한족을 비롯하여 55개의 소수민족이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문화권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선족의 의식주 생활풍습은 일정한 정도 변화되고 있다. 중국에 사는 조선족은 중국의 토착민족이 아니라 19세기 중기 이후 조산으로부터 중국 동북지구에 이주하여 온 월경민족이다. 그러기에 조선족은 이주하여 올 때 조상전래의 전통적 의식주 생화풍습을 갖고 왔으며 또한 그 풍습을 계승하여 살아왔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고 세대가 바뀌면서 전통풍습은 서서히 변화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참고 문헌
『연변과 조선족: 역사와 현황』김상철, 장재혁 2003 백산 서당
『조선족의 오늘』 강위원 2002 신유
『조선족민속연구』 연변조선족민속학회 1994 서울대학교 출판부
『 중국역사기행 : 조선족의 삶을 찾아서』 이이화 1993 웅진출판
  • 가격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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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4.29
  • 저작시기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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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94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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