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 기말고사 예상문제 정리노트

소개글

교육사회학 기말고사 예상문제 정리노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ꊱ 다음 용어(개념)을 교육사회학의 맥락에서 간단하게 설명(정의)하시오.
1. 사회화(socialization)
2. 유기적 연대(organic solidarity)
3. 인간자본론(human capital theory)
4. 사회 재생산(social reproduction)
5. 교육과정사회학(sociology of curriculum)
6. 문화적 자본(cultural capital)
7.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
8. 문화적 화폐(cultural currency)
9. 지위경쟁이론(status competeion theory)
10. 학교효과(school effects)

ꊲ 학교 붕괴 또는 공교육 위기라고 불리는 교육 사태가 구체적으로 어떤 현상을 가리키는 것인지 서술하시오. 나아가 그러한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설명하고, 그러한 현상을 위기(붕괴)의 전말(顚末)이라고 인식하고 그것들을 극복함으로써 위기를 타개하려는 입장들에 대하여 논평하시오.

ꊳ 이른바 고등학교 평준화 문제란 어떤 쟁점들을 가리키는 것인지 그리고 왜 그런 문제가 사회적으로 부각되는지 논의하고, 그러한 쟁점에 관련된 상반된 입장들을 서술하며 평가하시오.

ꊴ 학벌주의라는 말로 일컬어지는 교육(또는 사회)문제와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제안되는 방안들에 대하여 기술하고, 그러한 일련의 논의와 그 논의에 들어 있는 해결 방안들의 한계를 지적하시오.

ꊵ 교육은 경제 성장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국가의 주요 기반 사업이라고 흔히 여긴다. 이러한 생각(이론)이 그 동안 어떤 흐름으로 이어져 왔고 어떤 증거로 뒷받침되었는지 설명하시오. 아울러 그러한 이론에 대하여 논평하시오.

ꊶ 교육사회학이 본래 어떤 문제의식으로 출발하여 그 동안 어떻게(어떤 주제들을 다루며) 변하여 왔는지 개괄적으로 기술하시오.

본문내용

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직업교육은 바로 이 핵심역량을 배양하는게 되어야 마땅한 것이다. 그러나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언어, 수리해결력,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타인과 어울릴 수 있는 능력 등 직업교육보다는 일반 교양교육에서 가능한 것들이다.
요컨대, 직업교육은 지극히 목숨이 짧은 교육이며, 그러한 교육은 지식의 유효기간이 짧은 지금의 사회에서 개인의 희생을 가져온다. 직업교육의 결과 그 지식을 그 사회에 전이 시켜야 하나 지식의 유효기간이 짧기에 전이는 불가능해 진다. 그렇게 악순환을 계속하게 된다면 직업은 단종 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개인의 희생은 이루어지지만 산업은 별 지장을 받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등교육으로써 가장 바랍직한 교육은 바로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이어야 한다.
교육사회학이 본래 어떤 문제의식으로 출발하여 그 동안 어떻게(어떤 주제들을 다루며) 변하여 왔는지 개괄적으로 기술하시오.
교육사회학의 문을 처음으로 연 사람은 뒤르케임이다. 뒤르케임은 “사회가 있으면 당연히 교육이 존재한다” 전제 아래 그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이해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뒤르케임을 이어 많은 학자들이 교육사회학을 전개하였는데, 이들의 궁극적인 문제의식은 “과연 왜 사회가 해체되지 않고 유지하는가”하는 문제였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뒤르케임을 비롯한 구조기능주의자들은 한 사회가 해체되지 않고 유지되는 이유를 연대의식과 사회화로 설명한다. 한 사회의 구성원들은 태초부터 연대를 형성하여 발전해 왔다. 태초 사회에서는 씨족중심의 사회로 이러한 혈연 중심의 연대로 사회가 존속되어 질 수 있었다(이러한 연대를 기계적 연대라고 한다). 지금처럼 복잡한 사회에서는 구성원들이 속한 각 특수환경에서 그들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유기적 연대를 형성하고 있기에 사회가 존속되어 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바로 이러한 유기적 연대를 배양하는 것이 교육이며, 이것이 곧 사회화인 것이다. 고로 사회화란 미성숙한 인간을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회가 해체되지 않고 유지되는데 교육이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하기에 교육이 없으면 사회는 해체되고 말 것이다.
사회화의 기능을 맡아 하는 교육은 구성원들을 적절하게 선발하여 각 위치에 배치하여 개인의 지위를 획득하고 사회적 지위를 결정지을 수 있게 한다.
구조기능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맑스 베버를 중심으로 하는 갈등주의자들은 사회가 왜 해체되지 않는지에 대하여 자본주의 사회가 왜 해체되지 않고 유지되는지에 대하여 설명을 시도하였다. 이들에 따르면 교육을 통하여 이데올로기 노동자에게 주입시켜 이른바 ‘허위의식’을 형성하게 하여 사회체제를 유지시킨다는 것이다. 보울즈와 진티스는 공장에서의 생산작업현장과 학교에서의 학습현장이 서로 대응상응한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교육이 구체적으로 학교가 사회적 재생산을 시키고 이것은 지배구조를 재생산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체제는 교육이 있는한 깨어지지 않으며, 지배계층을 합당화하는 도구가 된다고 주장한다.
이 두 교육사회학의 이론은 공통적으로 사회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즉, 교육이 없는 사회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한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핵심적으로 교육을 이해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렇게 교육사회학은 바로 여기에서 출발하여 여러 교육사회학의 주체를 파생시키고 있다.
위의 두 이론이 너무 거시적인 측면을 보고 있다고 비판하여 나타나게 된 학문이 해석학적 이론이다. 교육사회학에서 해석학적 접근은 기능주의와 갈등이론이 거시적이고 사회구조를 중시하는 관섬을 내세우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행위자를 중시하는 미시적 관점을 강조하였다.
이후 교육기구나 조직 그 자체를 한 사회로 간주하면서 이들에 대한 연구도 전개되었다. 교육기구 및 조직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학교인데, 이러한 학교교육의 문화적 역할을 강조하며, 학교교육의 기능을 문화구조에 제한시켜서 사회구조의 불평등 현상을 설명하는 문화적 재생산론이 등장하게 된다. 대표적인 학자는 부르디외로, 부르디외는 경제자본과 대비되는 문화자본의 개념을 도입하여 학교에서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문화자본이 교육과정을 통하여 전수되고 있다고 보았다. 이때 문화자본이란 사회적으로 결정된 취미, 지식, 언어형태, 능력 또는 사회로부터 불공평하게 배분된 앎의 형태를 말한다. 교육의 과정이 문화가치를 결정한다고 보고, 학교교육의 고급문화에 동화되어 그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상층문화에 접하여 성공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낮은 성취율로 하락하게 된다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문제제기를 하여 교육과정 사회학이 등장하게 된다. 교육과정 사회학은 전통적인 교육과정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한다. 교육과정 사회학은 학교의 교육내용으로 선정된 지식들 속에 숨겨진 이데올로기를 밝히는 것으로, 교육내용과 그것이 전달되는 과정에 사회의 구조적 불평들이 반영되어 있음을 밝히는데 초점을 둔다. 교육의 내용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인데, 이러한 교육내용이 되는 문화는 특정계층의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교육내용 뿐만 아니라 교육내용의 선정, 조직, 방법이 문화적 편파성이 있다고 한다. 이것들은 교육의 핵심요소를 이루는 것들인데, 사회의 엘리트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며, 이들에 의해 독점적으로 문화가 전수되기에 상류계층이 학교교육에 훨씬 유리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우리 사회의 학력되물림 현상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교육과정 사회학은 교육과정의 패러다임을 크게 전환시켰다는데 주목을 받고 있다. 초기에는 교육내용을 그다지 문제삼지 않았지만, 교육과정 사회학의 등장으로 교육과정의 사회적 구성에 문제제기를 하게 되었다.
교육의 내부에 대한 문제제기가 거론되면서 교육의 거시적인 측면 즉 교육체제에 대한 분석이 시행되고 있다. 즉, 교육개혁 및 정책의 사회학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교육체제론적 접근에서 본 교육사회학인데, 교육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교육사회학은 다양한 주제로 학문의 진보를 추구하며 발전하고 있다.

키워드

교육사회학,   예상문제,   중간고사,   기말고사,   교육과정사회학,   학교붕괴,   공교육,   평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