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에 대하여

목차

개관

1. 삼한에 대한 인식체계의 변화

2. 진국의 실체와 삼한사회의 형성과정

3. 삼한의 구성

4. 삼한의 정치체계

5. 삼한의 경제

6. 삼한사회

7. 삼한의 문화

본문내용

문화
삼한의 문화는 기본적인 틀은 모두 같았다. 공통적인 기반문화에 근거했기 때문에 문화양상은 대체로 비슷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예가 언어인데 지역적인 차이는 있으나 삼한모두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일상적인 의식주 문화에서도 구체적인 차이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유사한 생활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삼한의 생활양식중 주거에 대해 살펴보면 마한인은 움집에 살았는데 그 모양이 무덤 같다고 하며 진한인은 나무토막을 가로로 쌓아올려 그모양이 중국의 감옥과 같다고 하였다. 방어시설에 대해서는 진변한에는 성곽이 있으나 마한에는 성곽이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고고학자료상으로는 삼한모두 성곽시설은 일반적이었다는 걸로 나타난다. 그리고 복합적인 방어시설은 성곽과 같은 경우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국읍이나 읍락에 국한될 수밖에 없었다.
복식의 경우를 보면 베두루마기나 짚신 혹은 가죽신을 신었고 비단과 각종 포가 생산되었으며 특이한 점은 금은과 화려한 비단은 소중히 여기지 않고 대신 구슬을 소중히 여겼다고 한다.
마한 및 변한에서는 문신이 행해졌다는 기록이 있어 그 문화의 계통성에 대하여 논의가 있기도 하고 변한의 경우에는 편두라는 것이 존재했다하는데 이것을 증명하는 유골이 발견됨으로서 실제로 행해졌을 확률이 크다.
장례의식과 관련하여 마한에서는 소나 말을 이용하여 후장을 하였으며 변진에서는 “큰새의 깃털을 장례시에 함께 묻는데 이는 죽은 사람으로 하여금 새처럼 날아가라는 의미이다”라는 내용의 기록을 볼 때 죽은 자의 영혼이 새로운 사후의 세계로 옮겨간다는 인식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키워드

마한,   변한,   진한,   삼국,   한국고대,   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