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력난 해결방안

목차

Ⅰ. 중소기업의 인력난 현황과 문제점

Ⅱ.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방안
1. 기존 중소기업의 벤처화를 통한 인력난 해소
2. 무인생산(라인)시스템의 도입
3. 소사장제도의 활성화
4. 단시간 근로자의 채용
5. 네트워크 인프라의 구축
6. 지역 특화산업의 육성과 전문교육훈련체제의 구축
7. 여성 및 노인 인력의 활용 극대화
8. 전략적 퇴직 관리를 통한 인력 수급제도 개선

본문내용

의 여성인력 활용율은 선진국과 비교하여 낮은 실정이며 동남아 국가들과 비교해도 뒤지는 실정이다. 선진국의 경우 여성 인력 활용율이 50∼60%이나 우리 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7.4%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전문기술직 참가율은 31.9%에 머물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노동력을 추가로 확충할 수 있는 가장 용이한 방법은 여성인력의 활용이 될 것이다. 이들 여성은 취업의사는 있으나 많은 취업실패 경험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그룹의 규모가 매우 크다.
여성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3D로 인식하고 있는 등 비선호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는 생산현장에서 극히 일부분의 작업을 제외하고는 남성과 동일하게 작업을 하고 있다. 우리의 중소제조기업에서도 여성들의 작업능력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시점에 와 있다. 또한 여성이 우위를 보일 수 있는 분야가 많은데 마케팅, 고객서비스, 디자인 등은 남성보다 더 성과가 클 수 있으므로 이들 분야에 여성들을 적극 채용하여야 한다. 특히 최근 대졸 여성들의 취업율은 극히 낮은 상태이므로 중소기업에서 이들 인력을 채용하고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문제는 이들 여성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인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국민적 여성취업 캠페인을 벌여야 할 시점에 있다. 「일하는 여성, 나라에 공헌하는 여성」상을 심어주어 집에서 소일하기보다는 현장에서 뛰는 자랑스런 한국 여성상을 보여주어야 하며, 특히 영세하고 열악한 근무조건이지만 이를 극복하는 여성상을 홍보하여야 한다.
우리 나라도 이제 「1가구 2취업자」구조를 정착할 시점에 와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차별적 고용관행의 개선, 능력에 기반을 둔 평가제도의 정착이 시급하다. 특히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참여에 수반되는 비용인 육아, 탁아시설 등 관련비용을 정부, 기업, 해당여성이 분담하는 체제를 구축하여야 한다.
우리 나라는 인구의 노령화 진전에 따라서 2020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전 인구의 14%를 넘게 된다. 현재도 7%를 넘고 있어 노인층의 산업현상에서의 활용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경공업 부문의 단순 노동은 충분히 노인 근로자가 수행할 수 있으므로 건강체크 결과에 따라 일할 기회를 부여하여 산업현장의 인력난도 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8. 전략적 퇴직 관리를 통한 인력 수급제도 개선
우리 나라는 현재 상시적인 구조조정이 추진되고 있어 매월 12만 명의 근로자가 이직하는 등 인력의 유동화가 진행되고 있다. 5인 이상 사업장의 월 평균 이직율은 2.5%에 이르고 있다. 퇴직과 이직에 따른 고용불안으로 근로자의 사기는 저하되고 있으며 노사관계는 악화되고, 기업측에는 과다한 퇴직금 지급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이들 퇴직자에 대한 지원은 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매우 미흡한 수준이며 퇴직 후 관리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은 거의 없는 상태이다. 퇴직자들은 해당부문에서 일정 수준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이 퇴직하여 이들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직장을 찾거나 산업발전 추세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여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나 전담기관이 있어야 한다.
퇴직 전 사전예고제를 실시하여 전략적으로 수립된 전직지원제도에 따라 퇴직자에 대해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한다. 퇴직자 개인에 대해서 새로운 능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국가적 또는 지역적으로 전직지원센터 등을 건립하여 퇴직자들에게 새로운 취업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어주고 이직하는 동안의 잠재 실업군의 숫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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