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은 사진전 ‘옛집 그리고 풍경’을 다녀와서……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이 뚜렷이 나타나는 것 같다. 만약 이 부분이 없었다면 대칭이 나타나긴 하겠지만 사진이 전체적 으 로 너무 어두워서 너무 무거운 느낌이 나면서 사진이 흐리멍텅 해질 것 같다, 그리고 이사진에서 또 봐야 할 것은 왼쪽 뒤편으로 산이 하나 더 보이는데 이것 도 강물에 얼비쳐서 대칭을 이 루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사진을 전체적으로 보면 사 진의 구도가 X표 모양이 되어 서 더욱 안정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이 사진들도 재이 있게 본 사진들 중의 하나로 사진들이
동일성이나 연속성을 나타내는 것 같았다.
첫 번째 사진은 나무의 키가 오른쪽으로 갈수록 점점 커지는 것을 볼 수 있
는데 이것 말고도 나무들의 키에 비례하여 산등성이의 봉우리 높이도 달라지
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사진은 왼쪽에 있는 두개의 전봇대가 중앙에 있는 나무와 대칭을
이루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세 번째 사진은 비석(?)과 나무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사선으로 연결이 되
어 연속성을 나타나내는 것 같다.
이 사진들도 사진 안에 선이나 모양이 공통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첫 번째 사진은 앞쪽의 기와를 얻은 담장과 뒷산이 평행하게 보였다. 그리고 담장의 기와와 기와집과 잘 어우러져서 통일감을 준다.
두 번째 사진은 집 지붕의 뾰족뾰족한 선들이 산등성이의 뾰족한 봉우리와 많이 닮은 것을 볼 수 있다.
세 번째 사진을 처음 봤을 때는 너무 평범하게 보였다. 하지만 사진을 다시 한번 볼 때
는 사선으로 된 산등성이와 아래 땅의 사선이 비슷한 기울기로 되어있어 평행한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나무들도 같은 방향으로 되어 있어서 통일감을 나타내는 것 같다.
이 사진들 중 몇몇 사진은 처음 봤을 때 왜 전시회까지 나왔을까 할 정도의 의문이 생길만큼 너무 평범한 사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강의 시간에 들은 것을 응용하여 사진을 다른 관점으로 보니까 처음에는 보지 못했던 사진속의 공통점 같은 부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사진들은 풍경사진 이다보니 멀리서 찍은 것 보다 가까이서 찍은 것들은 답답하고 지저분해 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았다.
예전에는 나에게 사진전이라고 하면 왠지 전문가들을 위한 것만 같아 보였고, 나처럼 사진에는 별 관심이 없던 사람에게는 그렇게 끌리지 않는 다른 사람들의 잔치였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 사진의 이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수업 시간에 여러 사진들을 보아왔고, 친구 사진기로 사물도 찍어보면서 여러 가지 느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판단한건지 확신이 들지는 않지만 초보자의 입장에서 이만큼까지 사진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업을 듣고, 이번 전시회를 보면서 앞으로는 평범한 사진을 찍을 때도 좀더 멋있게 찍을 수 있을 것 같고, 나만 알 수 있는 무언가를 사진에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런 저런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이제는 사진전이 그렇게 거리감을 두고 다가설 단어가 아니고 직접 찾아가서 사진들을 감상하고 작가의 의도를 알아내고 나름대로 평가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가격1,3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5.05.23
  • 저작시기2005.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848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